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지난 11일 임산물에 기반한 산림치유 음식의 개발과 및 민간 보급・확산을 위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식진흥원과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임가, 민간의 소득 증진을 위한 산림치유 식단 및 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확산, ▲한식문화공간을 활용한 사업 결과물의 대외 홍보 및 한식문화 확산, ▲K-FOREST FOOD 등 청정임산물 홍보 확대 및 소비 활성화 지원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K-FOREST FOOD 등 우리 숲에서 자란 임산물로 만든 치유 식단과 이를 활용한 힐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각 기관의 보유 공간을 활용한 힐링요리・제품들의 전시 등 협력을 통해 대국민 건강 식문화 확산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최무열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적 한식 재료인 임산물에 기반한 건강 식문화 확산으로 국민 건강을 증진시키는 동시에 산림자원의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3개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네트워크를 한데 모아 임산물의 생산과 소비를 촉진시키고 나아가 임업인 소득이 늘어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나남길 kenews.co.kr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산림청(청장 남성현)과 임산물 수출 확대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임산물 수출지원사업 추진과 운영 개선 협력 ▲K-푸드와 연계한 K-임산물 해외시장개척 박차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으로 먹거리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 ▲농림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정보 교류 등에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대한민국 임산물 세계화에 앞장서는 산림청과 협력하게 돼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 상호 긴밀히 협력해 임산물 수출 확대는 물론,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확산에도 적극 동참해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먹거리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자”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가 추진하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림축산물과 탄소 흡수율이 높은 해조류·어패류 등 수산물, 유통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적은 식재료 등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가공 처리 시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잔반 없는 식사를 함으로써 먹거리의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 산채연구소(소장 고재영)과 ‘산지재배 특화 산채의 새로운 소득원 발굴 및 소재화 연구 분야’의 상호협력을 위하여 28일 산림과학원 산림생명자원연구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산채 신품종 개발을 위한 유전자원 수집 발굴·보존 ▲산지재배 소득화를 위한 품목 육성 및 재배기술 개발 ▲소비 활성화를 위한 기능성 산채 소재 개발 등이다. 특히, 강원도 권역을 현장 실증지로 선정하여 병풍쌈, 왜우산풀 등을 중심으로 재배·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각 산채의 독특한 맛과 향, 유용성분의 함량을 높이는 등 품질 차별화를 위한 상호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산채연구소 고재영 소장은 “산림과 농업 모두 우리 삶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양 기관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길 바란다.”라며, “두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임·농가 소득으로 연결되는 산채 신품종 및 재배기술 개발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산림특용자원연구과 이욱 과장은 “산채가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잡아 ‘돈이 되는 임업’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업무 협약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원장 김양집)은 9일부터 13일까지 경북 청송읍 용전천 일원에서 열리는 ‘제16회 청송사과축제’에서 국산목재를 활용한 생태목공체험 재능기부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내가 꾸미는 생태나무’라는 주제로 목공재료를 이용해 나무 손거울, 나무 액자 등을 제작하는 가족단위 체험으로 진행되며, 체험객의 안전을 위해 목공 관련 전문자격을 갖춘 직원들이 함께했다. 또한 임업인종합연수원은 청송사과축제 부스에 산림경영전담지도원을 배치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사유림경영 활성화 및 임업소득 증대를 위한 교육상담 서비스도 제공했다. 김양집 임업입인종합연수원장은 “연수원은 임업인 교육은 물론 사회적 취약계층이나 아동에 대한 임산물 체험교실 등을 운영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적극 기여할 것”이라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한 산림조합의 사회적 책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23일 충북도청에서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만나 부스 운영 및 온·오프라인 홍보 등에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이란 주제로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괴산군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에선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유기농 작물을 알 수 있는 전시·체험관을 다양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유기농산업엑스포를 통해 유기농산물과 임산물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면서 “산림조합도 엑스포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내 임업인 소득 증대 등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박시경 kenews.co.kr
지난해 농업생산액은 7.8% 증가한 54조 420억원으로 농가소득이 4.3% 증가한 4,697만원 추정되고 있다. 당초 1.5% 소득증가 전망을 뛰어넘는 농업생산액과 농가소득을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은 이같은 내용으로 19일과 20일 양일간 비대면 온라인 '2022농업전망대회'에서 신년 좌담회와 주요 예상이슈, 각 부류와 품목별 분석을 통한 농업전망 발표를 했다. 이같은 소득증가를 KREI 농업관측센터는 농업 전반(특히, 축산)의 생산액 증가로 GDP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보이며, 채소·과실 가격 상승으로 재배업 생산액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한육우·돼지·계란 가격 상승으로 축잠업 생산액은 15.3% 증가한 것으로 KREI 농업관측센터는 분석됐다. 특히 공익직불 및 수급 조절 정책, 농축산물 전반적인 가격 상승 등으로 농가소득이 개선됐다. 농업소득은 농업총수입 증가로 전년 대비 9.9% 증가한 1,299만 원이다. 농외소득은 농업임금 상승 등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하고, 이전소득은 공익직불 시행 등 보조금의 수령액 증가로 전년 대비 2.3% 증가됐다. 2022년 농업생산액은 3.2% 감소한 5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1월 19일~20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농업·농촌, 새 희망을 보다’라는 주제로 ‘농업전망 2022’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올해로 25회를 맞이하는 농업전망대회는 농업인은 물론 관련 산업계, 학계, 중앙과 지자체 농정 담당자들이 참여하여 한 해의 농정을 전망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농업 부문의 대표적인 행사이다. 이틀에 걸쳐 열리는 ‘농업전망 2022’ 1일차에는 1부와 2부가 열린다. 1부는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의 ‘국가 균형발전 2022, 지역이 주도하는 지역균형 뉴딜’이라는 제목의 특별강연으로 시작한다. 이어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정민국 농업관측센터장이 ‘2022년 농업과 농가경제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후 김홍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신년좌담회가 열려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유영봉 제주대학교 교수, 조병옥 함안군 숲안마을 이장, 장민기 농정연구센터 소장이 패널로 나선다. 2부는 ‘2022년 농정 현안’이라는 대주제 아래 ‘인구 감소시대의 농촌 재생’, ‘탄소중립과 농업의 전환’, ‘농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임산물, 목재 등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제3차 산림분야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 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사회적기업 인증 요건을 갖추지는 못하였으나 사회적 목적 실현 등 사회적기업으로서 실체를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하고 육성하기 위하여 산림청장이 지정하는 기업을 말한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교육이수가 필수이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사회적경제 육성배경, 진입요건 등 사회적경제 이해 및 소셜미션 및 비즈니스 모델 수립 실습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하반기 아카데미는 산림형 사업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임산물 가공, 산림복지서비스, 목공 등 다양한 분야의 산림형 사회적기업가들의 사례강연을 추가하였다. 제3차 산림분야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 아카데미는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구성되며, 1차 기초반 8시간을 이수한 자를 대상으로 심화반 신청자격이 부여된다. 기초반 모집기간은 6월 23일(수)부터 30월(수)까지이며, 진흥원 교육신청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300명 이내로 모집한다. 산림분야 사회적경제기업 사업 담당자는
임산물 불법채취로 단속된 건수가 연간 1,100여건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임산물 불법채취 단속건수가 5,685건으로 연평균 1,137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년간 단속된 인원은 6,941명이고 피해액은 3억 6,886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전북이 2,298건으로 가장 많은 임산물 불법채취가 단속되었고 경북이 1억 4,747만원으로 가장 많은 피해액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소관지역에서 발생한 임산물 불법채취 피해도 1,122건 발생했으며 피해액은 1억 8,975만원에 달했다. 임산물 불법채취 건수는 되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2,119건에 달하던 단속건수는 2017년 283건으로 줄었다가 2019년에 1,174건으로 4배가량 증가했다. 어기구의원은 “임산물 불법채취로 인한 산림자원 피해가 늘고있다”며, “임산물 불법채취 방지를 위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나하은 kenews.co.kr
정현찬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농특위) 위원장이 8월 19일 취임 후 처음으로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산림조합중앙회 유통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산림조합의 주요업무 추진현황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산림조합 유통사업분야 당면현안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를 마친 후 정현찬 농특위원장은 중부목재유통센터, 산림버섯연구센터, 임산물유통센터를 차례로 돌며 산림조합에서 수행하고 있는 유통사업 전반을 시찰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날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산림분야 유통사업 부문은 산주·임업인을 위한 환원사업으로 적자를 감수하면서도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림조합에서는 임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연구와 임산물 판매촉진을 위한 판로를 다각적으로 개척하여 임업인의 실질소득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창호 회장은 “임산업 발전과 임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임산물 생산기반 구축 및 6차산업화를 위한 R&D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표고버섯 등 산림버섯분야는 수입산 품종을 대체할 국산품종 개발과 보급을 위해서는 장기간 연구가 필요한 실정으로 연구·생산기반 마련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이 절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