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전문 매장 농협 하나로마트를 운영하는 농협유통·농협하나로유통이 25일부터 찌고·삶고·구워 먹는 달콤한 영양 간식 햇고구마를 첫 선보였다. 고구마는 미국 항공 우주국(NASA)의 우주 시대 식량 자원으로 꼽힐 만큼 영양 성분이 풍부하다. 미국 국립 암연구소에 따르면 고구마·호박·당근을 매일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폐암 발생률이 절반으로 줄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비타민C를 많이 함유한 고구마는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 식사에 도움을 준다. 다만 당질도 많이 포함되어 있어 과식은 곤란하다. 박시경 kenews.co.kr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원장 곽도연)은 지난 13일 전라남도 해남군청에서 해남군(군수 명현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과 국내 육성 고구마 품종의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현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해남군,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에서 육성한 고구마 신품종을 신속하게 보급하고자 마련됐다. 이들 기관은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고구마 신품종 개발 및 기본식물 우선 공급, 육종·재배 기술 개발 및 현장 실증 연구와 유전자원 분양 △씨고구마와 조직 배양묘 증식과 보급 △씨고구마 단지 조성 및 운영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국립식량과학원은 고구마 신품종 개발과 재배법 개선, 씨고구마·무병묘 공급, 유전자원 평가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해남군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 고구마 육종, 재배, 병해충 방제 기술, 유전자원 분양 등을 지원한다. 해남군은 2023년 기준 고구마 재배면적이 2,187헥타르(ha)로 국내 전체 재배의 약 12%를 차지하는 고구마 주산지역이다. 고구마 국내 육성 품종거점 지역으로 올해 고구마연구센터 설립과 함께 씨고구마 단지를 조성해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품종 보급에 힘쓸 예정이다. 전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2024년 고구마 무병묘 생산·보급을 위해 플러그묘(포트묘)에 대한 사전수요 조사를 진행한다. 사전수요조사 기간은 11월 6일∼30일까지로 4주간 거주지 내의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 기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농진원은 국산 품종에 대해서만 보급하고 있으며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소담미’, ‘진율미’, ‘호감미’, ‘호풍미’ 4품종이 그 대상이다. ‘소담미’는 꿀고구마 품종으로, 단맛이 강하고 식미가 우수하다. 2020년 등록된 신품종으로 ‘베니하루까’ 대체가 가능하다. ‘진율미’는 밤고구마 품종으로, 수량성이 좋고 조기 수확이 가능하며, 저장성도 좋아 국내 밤고구마 점유율 1위이다. ‘호감미’는 호박고구마 품종으로, 식감이 부드럽고 장기 저장이 가능하여 국내 호박고구마 점유율 1위이다. ‘호풍미’도 호박고구마 종류로, 당도가 높고 말랭이 가공성이 우수하며 덩굴쪼김병 등 병충해에 강하다. 2021년 신규 품종이고 ‘안노베니 대체’품종으로 이용 가능하다. 무병 플러그묘 단가는 850원/주이고, 품종별 최소 신청단위는 100주이다. 고구마 플러그묘의 공급(예정)시기는 2024년 1월 29일부터 3월 8일까지이다. 5월에 사용되는
삶은 고구마를 먹을 때 씹히는 질긴 실 같은 조직은 바로 섬유질이다. 섬유질이 많은 고구마는 먹기에 껄끄럽고, 고구마 특유의 식감을 떨어뜨리는 요인이기도 하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고구마 섬유질이 많이 생기는 원인을 밝히고, 섬유질 함량을 낮출 수 있는 재배기술을 소개했다. 농촌진흥청 바이오에너지연구소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고구마 재배환경이 섬유질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토양에 인산, 유기물 함량이 많거나 산성도(pH)가 높을 때, 고구마가 커지는 시기에 수분이 부족하면 섬유질이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구마 주 재배지역 41개 지점의 흙을 채취해 고구마 섬유질 함량과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토양 1kg 중에 인산이 약 500mg 이상, 유기물이 약 16g 이상, 산성도가 6.8 이상일 때 섬유질이 많이 발생했다. 물 대기에 따른 섬유질 함량 차이를 살펴본 시험에서는 5㎜의 물을 댄 토양에서 자란 고구마가 10㎜ 물을 댄 토양에서 자란 고구마보다 섬유질 양이 63% 더 많았다. 고구마 섬유질 함량을 낮추기 위해서는 먼저 재배지의 토양 성질을 파악해야 한다. 토양의 산성도와 인산 비료, 유기물 함량 정보는 거주 지역 농업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 계열사인 농협물류는 최근 충남 서산시 부석면 관내 고구마 재배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농협물류 임관빈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여해 고구마 수확 작업을 도우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힘을 보탰다. 또한 주변 환경정비 활동과 지역주민 애로사항 청취 등 현장지원 활동을 이어가며 도농교류를 활성화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농협물류 임관빈 대표는 “신규직원부터 임원까지 임직원들이 일손돕기를 함께 하며 농촌의 소중함을 깨닫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농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농협물류는 농산물 택배 사업과 산지출하 농산물 운송 등 농업인의 실익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농업, 농촌 및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나남길 kenews.co.kr
- 농산물 생산, 가공, 유통, 관광 등 1‧2‧3차 산업이 융복합된 지역 거점으로 육성하여 농가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농촌융복합산업화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고도화 거점 육성을 위해 추진 중인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에서 ‘2021년사업대상지로 4개 시·군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지역은 전남 여수(돌산갓), 전남 해남(고구마), 경북 경산(대추), 경남 밀양(딸기)으로, 공모에 참여한 9개 시‧군 중 농업경제, 제조‧가공, 유통, 체험‧관광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선정 심의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확정 되었다.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은 1‧2‧3차 산업화 기반이 집적화된 곳을 지구로 지정하고, 지역 경제 고도화의 거점으로 육성하여 일자리 창출 및 부가가치 창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4년 3개 지구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28개소를 선정한 바 있다. 이번 선정된 시‧군은 농업인, 제조‧가공업체, 유통업체‧관광 등 농촌산업 주체간 연계‧협력, 공동 인프라 구축, 기술‧경영 컨설팅, 공동 홍보‧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4년간 30억원(국비 50%, 지
- 저장성 높고 수량도 많아… 맛도좋아 국산 품종 점유율 향상 기대 - (사)한국고구마산업중앙연합회 김남익 회장 “소담미 신품종 기대감 크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달고 부드러운 맛과 저장성이 우수한 고구마 ‘소담미’ 품종을 개발, 보급한다고 밝혔다. ‘소담미’는 식미, 겉모양(외관상품성), 감미도 평가에서 외래 품종 ‘베니하루까’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외래 품종 대체 및 국산 고구마 품종 점유율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르면 올해 4월부터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을 통해 농가에 보급될 계획이다. 생김새가 탐스럽고 먹음직스러워 이름 붙여진 ‘소담미’는 자줏빛 빨강색 껍질에 진한 노란색 육색을 지녔다. 150일 재배 시 외래 품종 ‘베니하루까’보다 수량이 많으며 저장 중에도 단맛이 강해지고 육질이 부드러워지는 특성이 있다. 고구마 상품 수량은 120일 재배 시 헥타르(ha)당 19.7톤이나 150일 재배 시에는 24.4톤으로 외래 품종 ‘베니하루까’ 보다 61% 더 많다. 덩이뿌리가 많이 달리기 때문에 수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150일 이상 재배해야 한다. 덩굴쪼김병과 고구마뿌리혹선충 저항성이 중간 정도이므로 상습적으로 병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에서 육성한 우수 고구마 품종이 주산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고구마 생산단지가 조성되고, 고구마 가공품이 생산됨에 따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전라남도 해남군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에서 육성·보급한 고구마 ‘호감미’, ‘풍원미’, ‘진율미’ 품종의 재배면적이 확대되면서 국외 품종을 대체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해남군의 고구마 재배면적은 2019년 1,964헥타르(ha)로 조사돼 전국 고구마 재배면적의 9%를 차지하고 있으며, 해마다 20% 정도 증가하는 추세다. 또한, 고구마 가공업체 18개소가 운영 중이며, 아이스군고구마, 고구마칩, 말랭이, 떡 등 다양한 가공품이 생산되어 연간 70억 규모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국내 고구마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주산지역을 중심으로 고구마 생산 거점단지를 조성하고, 고구마 생산기계화 및 안정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해남군은 농촌진흥청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로부터 분양받은 국내 고구마 품종의 바이러스 무병묘를 증식하여 농가에 널리 보급했다. 이는 고구마 생산성과 품질 향상으로 이어져 농가 소득을 높이는 주요 요인이 됐다. 해남군은 조직배양실을 운영하면서 국내 육성 고구마 품종
이개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담양·함평·영광·장성)이 23일 국정감사에서 농업마이스터 제도 부진 및 지자체 추진 한돈 생축 홍콩 수출 지연문제를 지적하고 농식품부의 적극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후계농 육성을 목적으로 전문농업경영인 농업마이스터는 농식품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2013년 103명으로 시작해 현재는 5개 농업분야 35개 품목에 224명이 지정되어 있다. 그러나 관련 교육지원 예산은 2014년 3억원에서 올해까지 계속 제자리에 머물러 있어 현장 수요대비 20%에 그치고 있고 관련 인력을 활용한 효율적인 교육 시스템의 부족으로 컨설팅 정도의 기초교육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 위원장은 “농업마이스터제도가 예산부족 및 관련 인력에 대한 효율적 활용이 이뤄지지 않아 당초 목적달성을 위한 현장농업교육·컨설팅·멘토링·교육 사업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면서“청년일자리 창업농 및 귀농귀촌인의 조기정착을 위해 국가가 검증한 농업전문가의 도움이 필수적인 만큼 농식품부에서는 관련 예산 확대 및 효율적 활용방안 연구를 통해 농업마이스터제도가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현재
농식품 전문매장 농협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대표이사 정연태)은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여름 제철 건강 간식을 선보인다. 감자는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적합하며, 나트륨 배출을 도와 고혈압 환자에 좋다. 또한 감자와 더불어 국민 건강 간식인 고구마는 시력 회복을 도와주는 카로틴 성분이 들어있으며 감자와 마찬가지로 고혈압을 비롯한 성인병 예방에 좋다. 단호박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눈 건강에 도움을 주며 비타민 성분이 많아 감기 예방에 좋으며, 찰옥수수는 일반 옥수수보다 크기가 작고 찰진 것이 특징으로 여름철 최고의 영양 간식으로 꼽힌다. 옥수수를 고를 때는 껍질이 선명한 녹색이고 알맹이가 촘촘하고 수염이 갈색인 것을 고르는 게 좋다. 농협유통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에는 입맛이 떨어지면서 인스턴트식품이나 탄산음료를 많이 찾고 있다.”면서, “고객분들이 더운 여름철을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우리 농산물을 간식으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린다.”라고 밝혔다. 나하은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