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농업 부문에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이 지난 3일(경기 안성, 충북 충주), 5일(경기 용인)에 이어 8월 6일 충남 천안·아산 지역 피해현장을 찾아 피해 농업인을 위로하고 조기 피해복구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천안·아산 지역은 이번 집중호우로 농경지 2,076ha가 침수 되었으며, 특히 아산 송악면에서는 산사태로 2명이 실종되는 등 피해가 심각하다. 이성희 회장은 “올해 유례없는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농업인 인명피해 및 농작물 침수 등 농업 부문 피해가 심각하다”면서, “농협은 농업인의 아픔을 함께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피해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은 농업인 피해 최소화 및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양수기 250대 추가 공급, 재해복구 및 긴급방제 예산 3억6천만원을 지원하였으며 영양제 및 살균제를 최대 50%까지 할인 공급하고 있다. 또한 재해 무이자자금 1,000억원 우선 지원, 피해지역 급식차량·세탁차량 제공, 긴급 구호키트 1,200개 지원, 신속한 손해보험 조사 및 조기 보상, 피해농가 인력 집중공급 및 각종 금융지원, 피해 농산물 판매총력, 피해규모 확정시 추가 재해 무이자자금·예산
전국 도시농축협이 농촌농축협의 경제사업 손실과 재해피해를 돕기 위해 무이자자금을 지원한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 달 29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도농상생기금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위원회(위원장 관악농협 박준식 조합장)를 개최하여 무이자 자금 2천4백억원 지원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도농상생기금은 도시와 농촌의 균형발전을 위해 도시농축협이 수익의 일정율을 출연하여 조성하는 자금으로 2012년부터 현재까지 5,000억원 이상을 조성하여 농촌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이 날 회의를 주재한 박준식 위원장은 “도시농축협은 농촌농축협이 생산한 농축산물 판매를 위해 판매농협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도시와 농촌의 균형발전과 상생협력을 위해 도농교류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