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8일 치르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달 19일 기준,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시험 당일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남은 기간 마음을 다잡고 컨디션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시간이 없다고 무리한 계획을 세우지 말고 잠자는 시간을 갑자기 줄이는 것도 피해야 한다. 무엇보다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는 필수다. 한편, 지난해 7월 교육부에서 발표한 ‘2019년도 학생건강검사 표본통계’ 분석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수험생 중 절반 이상이 하루 6시간을 못자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주 1회 이상 패스트푸드 및 라면 섭취율은 8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내 전문가들은 수험생은 두뇌 상태를 최적화하기 위해 에너지원의 충분한 보충이 필요한데,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지 않는 ‘우유’ 섭취를 적극 권장했다. 우유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3대 필수 영양소를 비롯해 114가지 영양소를 고루 갖춘 완전식품으로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에 도움을 줄뿐만 아니라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우유에 함유된 필수 아미노산과 트립토판 등이 신경 이완 작용을 하는 데 특히 트립토판은 편안함을 주는
이번 주 목요일(14일)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다. 시험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제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 수험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전문의들은 공통적으로 스트레칭, 숙면,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를 말한다. S앤비한의원 염창섭 원장은 “수험생은 얼마 남지 않은 시험으로 인해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수면 부족, 운동 부족 등 체력이 많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뇌와 신체에 충분한 휴식이 필요한 상태”라며, “스트레칭, 바른 자세, 규칙적인 수면,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의외로 놓치기 쉬운 ‘면역력’ 추위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전국 평균 기온이 10도 안팎이며, 특히 서울과 수도권 중 영하로 내려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10대 청소년들의 감기 진료 기록이 겨울철에 많은 만큼(국민건강보험공단, 2016), 수험생들 또한 감기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면역력을 지키는 방법으로 손 씻기, 충분한 수면과 유산균, 칼슘, 비타민 등 양질의 영양소 섭취 등을 추천했다. 전문의들은 면역력을 높이는 식품 중 하나로 우유와 무가당 요거트를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