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 축산경제는 15일 전남 화순축협에 스마트 가축시장을 정식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송아지 5두를 주요 참석자들이 스마트 전자경매에 직접 응찰하는 특별경매가 진행되었으며, 이 중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가 낙찰 받은 송아지 1두는 화순축협 조합원에게 기증되었다. 화순축협의 스마트 전자경매 가축시장은 농협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만든 현대화된 가축거래 시장으로 계류장 및 방역 소독시설, 스마트 경매안내 시스템 등을 완비하였으며, 특히 농협에서 개발한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을 적용하여 생축거래의 전 과정이 디지털화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을 활용하면 가축시장 개장 일정 및 출품우의 생축 거래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아 유통 효율화를 촉진할 수 있고, 스마트폰 응찰 및 경매 실황 관전 등 비대면 거래가 가능해져 구매자가 장소 제한없이 생축 구매를 할 수 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는 “스마트 가축시장 개장으로 축산농가의 생축 거래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게 되었다”며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와 하림그룹(회장 김홍국)이 국내 농축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협력분야를 확대키로 했다. 특히 양 사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함으로써 농업인 소득증대, 유통물류 효율화를 통한 시장경쟁력 및 소비자 신뢰 제고에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협과 하림은 10월 22일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축산경제 대표이사,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업 경쟁력 강화 및 사업 시너지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옥수수 등 사료용 곡물의 장기공급계약 및 사료원료 공동구매를 비롯하여 유통, R&D 부문에서 공동 교류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이 협약을 시작으로 농협사료는 해외에서 조달하는 사료용 곡물 일부를 최근 EGT사(미국 워싱턴주 롱뷰항 곡물수출터미널 보유)의 지분을 인수한 팬오션(하림계열 해운회사)과 협의하여 구매하고, 팜스코 등 하림계열 사료회사들과 기타 사료원료 공동구매를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농협은 국내 축산업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한 방안을 전방위로 모색해 왔으며, 특히 농협사료와 팬오션의 협력모델은 사료곡물의 안정적 확보를 통한 국내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