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최근 가락시장 내 유통 종사자와 함께 물류운반장비 안전운행 캠페인을 추진했다. 가락시장의 경우 현재 유통인, 하역노조 등 약 3,000여 명이 물류장비 4,000여 대를 개별 운행 중으로, 이로 인해 매일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물류장비 운전자의 경각심을 고취시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물류운반장비 안전운행 홍보를 위한 가두 캠페인을 시행했다. 캠페인은 도매시장법인, 중도매인단체 및 하역노조, 공사가 함께 참여했으며, 시장을 순회하며 개별 점포를 방문해 ‘물류운반장비 안전 운행’ 안내문 배포와 안전 수칙을 안내했다. 공사는 시장 내 안전의식 향상을 위하여 캠페인과 더불어 유통인 안전교육을 현재 시행하고 있으며, 다음달 7월 1일부터는 안전기준 위반 운전자에 행정조치를 시행하는 등 시장 내 사고 예방을 위한 여러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공사는 개별 장비 사용으로 인한 시장 내 혼잡을 막고 그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동물류(공동이배송)를 금년 8월 중 시범 도입하고 9월부터 채소2동을 시작으로 본격 시행한다. 공동이배송을 통해 시장 내 물류장비 대수를 줄이고 혼잡을 완화하여 사고를 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4일 재선충병 피해가 심한 지역 중 하나인 경남 밀양지역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현장을 찾아 방제사업에 힘쓰는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방제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였다. 방제 현장은 재선충병 피해가 심한 지역으로 수종 갱신을 목적으로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된 피해 고사목과 인근의 피해 우려목을 벌채하고, 벌채한 나무는 전부 파쇄하여 열병합발전소의 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용관 산림보호국장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감소를 위해서는 소나무재선충병의 철저한 예찰과 신속한 방제가 중요하다”라며, “소나무재선충병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해 주시고, 방제사업장 내 안전사고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여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국민 여러분들께는 붉은 소나무 발견 시 스마트산림재해 앱으로 신고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나하은 kenews.co.kr
‘팽이’는 ‘겨울버섯(winter mushroom)’으로 불린다. 대량 재배가 아닌 야생에서 자랄 경우, 겨울철 나무 그루터기에서 버섯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별명에 걸맞게 찌개, 탕류 등 따뜻한 요리와 잘 어울린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겨울을 앞두고 단순 부재료로 인식돼 온 팽이버섯 소비를 늘리고자 최근 연구한 팽이의 기능 성분과 우리 품종의 특징을 소개했다. 연구진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팽이버섯의 영양학적 가치를 분석한 결과, 팽이는 느타리 등 다른 버섯에는 없는 ‘알파-리놀렌산’을 함유(100g당 약 0.5g 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메가-3 지방산 중 하나인 알파-리놀렌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각종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성분이다. 또한, 팽이는 면역세포의 기능을 높이는 베타글루칸(100g당 19~32g)과 체내 활성산소를 없애 항산화에 효과적인 폴리페놀(100g당 25~73㎎) 함유량이 풍부했다. 특히 이들 성분은 흰색보다 갈색 팽이에 1.3~1.8배 정도 더 많이 들어있었다. 아울러 팽이에는 자원마다 차이가 있었으나 가바(GABA) 성분이 1㎖당 약 10~50㎍이 들어있었다. 가바는 뇌세포 대사기능을 촉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가락시장 내 위험요인을 사전 발굴하고 화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8월 8일부터 9월 2일까지 ‘2022년 가락시장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이번 진단 점검 대상으로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거해 건축된 지 2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 중 연면적이 가장 큰 청과물시장동이 선정되었으며, 안전관리 강화를 위하여 기존 5개 분야에서 위험물 등 2개 분야를 추가하여 총 7개 분야로 확대하여 실시한다. 아울러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추석 대비 시설물 안전점검과 병행하여 실시할 예정이며, 공사와 각 분야별 민간전문가가 합동으로 유해·위험요소를 점검하고 보완사항에 대하여 즉시 조치하는 등 도매시장의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공사 임창수 건설안전본부장은 “도매시장 특성상 추석에 유통물량이 집중되는 만큼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명절 기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하은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