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산물 전문 검정기업인 피플앤피플검정㈜(대표 이찬영), ㈜극동검정(대표 노성일)과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분쟁 조정을 위한 현장 조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농산물 전담 검정 인력을 다수 보유한 전문 검정기업으로 서울, 인천, 부산, 울산, 평택, 여수, 군산, 목포 등 전국 각지에 사무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향후 1년 동안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발생하는 분쟁 조정을 위한 검정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는 거래 관련 분쟁 발생 시 3단계의 분쟁 조정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1단계는 판매자와 구매자 간 자율 조정, 2단계는 시장운영자가 당사자 의견 청취와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중재안 제시, 3단계는 전문가로 구성된 분쟁조정위원회에 상정해 최종 중재안을 의결하는 단계이다.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한 농산물 전문 검정기업들은 분쟁 조정 2단계에서 경매사와 함께 현장 조사단에 참여해 당사자 의견 청취, 상품 품질확인 등 빈틈없는 현장 확인 후 중재안 작성에 필요한 전문가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공사는 품질관리가 중요한 농산물의 특성상 분쟁의 신속한 중재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김춘진 사장)는 지난 3월 8일 서울에서 농식품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활성화를 위한세부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공사가 시장 운영을 전담하는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파일럿 기간을 거쳐 지난해 11월 30일 공식 출범했으며, 기존 도매시장 참여자들 외에 다양한거래 주체가 참여해 3월 6일 기준 총 7669톤, 223억원의 거래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특정 개설 구역 내에서 제한된 유통주체간 거래만 가능했던 기존 오프라인 도매유통체계를 혁신한 디지털 전환으로 ▲ 산지·소비지 직거래 ▲ 도매시장법인의 제3자판매 ▲ 중도매인 산지 직접집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유통단계를축소하며 농산물 유통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실제로 ▲ 도매시장법인과 수출업체 간 직거래로 수출물량이 산지에서 수출항으로 직배송돼 운송단계가 축소된 사례 ▲ 온라인도매시장 전용상품 발굴로 산지조직이 유통업체 등과 직거래한 사례 ▲ 도매시장법인이 제3자 간 여신약정을 활용해 다품목 구매자인 온라인몰을 신규 거래처로 확보한 사례 등 온라인도매시장을 활용한 유통단계 축소로 실제 유통비용이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이 큰 기대감 속에 세계 최초로 출범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산물 유통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할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공식 출범식을 11월 30일 서울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센터에서 가졌다. 출범식에는 홍문표 의원, 정부 관계자, 농업인 단체, 유통업계 관계자, 학계·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하여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출범식에서 정황근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운영하는 온라인도매시장은 그 누구도 가보지 않은 전인미답의 길”이라면서, “온라인상 또 하나의 가락시장을 만든다는 목표로 2027년까지 3조 7천억 원 규모로 온라인도매시장을 키우고, 이를 통해 도매 단계 유통비용을 7천억 원 절감하고 그 혜택은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돌아가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하였다. 온라인도매시장은 일정 요건을 갖춘 다양한 판매자와 구매자가 시·공간 제약 없이 24시간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한 전국 단위 시장으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혁신'을 중점 추진한 과제이다. 올해 2월 민·관 합동 개설작업반을 구성하여 본격적인 출범 준비에 나선 지 10개월 만에 공식 개장한다. 역사적인 온라인도매시장 1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농산물 유통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농산물 온라인 거래 규모가 빠르게 성장 중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온라인쇼핑 농축산물 거래액은 7조 1천억 원이다. 2020년 5조 8천억 원 대비 22%, 팬데믹 직전인 2019년 3조 7천억 원과 비교하면 92%나 성장한 수치다. 이러한 유통의 패러다임 전환에 맞춰 지난해 공사는 농식품부의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스마트 APC 표준모델, 도매유통정보 디지털화 등 ‘산지에서 소비지까지 농산물 유통 디지털 전환’ 정책 추진 기반 마련 지원에 역량을 집중했다. 또한, 유통주체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자 산지조직과 도매법인 등의 온라인경매를 적극 지원해 2022년 거래액은 전년 대비 약 95% 성장한 650억 원을 달성하였다. 식재료 조달 분야에서는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사용처를 학교·군부대·사회복지시설 등으로 확대한 결과 거래규모 3조 4천억 원 시대를 열었다. 공사는 이러한 디지털전환 초기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방안(2023.1월)’ 등 정부의 핵심 추진과제인 농산물 유통 디지털 전환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