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농촌 인구감소와 교통 여건 취약 등에 따라 농촌마을에 소매점이 사라져 식료품, 필수 공산품 등을 구매하기 어려워지는 ‘식품사막’ 문제를 대응하기 위해 영광군 묘량면에서 송미령 장관 주재로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고 ‘가가호호 농촌 이동장터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현장간담회에는 이동장터 추진에 참여 의향이 있는 18개 중 8개 시‧군(양양군, 완주군, 장수군, 순천시, 강진군, 함평군, 영광군, 의성군)과 지역농협이 참석하였고, 현장간담회 개최지인 묘량면은 2010년부터 민간조직 주도로 지역주민들을 위해 생활필수품과 지역의 농산물 등을 트럭에 실어 매주 2회 42개 농촌마을 대상으로 배달‧판매하는 이동장터를 운영 중인 곳이다. 또 다른 이동장터 운영사례로서, ‘포천시 소흘농협’에서는 2019년부터 지자체와 협력하여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행복장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단순히 생필품만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의 말벗이 되는 소통의 역할을 하고 있어 주민 만족도가 높다. 이러한 이동장터 운영사례 확산과 농촌지역에 부족한 생활서비스 제공을 위한 마중물로서 농식품부는 마을 곳곳을 다니는 ‘가가호호 농촌 이동장터’를 추진할 계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최근 순천시청에서 산림·임업 발전과 ‘202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노관규 순천시장을 면담해 산림·임업 발전 방안과 내년도 순천만국가정원 일대에서 열리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산림청·전남도·순천시가 주최해 2023년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리는 행사이며 순천의 정원은 물론 세계적인 정원 트렌드를 엿볼 수 있도록 준비될 예정이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산림조합은 순천 지역 산림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역할을 다할 것”이라면서 “또한 국민들에게 산림과 정원의 가치를 알리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나하은 kenews.co.kr
농협경제지주(대표 장철훈)는 CJ제일제당, 매실 출하 주산지 지자체(순천시, 광양시, 하동군), 순천농협과 공동으로 총 1억 6천만 원의 후원금을 조성하여 매실 생산농가를 돕기 위한 매실 소비촉진 상생 마케팅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행사는 오는 11일을 시작으로 행사 물량(50,000박스)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전국 주요 농협하나로마트에서 매실 5kg, 10kg 박스당 2천 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행사 관계자는 “한정 물량 준비로 구매 전 농협하나로마트에 행사 물량 보유 여부를 꼭 확인할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3일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 행사는 농협과 기업 그리고 지자체에서 함께 힘을 모아 최근 생산량 증가와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매실 생산농가를 돕기 위한 매실 상생 마케팅 할인행사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코로나19가 지속되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항균, 항바이러스 효과에 탁월한 매실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요리법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매실청 담그기 시연을 선보였다. 특히, 매실청을 담그기 위해 필요한 설탕을 판매하는 대표기업인 CJ제일제당과 매실 주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