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가 ‘저탄소 한우고기 생산을 위한 국내외 정책 및 산업적 전략분석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저탄소 한우고기 생산 전략 수립에 필요한 저탄소 농업 선진국의 정책과 저탄소 쇠고기 생산 기술 개발에 대한 심층적인 조사를 통해 국내 저탄소 한우고기 생산을 위한 실증적 예시를 제시하고자 추진되었다. 먼저, 우리나라와 생산 환경이 유사한 나라 및 우리나라에 쇠고기를 수출하고 있는 나라에서 개발되어 활용되는 생산기술, 농가 지원정책 및 유통기술 등에 대한 방향성을 살펴보고자 저탄소 농업 선진국의 쇠고기 생산 정책과 기술 개발 조사를 시행했다. 미국, 호주를 비롯한 주요 축산업 국가들은 2045-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선언하였으며, 이들 국가의 주목할 저탄소 생산 정책으로는 ▲작물-가축-산림을 통합한 생산 시스템(호주, 뉴질랜드, 브라질) ▲분뇨를 이용한 재생에너지 이용(미국) ▲분뇨 이용 바이오차,토양 개선, 탄소 격리에 사용(일본, 호주, 뉴질랜드) ▲기후변화 자금을 조성해 쇠고기 생산, 기술 개발 및 재생에너지 사용에 대한 투자 등을 들 수 있다. 두 번째로, 국내외 쇠고기 생산 과정에 따른 탄소 발생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국내 농식품 분야 최대규모의 창업경진대회인 ‘2020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참여팀 모집을 끝내고 본격적인 콘테스트 절차에 돌입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창업콘테스트의 접수는 8월 7일부터 9월 8일까지 한달간 진행되었고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한 총 494개 팀이 지원하였다. 모집 결과를 분석해 보면 농식품 분야 창업 경향 변화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유형별로 보면 투자유치형 344건(69.6%), 마케팅형 150건(30.4%)이 각각 참여하였으며 전년 대비 투자유치형은 3.0%p 증가, 마케팅형은 3.0%p 감소하였다. 상대적으로 보유 기술의 투자가치를 중점 평가하는 투자유치형의 참여가 높다는 것은 농식품 분야 기술 기반 창업에 대한 창업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분야별로는 ICT, 바이오, 푸드테크, 플랫폼 서비스 분야가 전년 보다 10%p 증가하였다. 이는 농식품 창업 분야가 단순 식품가공에서 스마트팜, 기능성 소재, 메디푸드, 배양육 등 첨단·신기술 기반 산업으로 확장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창업콘테스트는 올해 11월까지 예선-본선-결선의 과정을 거치면서 진행된다. 예선에서는 서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