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우성태)는 경북 청도군 새청도농협에 '농·축협 지붕임대 태양광사업' 3호 발전소를 준공, 18일부터 본격적으로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농·축협 지붕임대 태양광사업’은 농협경제지주가 농·축협 건물지붕을 임차해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하고 농·축협과 수익을 공유하는 신재생에너지사업 모델로, 범농협 ESG 경영실천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새청도농협 태양광발전소는 2023년 3월 충북 청산농협, 2024년 2월 강원 진부농협에 이어 건립된 세 번째 발전소로, 집하장과 저온저장고 등으로 이용 중인 4개의 건물 지붕을 활용해 3,398㎡(1,207평) 면적에 281kW급 용량으로 설치되었다. 연간 예상 발전량은 359,000kWh로, 이는 인근 100가구가 한 해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우성태 대표이사는 “농협경제지주는 농·축협 지붕임대 태양광사업 추진을 통해 농·축협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1농협 1태양광 갖기 운동을 적극 추진해 농촌지역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는 ‘농·축협 지붕임대 태양광사업’으로 운영 중인 3개소 외에 안성농식품물류센터 등 총 1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의 국내 법인인 한국바스프㈜는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바스프 그룹과 한국 내 바스프의 지속가능경영 전반의 활동 및 성과를 통합적으로 소개한 기업 보고서를 발간했다. 바스프 그룹은 2021년, 어려운 외부 환경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전년 대비 33% 증가한 약 786억 유로로 크게 증가했다. 화학 제품 및 원재료 분야가 매출 상승을 견인했으며, 표면 처리 기술 및 산업 솔루션 분야 역시 강한 회복에 상당히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내 바스프의 경우 2021년, 약 18억 유로(한화 약 2조 4천억원)의 매출로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 바스프는 환경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고려한 경제적 성공을 추구한다. 바스프는 2050년까지 CO2배출 넷제로(Net Zero)를 달성한다는 목표와 함께 기후 중립을 향한 여정에 대해 지난해 발표했다. 발표 이후, 상당한 생산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약 3%의 CO2 배출을 저감하며 목표 달성을 위한 기반을 확립했다. 특히, 재생에너지 기반의 전력 사용이 CO2 배출 감축의 주요 원동력으로 작용함에 따라, 2030년까지 자사의 2021년 기준 글로벌 전력 수요의 100%를 그린에너지원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1월 22일 서울 잠실에서 농업전망보고대회를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올해 2020년 농업생산액은 전년과 비슷한 50조 4,380억 원이라는 보고서를 내놨다. 또, 2019년 농업생산액은 전년보다 0.8% 증가한 50조 4,280억 원으로 추정치를 발표했다. 쌀 가격 상승으로 재배업 생산액은 전년 대비 1.4% 증가하고, 돼지·오리 가격 하락으로 축잠업 생산액은 0.3% 감소한다. 2020년 재배업 생산액은 전년보다 0.4% 감소한 30조 5,72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쌀·감자 생산액 증가로 곡물류 생산액 전년 대비 1.3% 증가한 반면, 엽근채소(가을작형) 가격하락과 마늘·양파 생산량 감소로 채소류 생산액 전년보다 3.7% 감소한다. 2020년 축잠업 생산액은 전년보다 0.7% 증가한 19조 8,660억 원이며, 한육우 0.7%, 돼지 0.2%, 계란 3.8%, 오리 5.3% 증가하나, 닭 생산액은 2.1%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농가소득 이전소득 증가에 힘입어 4,500만 원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공익직불제 도입의 효과로 이전소득은 전년보다 15.2% 증가한 1,144만 원이며, 농업총수입은 증가해, 18년·19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창길)과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김숙철), 전남 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최근 나주 한전 본사에서 ‘신재생에너지 활용 농업 에너지 자립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전력연구원, 전남농업기술원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기반 농사용 에너지 자립을 위한 공동연구에 합의하고 실효성 있는 농업 에너지 전환 추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 전력연구원은 신재생에너지 활용 국가 농업에너지 자립·전환 기술 개발을, 전남 농업기술원은 친환경 저비용 농업에너지 기술 선도를 위한 운용 및 실증을 맡는다. 연구원은 신재생에너지 활용 농업에너지 모델의 경제성 확보를 위한 비즈모델 수립과 보급 확대를 위한 정책 개발 등을 통해 협력을 추진한다. 협약식에서 김창길 원장은 “우리 농업은 향후 더욱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망하며, “삶터, 쉼터, 일터로서 국민이 찾는 농업․농촌의 미래를 위해 농업 에너지의 새로운 자립 모델을 개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세 기관이 협력해 구상을 현실화한다면, 농업에너지의 자립 및 전환 모델 개발에 큰 전환점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