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농촌진흥청과 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국내육성 우수 신품종 종자(5작물 30품종)를 보급한다고 17일 밝혔다. 1월 17일 ∼ 2월 14일까지 4주간 거주지 내의 시·군 농업기술센터 및 농업인상담소 등을 통해 신청받아 3월부터 배송한다.. 품종별 특성을 참고하여 재배 가능지역에 맞는 품종을 신청단위에 맞게 신청하여야 한다. 농진원에서는 일반 밥쌀용 벼외에 특수미인 사료용벼와 찰벼를 보급하고 있다. 찰벼 4품종은 ‘백옥찰’, ‘보람찰’, ‘운일찰’, ‘미르찰’ 이다. - ‘보람찰’은 중생종으로 수원 이남 평야지에 재배 가능하다. - ‘운일찰’은 조생종으로 중북부평야 및 중산간지, 남부고랭지에 재배 가능하다. - ‘백옥찰’은 중만생 찰벼로 영호남 및 중부내륙평야에서 재배 가능하다. - ‘미르찰’은 중생종으로 중부 및 남부평야지(경기, 충남북, 전남북, 경남북)에서 재배 가능하다. . 밥쌀용 벼 8품종은 ‘성산’, ‘진옥’, ‘백진주’, ‘미호’, ‘참동진’, ‘예찬’, ‘새일품’, ‘새칠보’ 이다. - ‘참동진’은 ‘신동진’ 대체 품종으로 중만생종 중대립종이며 밥맛이 양호하고 전북과 전남에 재 배 가능하다. - ‘백진주’와 ‘미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지난 12월 11일 전국농업기술원과 지역 브랜드화 사업과 연계한 우수 신품종 종자 보급을 위해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농진원은 농촌진흥청과 지방자치단체에서 육성한 우수 신품종 중 현장 수요는 있으나, 정부 보급종 또는 민간에서 공급하지 않는 종자를 보급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2009년 종자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종자 생산량과 보급량이 각 70배(4,789톤), 217배(3,267톤)로 확대 되고 있다. 농진원과 지자체의 대표적인 협력 사례는 농산물 지역브랜드화 와 연계한 품종으로 경기도에서 육성한 벼 ‘참드림’, 강원도에서 육성한 콩 ‘대왕2호’, 전라남도에서 육성한 녹두 ‘산포’ 등이 있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지역의 농산물브랜드화 및 안정적인 종자보급을 위해 각 도원에서는 지역 여건과 수요에 맞는 신품종 개발과 지역 내 종자생산 농가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농진원은 늘어나는 종자 생산을 위해 종자사업 기반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안호근 농진원장은 “앞으로 급변하는 소비자들의 수요와 지역 농산물 브랜드화를 완성시킬 다양한 식량작물 신품종들을 안정적으로 생산하여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자체와 더욱 긴밀한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약용작물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종자 보급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6일과 7일 이틀간 전라북도 진안홍삼연구소에서 전라북도농업기술원, 대학, 약용식물산업발전연구회, 약용작물 연구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약용작물 산업발전 워크숍’을 열었다. ‘웰빙’ 문화 확산으로 우리나라 약용작물 생산량은 2007년 6만 132톤에서 2017년 7만 456톤으로 17.2% 늘었다. 그러나 약용작물은 많은 품목에도 불구하고 재배 면적(2017년 1만 3,458ha)이 적어 농가에서 원하는 작물 종자를 구하기 어렵고, 유통 중인 종자를 확인하는 데도 어려움이 있다. 실제, 약용작물 농가의 재배 실태를 분석한 결과, 농가의 11%가 ‘종자 구매’가 어렵다고 답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약용작물 기원 정립을 위한 정보와 분류 기술을 공유하고, 우수 종자 생산과 종자 보급 체계를 논의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남보미 박사는 ‘백수오 등 한국산 박주가리과 식물의 형태적 동정 기술’, 한국한의학연구원 송준호 박사는 ‘미세형질 분류키를 이용한 약용식물 판별 기술’을 주제로 생김새가 비슷한 약용작물의 분류 방법을 제시했다. 또한, 종자보급협의체협의회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