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30일 공식적으로 출범한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올해 거래금액이 지난 8월 20일 2,000억원을 기록했다. 온라인도매시장 거래금액이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선 것이 6월 17일이다. 그로부터 두 달여만에 추가 1,000억원 거래가 이루어진 것으로 온라인도매시장 거래규모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7월부터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복숭아, 자두 등 여름 제철 농산물의 거래가 활발해진 결과로 보고 있다. 송미령 장관은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활성화를 위해 우수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인 농업법인 ㈜참, 송원APC, 나주조공법인, 강원연합사업단과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생산·유통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관계자들은 “온라인도매시장에서 거래하면 바로 정산을 해주기 때문에 미수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고, 도매법인을 거치지 않고 바로 구매처와 거래할 수 있어 중개 수수료도 절감되기 때문에 수익 안정에 큰 도움이 된다.”라고 말하며, “다만, 초기에 많은 판·구매자를 유치하기 위해 공동선별비·물류비 등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밝히며 농식
한훈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차관은 7월 3일(수) 서울 양재동 소재 농수산물온라인도매시장(이하 온라인도매시장) 상황실을 방문하여 시장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였다. 농식품부는 특정 개설 구역 내 소수의 유통 주체 간 거래만 가능했던 기존 도매시장의 구조적인 경쟁 한계와 물류 비효율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일정 요건을 갖춘 판매자, 구매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국 단위 온라인도매시장을 작년 11월 30일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5월에는 해양수산부와 협업하여 수산물 거래도 가능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으로 확대 개편한 바 있다. 온라인도매시장의 거래실적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운영을 시작한지 7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실적이 6월 30일 기준 1,262억원(52,106톤)에 이르고 있으며, 일 평균 거래액도 놀라운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간 농식품부는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판매자 가입 기준 완화(연간거래액 50억원 → 20), 거래 부류 제한 폐지, 판·구매자 거래를 병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속적으로 제도개선 해왔다. 또한, 지난 7월 1일에는 수산물 첫거래도 이루어졌다. 천일
대아청과와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손잡고 제주 농산물의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와 판로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아청과와 제주조공은 3일 농협제주본부에서 ‘제주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아청과 이상용 대표, 제주조공 박진석 대표, 제주 지역농협 조합장들과 제주도청 및 제주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사항은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 온라인 거래의 안정적 공급 및 판로확대 홍보·마케팅 협력, 상호 영업 활력 증진을 위한 협력 사업 발굴 등 제주 농산물의 온라인 거래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는 “앞으로 다양한 품목의 제주 농산물 취급을 확대하고 온라인 거래 비중을 더욱 늘려 가겠다”며,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를 통해 정부 정책방향에 협조하고 농산물 물가 및 가격 안정에도 기여토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석 제주조공 대표는 “대아청과와 함께 우수한 제주지역 농산물이 온라인 도매시장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아청과는 작년 11월 30일에 출범함 온라인 도매시장에서 당근, 감자, 양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운영중인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제주 ‘햇양파’를 4번째 특화상품으로 출시한다. 4호 특화상품인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채소사업단의 ‘햇양파’는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7% 할인된 금액으로 16일부터 바로 구매 가능하며 최소 2팰릿부터 주문할 수 있다. 도매유통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농산물 유통의 칸막이를 제거한 플랫폼으로, 다양한 유통 주체의 참여가 가능하며 산지 직배송으로 거래단계가 축소되는 장점이 있다. 또한 기존 농산물 오프라인 도매거래보다 낮은 수수료로 비용 절감 효과도 있다. 이번 제주 ‘햇양파’는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산지에서 소매 유통업체까지 직거래 되어 기존 3단계에 걸친 유통단계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대폭 절감했다.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절감된 효과는 산지 농가와 소비자에게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지원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공사는 온라인도매시장에 가입한 양파 취급 구매자를 대상으로 의향조사를 하여 샘플비용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도에서도 온라인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도비를 투입하여 제주도산 농산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운영 활성화를 위해 전사 유관부서가 참여하는 운영 활성화 추진단을 구성하고 4월 2일 나주 본사에서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운영 활성화 추진단’은 지난해 11월 30일 출범한 온라인도매시장의 조기 활성화와 2024년 거래 목표 5천억 달성을 위해 공사의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자 마련된 운영 조직이다. 추진단 구성은 김형목 유통이사를 단장으로 ▲ 기획수급반 ▲ 이용자유치반 ▲ 플랫폼구축반 등 실무반을 구성해 다양한 부서와 지역본부의 부장급 관리자 약 34명이 비상근 TF로 참여한다. 이날 킥오프 회의에서는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각 부서가 실질적으로 참여 가능한 방안을 집중 논의했으며,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추후 실무반별·부서별 수행업무 현황을 주기적으로 공유하면서 온라인도매시장 운영 활성화 노력의 실효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전에 없던 새로운 도매유통으로 유통 혁신을 가져올 중요한 사업인 만큼,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올해 거래 목표 5000억원 달성을 위해 힘차게 전진하겠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운영하는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의 첫 거래가 시작된다. 11번가는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사과, 배 등 설 명절 수요와 제철을 맞은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등 5개 품목을 구매하고, 판매자인 동화청과는 산지에서 오프라인 도매시장을 거치지 않고 11번가 물류센터로 직배송한다.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이 적용되는 오프라인 도매시장에서는 도매시장법인의 제3자 판매 금지, 중도매인의 직접집하 금지 등이 규정돼 있지만,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는 이러한 제약이 없다. 이번 거래는 국내 5대 청과법인 중 하나인 동화청과의 경매사가 경쟁력 있는 상품을 선별해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직접 구매자인 11번가에 바로 판매하는 형태다. 이상길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사업단장은 “자유로운 경쟁이 가능한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새로운 거래유형들이 나타나고 있다”라면서, “온라인도매시장은 유통비용이 절감되는 혁신적인 새로운 판로인 만큼,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 확보와 국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1월21일 서울 aT센터에서 도매유통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제1차 시장관리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시장관리운영위원회는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거래제도와 기준 등 시장 운영에 중요한 제반 사안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설치된 기구로, 정부와 시장운영자인 공사를 비롯해 판매자, 구매자, 농업인단체, 민간 전문가 등 다양한 관계자로 구성돼 앞으로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운영 방향을 심의할 예정이다. 초대 위원으로는 농림축산식품부 김종구 유통소비정책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형목 유통이사 등 당연직 위원과 (사)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 강용 회장, (사)전국과실중도매인조합연합회 정석록 회장, 서울특별시 농수산식품공사 신장식 현대화사업단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병률 명예수석연구위원 등이 위촉됐다. 11월 30일 본격 출범을 앞두고 처음 열린 이번 운영위원 회의에서는 온라인도매시장 업무규정과 수수료 결정 사항이 의결돼 ▲산지조직 등 신규 직접 판매자의 이용자 승인요건을 100억에서 50억으로 완화 ▲가입을 위한 제출서류 대폭 간소화 ▲플랫폼 이용료, 정산 수수료, 위탁수수료를 기존 오프라인 도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개설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2월 24일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을 오픈하기 위한 개설작업반 1차회의를 개최하였다. 농식품부는 대통령 연두 업무보고와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방안’ 발표 등을 통해 농산물 거래방식 디지털 전환을 통한 유통구조 효율화 방안의 핵심 과제로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출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세부 추진방안을 마련하여 구체화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자 개설작업반(TF)을 구성하여 운영한다. 온라인도매시장 출범(11월 30일 목표)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 가운데 하나인 온라인 도매거래 플랫폼 구축을 위한 착수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개설작업반별 추진 일정을 점검하였다. 올해 출범 예정인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추진 배경과 추진방향에 대해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경매제 기반의 기존 도매시장은 전국에서 출하된 다량의 농산물을 신속하게 수집·분산하여, 효과적인 가격발견 및 교섭력이 약한 중소농 보호 기능 등을 수행하며 농산물의 주요 유통경로로 정착하였다. 그러나 거래 단계마다 상품이 배송됨에 따른 비용 발생, 수도권 도매시장으로 물량 집중 후 지방으로 재분산되는 역물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