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6월 26일(수) 서울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건강기능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을 대표하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건기식협회)와 식품안전관리 전문기관인 해썹인증원이 협력하여,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업계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주요 동남아 국가의 현지 유통업체와 수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동남아 현지유통업체와 수출희망업체 간 1:1 수출상담 ▲동남아 수출 관련 주제로 수・출입 전문가의 강연이 진행된다. 해썹인증원 한상배 원장은 “국내 건강기능식품 업계의 동남아 진출 확대 및 수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건강식품업계의 안전관리 강화, 수출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건강기능식품업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미나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해썹인증원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사전등록을 하고 참석할 수 있다. 나남길 kenews.co.kr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우리나라에 자생하거나, 우리 국민이 많이 이용하는 약용작물의 소비자 인식을 조사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약용작물 이용 경험과 소비 경향을 파악해 소비자 수요에 맞는 약용작물 소재를 개발하고자 기획했다. 농촌진흥청 농식품 소비자 집단 가운데 임의로 뽑은 698명을 대상으로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으로 조사했다. 조사 결과, 약용작물 섭취 경험은 40~60대는 60% 이상, 20~30대는 40% 정도로, 나이가 많을수록 건강에 관심이 높아 약용작물 섭취 경험이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용작물 이용 형태는 ‘식재료’가 42.1%로 가장 높았으며, ‘건강기능식품’ 26.9%, ‘차·음료’ 26.4%, ‘생약용’ 4.4%로 나타났다. 30대 소비자는 ‘건강기능식품’ 비중이 높았고, 40∼60대 소비자는 쌈, 생채 등 ‘식재료’ 이용 비중이 높았다. 선호하는 약용작물 식품 형태는 ‘액상 음료’가 44.4%로 가장 높았으며, ‘캡슐(16.6%)’, ‘가루(분말)·알갱이(과립)(16.6%)’, ‘식물체(15.7%)’, ‘티백(4.6%)’, ‘주류(1.85%)’ 순으로 조사됐다. 약용작물을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복합비료 제조기업 ㈜도프와 함께 작물의 항산화 플라보노이드 함량을 높이는 소재 2종을 개발하고 16일 기술이전 협약식을 한다. 식물의 플라보노이드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많이 이용된다. 특히 플라보노이드 중 하나인 안토시아닌은 과채류, 화훼류에 함유된 붉은색 천연색소로 과채류나 꽃 색 품질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농촌진흥청은 우선 식물이 좋지 않은 환경에 놓였을 때 스트레스 반응을 초기에 인식할 수 있는 생체 감지기(센서)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스트레스 내성을 유도하는 소재 2종을 선발했다. 이렇게 선발한 소재 2종을 2020년 산업체((주)도프)에 기술이전하고 2년 동안 함께 연구한 끝에 소재 1종이 다양한 과채류에서 안토시아닌 색소를 비롯한 항산화 플라보노이드 생산을 증가시킨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어 지난 6월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이 소재들은 과채류의 기능성 플라보노이드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식물 영양제로 활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작물 상품성과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 소득 증대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체는 이번에 기술이전한 소재를 활용해 작물의 기능성과 상품성을 높일 수 있
세스코 시험분석센터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한우 확인과 화장품의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 전찬혁)는 이번 추가 지정으로 세스코 시험분석센터가 식품, 축산물, 위생용품, 식품 중 기구 및 용기 포장, 식품첨가물, 건강기능식품, 한우 확인, 화장품 등 총 8개 분야에 대한 식약처 지정 시험검사기관이 됐다고 17일 밝혔다. 세스코 시험분석센터는 식약처가 지정한 시험검사기관으로 자가 품질 검사, 영양성분 분석, HACCP (식품안전관리 인증 기준) 위해요소 분석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 기관은 미생물 및 이화학 분야의 전문 인력과 첨단 장비를 통해,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결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의뢰자 편의를 위해 샘플 접수부터 분석, 리포트 제공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만족도가 높다. 식약처는 식품의약품분야 시험 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험 검사 업무를 전문적·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관의 품질관리 시스템과 수행 능력 등을 엄격히 평가해 지정하고 있다. 특히 한우 확인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받은 곳은 세스코 시험분석센터를 포함해 5곳에 불과하다. 한우 확인 시험은 축산물 위생관리법, 농수산물 원산지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인삼의 ‘뼈 건강 개선’ 효과를 입증하고, 건강기능식품 고시형 기능성 원료로 등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인삼의 고시형 기능성은 기존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이어 ‘뼈 건강 개선’이 16년 만에 추가돼 3가지로 늘게 됐다.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 고시형 기능성 원료 인정을 받은 것은 2014년 마늘(콜레스테롤 개선) 다음으로 두 번째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인삼 추출물을 섭취한 집단이 대조 집단에 비해 골 형성 지표(오스테오칼신) 함량 변화치는 11.6배, 칼슘 함량 변화치는 3배 높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 토대로 인삼은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뼈 건강 개선효과가 있는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 농촌진흥청은 뼈 건강 개선효과가 있는 인삼의 산업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고시형 원료 전환을 요청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4월 28일 ‘인삼의 뼈 건강을 건강식품 기능성 원료로 인정한다’는 내용의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행정예고 했고, 7월 10일 자로 정식 고시형 기능성 원료로 추가 등록했다. 새로 등록한 고시형 원료는 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