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품목별전국협의회 총회..."수급안정 중요"
농협(회장 강호동)이 1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4년 품목별전국협의회 회장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한 34개 품목별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원예농산물 수급안정대책, 채소가격안정제 농협 사업비 분담률 완화 추진경과 및 향후 추진계획,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가락도매시장 개장일수 축소 운영계획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2023년도 각 협의회별 사업추진 내용과 농정활동 등을 종합평가하여 운영 우수협의회를 선정, 공로패와 격려금을 수여했다. 최우수 협의회로는 한국배연합회, 우수 협의회로는 한국포도생산자협의회, 한국양파생산자협의회, 한국오이생산자협의회, 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 제주감귤연합회가 선정됐다. 강호동 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어려운 사업 여건에도 불구하고 농산물 가격 안정 및 농업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협조해주시는 품목별전국협의회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과감한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들어 농업·농촌과 농업인의 실익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