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농촌 인구감소와 교통 여건 취약 등에 따라 농촌마을에 소매점이 사라져 식료품, 필수 공산품 등을 구매하기 어려워지는 ‘식품사막’ 문제를 대응하기 위해 영광군 묘량면에서 송미령 장관 주재로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고 ‘가가호호 농촌 이동장터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현장간담회에는 이동장터 추진에 참여 의향이 있는 18개 중 8개 시‧군(양양군, 완주군, 장수군, 순천시, 강진군, 함평군, 영광군, 의성군)과 지역농협이 참석하였고, 현장간담회 개최지인 묘량면은 2010년부터 민간조직 주도로 지역주민들을 위해 생활필수품과 지역의 농산물 등을 트럭에 실어 매주 2회 42개 농촌마을 대상으로 배달‧판매하는 이동장터를 운영 중인 곳이다. 또 다른 이동장터 운영사례로서, ‘포천시 소흘농협’에서는 2019년부터 지자체와 협력하여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행복장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단순히 생필품만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의 말벗이 되는 소통의 역할을 하고 있어 주민 만족도가 높다. 이러한 이동장터 운영사례 확산과 농촌지역에 부족한 생활서비스 제공을 위한 마중물로서 농식품부는 마을 곳곳을 다니는 ‘가가호호 농촌 이동장터’를 추진할 계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9월 27일, 장흥축협 가축시장에서 개최된 제38회 전라남도 한우경진대회에서 고급육 부문 최우수상, 우량 한우 부문 우수상으로 선정되며 종합 시·군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남 도내 농장별 유전능력 평가를 통한 암소 개량 성과 측정 및 우량 한우 보급 확대로 한우 개량 가속화를 위해 전라남도 및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주최로 개최되었다. 전남 22개 시·군은 암송아지, 미경산우, 경산우 5개 부문에 총 81두의 한우를 출품하여 으뜸 한우로 선정되기 위한 경합을 펼쳤다. 영광군은 한 농가의 출품축이 번식1부 부문 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종합 시·군 평가에서 당당히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한편, 이날 대회장에서는 지난달 24일, 나주축산물공판장에서 실시된 고급육 심사에 대한 시상식도 이루어졌다. 영광군 장정희 농가 출품축이 도체중 567kg 및 경락가격 3,118만 원을 기록하여 고급육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영광군 축산의 위세를 드높였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취임 이후 한우 농가 정책교육 및 가축시장 방문 등 한우 농가의 발전을 위한 노력이 큰 성과로 이어진 것 같아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나하은 ke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