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 12월 14일 고병원성 AI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금농가 지원을 위해 생석회 도포, 방역물품 공급, 가금류 수급안정 등 경영지원과, 금리우대, 생활안정자금 지원, 대출만기 연장 등 금융지원을 포함한 종합지원대책을 발표하였다. 우선, 전체 가금농가중 비계열화농가 2,900호를 대상으로 생석회 도포를 지원하며, 살처분농가와 인근농가에 생석회, 소독약 등 방역물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로 가금농장 주변에 생석회가 도포됨으로써 AI차단방역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확진농가 및 주변농가에 방역 물품을 신속히 공급함으로써 확산방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농협중앙회 및 경제·금융지주 전 계열사가 피해농가에 대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먼저 기존 대출금 만기연장(12개월) 및 대출금 이자 납입을 유예키로 하였으며, 농협 상호금융은 피해농가에 긴급생활안정 자금을 세대당 최대 10백만원(1년/무이자) 지원하고 영농우대 특별 저리대출을 농가당 5천만원 이내 지원하기로 하였다. 또한, NH농협은행은 AI 피해 농업인에게 신규대출 저리자금을 최대 5억원까지 1.6%p 우대금리를 적용 지원하며, 농협생명도 AI
- 2020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온라인 전시회 개막! - 온라인 우리과일축제 12월4일(금)부터 13일까지 열려 우리나라 과수산업의 대표 축제인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이 10주년을 맞았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온라인 축제가 개최되고 있는데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개막식이 지난 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대표과일선발대회 시상식, 사랑의 과일전달, 개막 퍼포먼스, 전시존 순람이 이어졌다. 개막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이재욱 차관, 한국과수농협연합회 박철선 회장, 전국과실전문APC운영협의회 구본권 회장 등 우리나라 과수산업 발전을 위해 힘써온 내빈들이 참석하여 한 해 동안 수고한 과수농업인들과 우리 과일을 사랑해주시는 소비자께 축하와 감사를 전했다. “우리과일果 온(溫)택트”를 슬로건으로 개최되고 있는 ‘2020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온라인 전시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김병찬 아나운서의 사회로 열렸다. 최소인원만 참석하여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이므로 온라인으로 생중계 되었다. 이날 개막 퍼포먼스가 시선을 사로잡았는데 올해로 10주년
농림축산식품부 이재욱 차관이 9월 12일 2시간 동안 영상으로 진행된 G20 농업‧물 장관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2020년 G20 의장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식량안보, 혁신 신기술, 물 부족과 수질개선 등의 의제를 논의하고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기 위해 개최하였다. 지난 4월 G20 특별 농업장관회의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었으며 전세계 통합 물관리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지속가능한 물 관리가 주요 의제로 추가되었다. 참석 국가들은 코로나19 상황 대응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추진 중인 정책들을 공유하고 전세계 농식품 공급망과 식량안보 유지·강화를 위한 공동대응 필요성에 공감했다. 우리나라 수석대표인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은 피해업종 위기 극복과 농가 경영 안정 조치들을 소개하고 경제·사회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의 농업정책 사례들을 소개하였다. 첫째, 디지털 기술로 운용되는 스마트팜 확대, 동식물 검역절차에 영상검역 시범 도입 등 비대면 경제체제로 농식품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둘째, 농업인에 대한 직접지불제도를 전면 개편함으로써 환경보전과 생태계 보호, 농촌공동체 회복 등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 셋째, 밀
최근 충북 충주, 제천 등을 중심으로 과수화상병이 빠르게 번져 나가자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질병확산 차단과 대책을촉구하는 긴급성명을 발표했다. 2015년도 안성에서 처음 발견된 과수화상병이 충청남도, 충청북도를 거쳐 강원도까지 과수화상병이 확산되고 있는 것. 확산속도도 매우 빨라 파급력을 가늠하기가 어렵고 미발생 인접지역으로 추가 확산이 예상되는 바, 신속하고 확실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과수연합회는 성명에서 "무엇보다도 농촌진흥청은 신속한 화상병 예찰과 판정을 통하여 발생지역 격리 혹은 비발생지역의 확산방지를 위한 대책을 조속히 수립해야 할 것이며, 과수화상병 방지 대책을 소홀히 할 경우 국내 과수산업이 붕괴되고 과수농업인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현재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여 책임감을 갖고 신속한 보상책을 강구해야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과수화상병균은 배나무보다 사과나무에서 더욱 빠르게 진행되는 양상을 보인다. 주로 줄기나 굵은 가지의 병환부에서 월동하고 월동 병원균은 가까운 곳은 비·바람, 곤충 및 전정가위 등 작업도구를 통해 전파되고 먼 거리는 감염된 묘목이나 사람에 의해 전파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우리 과수농업인들은 과수원을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는 2020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신규 사업대상지 127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된 127개소는 도시 22개소, 농어촌 105개소로, 시·도별로는 전남 29개소, 경남 23개소, 경북 19개소, 충북 15개소 등 총 11개 시·도가 포함되었다. 올해 선정된 사업대상지에 대해서는 금년 약 420억원을 시작으로 향후 총 2,100억원 규모의 국비(도시 약 600억원, 농어촌 약 1,500억원)가 지원될 계획이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의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15년부터 취약지역을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주택 정비 등 주택정비, 담장·축대 정비, 소방도로 확충 등 안전시설 정비, 재래식 화장실 개선, 상·하수도 정비 등 생활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노인 돌봄,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휴먼케어 및 역량강화사업 등 소프트웨어 사업도 지원된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도시는 4년, 농어촌 지역은 3년 간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개소당 국비 지원액은 도시는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