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지난 20일 서울 잠수교에서 열린‘뚜벅뚜벅축제’에서‘희망농업 행복농촌 서포터즈’부스를 마련하고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희망농업 행복농촌 서포터즈’는 농촌 소멸위기에 대응하여 농업·농촌의 가치를 공유하고 홍보하는 대한민국 농촌 서포터즈이다. 이번 축제에서 농협은 우리농산물 소비촉진, 아침밥 먹기 캠페인, 고향사랑 기부제 등을 홍보하며 도시민에게 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도시와 농촌을 잇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날 농협은 농업과 농촌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거나, 개인 SNS에 게시물을 등재한 시민들에게 쌀과 쌀 가공품 등을 배부하며 농업·농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더했다. 이종욱 농업농촌지원본부장은 “도시민들과 함께 농케이션, 농촌관광 홍보 등 활력 넘치고 찾고 싶은 농촌 이미지 전파로 관계인구 증대를 유도하겠다.” 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이 ‘국내 여행 및 농촌여행 트렌드’를 주제로 온라인 언급량과 키워드를 비교 분석한 ‘FATI(Farm Trend&Issue)’ 보고서 17호를 발표했다. 최근 4년간(2021~2024) 온라인에 게시된 146만4346건 이상의 데이터를 활용한 이번 분석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국내 여행 수요가 회복 중인 가운데 국내 여행 및 농촌여행 트렌드 비교 분석을 통해 농촌관광에 특화된 트렌드를 발굴하고자 진행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국내 여행은 매년 증가하는 추이를 보였으며, 특히 ‘여행 가는 달’ 및 ‘임시공휴일 지정’ 등 정부의 여행 독려 정책이 시행되는 달에 정보량이 상승하는 양상을 보였다. 2021년부터는 수년간 방역을 위해 참았던 국민들의 여행수요가 증가하며 관련 정보량이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적은 ‘농촌’이 떠오르며 ‘비대면 여행’, ‘촌캉스(농촌+바캉스)’ 등 새로운 여행 트렌드가 주목받았다. 2022년에는 근무 여건이 유연해지면서 ‘워케이션(Work+Vacation)’, ‘한 달 살기’, ‘살아보기’와 같이 지역에 중·장기간 체류하는 형태의 국내 여행이
【기/획/특/집】 농촌지역경제 활성화 어떻게 할까?...‘스타청년농업인’ 꾸준히 발굴 - 농촌진흥청, 2022년 농촌관광 실태조사 결과…10명 중 3.5명이 농촌관광 즐겨 서울을 중심으로 하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의료 등 수도권 집중화가 최근 수년사에 눈에 띄게 빨라지고 있다. 이 같은 수도권 과밀화 문제와 함께 농산어촌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사회가 여기저기에서 봇물터지듯 하나둘씩 빠르게 무너지는 소위 ‘지방소멸’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 때문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등 중앙정부를 중심으로 귀농귀촌과 치유농업과 농촌관광 활성화, 청년농업인 발굴 등 다양한 지원정책들을 펼치고 있으나, 이 또한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이에 본지는 농촌진흥청을 중심으로 정부의 농촌관광 사업과 청년농업인 발굴 등 돌아오는 농촌으로 농촌지역경제가 들불처럼 타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모습들을 기획특집으로 집중조명해 봤다.<편집자말> ◈ 농촌 삶의질 바꿀 ‘농촌관광 실태조사’ 농촌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은 농촌관광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국민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와 한국팜스테이중앙회(회장 임광빈)는 지난 28일 농협 대전본부에서‘2024년 한국팜스테중앙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농협중앙회 김진욱 농촌지원국장, 한국팜스테이중앙회 회원, 팜스테이마을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여해 팜스테이 활성화 방안 외부 특강, 2023년 결산(안) 승인, 2024년 팜스테이마을 사업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광빈 한국팜스테이중앙회 회장은“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 이후 올해는 농촌관광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팜스테이마을 임원진 및 사무장 교육을 통해 서비스 고품질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광일 농촌지원부장은“팜스테이중앙회는 우리나라에 농촌관광의 토대를 만들었으며 마을 대표님들의 값진 노력으로 양적 증대 뿐 만 아니라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농촌관광 활성화를 통해 농촌소멸에 대응하고 쉼과 즐거움으로 다시 찾는 농촌을 구현하기 위해 농협과 한국팜스테이중앙회가 더욱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촌관광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국민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농촌관광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농촌관광은 주민들과의 교류를 바탕으로 한 체험활동과 농촌의 자연과 환경, 역사와 문화, 농업이나 생활 등을 경험할 수 있는 관광 형태이다. 농촌관광 실태조사는 2년 주기로 실시되는 국가승인통계다. 이번 결과는 2022년 한 해 동안 농촌관광을 경험한 전국 15세 이상 국민 5,229명을 대상으로 2023년 7월 24일부터 9월 22일까지 면접 조사한 것이다. 조사는 일반현황, 농촌관광 실태, 만족도와 평가, 관계인구 현황 등 4개 부문 47개 항목에 걸쳐 실시했다. 농촌 관계인구는 경제, 사회, 문화 등 여러 영역에서 방문, 온라인 지역농산물 구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농촌과 지속적 관계를 유지하며 상호교류하는 사람이다. 2022년 한 해 동안 농촌관광을 경험한 국민은 모두 35.2%로 지난 조사(2020년, 30.2%)보다 늘었다. 관광객이 농촌을 찾는 주요 이유는 ‘일상탈출/휴식/치유(37.4%)’, ‘즐길 거리, 즐거움을 찾아서(21.5%)’였다. 농촌관광 평균 횟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030 세대, 청년들의 창의적 농촌관광 정책 제안 및 사업 모형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개최한 ‘제1회 농촌관광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경희대학교 관광학과의 “놀촌: 촌에서 놀자”를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우수 아이디어 발굴뿐만 아니라 2030 세대 청년들이 농촌관광 등 농촌지역의 다양한 경제활동에 관심을 갖고, 미래 유망인력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7월 24일부터 8월 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모두 38개 학교, 64팀이 참여해 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5도 2촌, 농촌+휴가(촌캉스) 및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등 최근 농촌과 관련된 관광 경향을 반영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다수 접수됐다. 8월 10일, 접수된 64건을 대상으로 주제 참신성, 내용 전개 논리성, 현장 활용성 등을 서면 심사해 7팀(대학생 아이디어 4팀, 대학원생 논문 3팀)을 선정했다. 이어 2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발표심사를 열고,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대상을 받은 경희대학교 관광학과(강문희 외 2명)의 “놀촌: 촌에서 놀자”는 농촌여행 후 이용 실적 점수(마일리지)를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에 농촌을 방문해 관광을 체험한 국민이 10명 중 3명으로 조사돼 농촌관광 경험률은 2018년 41.1% (온라인 조사)에서 2020년 30.2% (면접 조사)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관광 횟수도 1인당 연간 2.3회에서 0.9회로 감소했다. 선호하는 활동은 맛집 방문에서 둘레길 중심으로 변화했으며, 일정은 당일 방문, 동행자는 가족 단위 중심으로 변화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국민수요에 맞는 서비스 제공과 농촌관광 활성화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 제공을 위해 전국 15세 이상 국민 2,025명을 대상으로 한 ‘2020 농촌관광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농촌관광은 농촌지역에서 주민들과의 교류를 바탕으로 한 체험활동과 농촌의 자연·환경, 역사·문화, 농업·생활 등을 경험하는 관광을 말한다. 농촌관광 실태조사는 2년 주기로 지난 2019년 실시한 온라인 조사에 이어 2021년 10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전국 만 15세 이상 국민 2,025명을 대상으로 일반현황, 농촌관광 실태, 만족도와 평가, 코로나19 관련 인식 등 4개 부문 45개 항목에 대해 면접 조사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농촌관광의 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농촌관광 연구‧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를 만들고 현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농촌관광, 즐길거리 재발견’을 발간했다. 이 책은 ‘농촌관광이 가야 할 길’, ‘농촌관광, 무엇이 필요한가?’, ‘새롭게 진화하는 농촌관광’ 등 3장으로 구성돼 소비자가 원하는 농촌관광의 가치와 장기적인 관점에서 농촌관광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농촌관광을 둘러싼 트렌드 변화를 개인 맞춤형 소비, 쉼과 휴식, 가치지향소비, ICT 기반 스마트라이프, 한류 등 5가지로 선정하고 각 트렌드별로 농촌관광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있다. 농촌관광이 새롭게 진화하기 위해서는 정책과 사회변화를 적극 반영해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어야 하며, 관광지 핵심자원을 관리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책자는 수량 범위 안에서 농촌관광 정책부서, 학회, 기술보급 담당자와 농촌관광 사업자 등에 배부할 예정이며,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과 농사로 홈페이지에서 PDF로도 열람이 가능하다. 그 외에도 ‘농촌의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치유 관광 모델’, ‘비대면 농촌지도사업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 이 또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과 농사로 홈페이지에서 PDF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최근 국회에서 의결된 코로나19 피해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한 추가경정예산 중 농업・농촌 분야에 총 2,905억원을 반영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 규모(2,905억원)는 정부가 제출한 2,773억원 추경안에 식사문화개선 32억원과 재해대책비 100억원이 증액된 결과다. 농식품부는 이번 추경 재원으로 농산물 판매・외식・농촌 관광업계를 지원하고, 농가의 소득 및 경영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국산 농산물과 외식 소비를 촉진하고, 농촌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소비자들에게 748억원 규모의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농산물 쿠폰은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농산물 20% 할인쿠폰을 발급(400억원 / 최대 1만원, 400만장)한다. 오픈마켓·전문몰·지자체몰, 대형유통업체 등과 전통시장·중소형슈퍼·로컬푸드직매장 등이 참여하여 쿠폰을 발행할 계획이다. 7월 중 참여업체를 선정해 8월부터 소비촉진 캠페인과 함께 시행된다. 외식 쿠폰은 주말에 외식업체 5회 이용 시 1만원 상당의 쿠폰을 제공(330억원, 330만장)함으로써 침체된 외식 경기 활성화를 지원한다. 참여 카드사를 7월 중 선정하여 카드포인트 지급 또는 결제대금 차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농촌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 중인 ‘2020년 지역단위 농촌관광공모사업’ 최종 5개 시·군을 선정했다.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은 지자체가 지역의 농촌관광 운영주체들과 연계·협력하고, 특색있는 농촌 및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체험‧관광‧식사‧숙박이 어우러진 체류형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시‧군은 체류형 여행상품 개발‧운영, 홍보 및 정보제공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3년간 3억 6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올해 선정된 지역은 충북 제천시(제천 자드락 치유캠프), 충남 서천군(내가 만들어 즐기는 끌림여행), 전북 김제시(지평선 논두렁놀두렁! 김제 농촌체험여행), 전남 곡성군(곡성여기愛 ‘시골갬성, 힐링충만, 섬진강 따라 농촌여행), 경북 의성군(볼수록 매력적인 의성 올來)으로 총 5개 시군이다. 농식품부는 지자체가 국가중요농업유산, 찾아가는 양조장 등 농촌자원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다채로운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국민에게 농업·농촌의 문화·역사·공익적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올해 선정된 지자체에 대한 전문가 현장자문 등을 실시하여 더 많은 국민들이 ‘지역단위 농촌관광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