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시 가족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식품으로는 우유가 있다. 우유는 성장기 어린이부터 노년기까지 전 연령층에서 요구되는 효능을 보유하여 영양적 이점이 많은 식품이다. 먼저 10대 시기를 살펴보면, 생애 주기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10대 전후로 우유는 발육과 뼈 건강에 반드시 필요하다. 우유는 필수 영양소를 비롯 아이들의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유지하는 칼슘 및 비타민D의 공급원이며, 각각 하루 권장량의 25%와 15%를 제공한다. 또한 하루 권장량의 50%가 포함되어 있는 비타민 B12는 혈액 기능과 신경 기관의 건강을 돕는다. 청년기에는 체력관리, 체중조절과 더불어 피부 건강에 우유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체중감량 시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필수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해야 요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는데, 우유에는 3대 필수영양소가 들어있어 부족한 영양소의 공급이 가능하다. 또한 한 잔만 마셔도 장시간 속이 든든하여 타 식품에 비해 영양가가 높고 열량이 적은 간식에 해당한다. 또 우유 속에는 매끄러운 피부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영양성분이 가득하다. 우유에 함유된 비타민 B2는 피부 관련 질병을 예방하는 기능을 하며, 비타민 E와 카로틴은 노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우리나라에 자생하거나, 우리 국민이 많이 이용하는 약용작물의 소비자 인식을 조사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약용작물 이용 경험과 소비 경향을 파악해 소비자 수요에 맞는 약용작물 소재를 개발하고자 기획했다. 농촌진흥청 농식품 소비자 집단 가운데 임의로 뽑은 698명을 대상으로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으로 조사했다. 조사 결과, 약용작물 섭취 경험은 40~60대는 60% 이상, 20~30대는 40% 정도로, 나이가 많을수록 건강에 관심이 높아 약용작물 섭취 경험이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용작물 이용 형태는 ‘식재료’가 42.1%로 가장 높았으며, ‘건강기능식품’ 26.9%, ‘차·음료’ 26.4%, ‘생약용’ 4.4%로 나타났다. 30대 소비자는 ‘건강기능식품’ 비중이 높았고, 40∼60대 소비자는 쌈, 생채 등 ‘식재료’ 이용 비중이 높았다. 선호하는 약용작물 식품 형태는 ‘액상 음료’가 44.4%로 가장 높았으며, ‘캡슐(16.6%)’, ‘가루(분말)·알갱이(과립)(16.6%)’, ‘식물체(15.7%)’, ‘티백(4.6%)’, ‘주류(1.85%)’ 순으로 조사됐다. 약용작물을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미국의 유명 생활건강 정보매체인 리얼심플 닷컴(realsimple.com)에서 물보다 수분을 더 많이 공급하는 우유의 효과에 대해 소개했다. 리얼심플 닷컴에서는 수분 보충을 위해 물을 마시는 것만이 유일한 선택이 아니며, 우유가 물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수분을 공급한다는 연구 결과를 전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2016년 3월, 미국 임상 영양 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은 임상시험을 통해 우유, 콜라, 뜨거운 차, 커피, 오렌지 주스, 탄산수, 스포츠 음료 등 다양한 음료를 섭취했을 때 참가자들의 체액 균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후 그 결과를 물과 비교했다. 임상시험 결과, 참가자들이 우유를 섭취했을 때 물보다 더 오랜 시간 체내에 수분을 유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2020년 5월 국제학술지 뉴트리션(Nutritions)지에 따르면, 우유가 함유된 음료는 섭취 후 수분 유지 능력이 물보다 우수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우유가 물보다 체내 수분 공급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또 두 연구결과를 통해 우유를 섭취했을 때 물에 비해 소변 배출량이 적고, 이는 우유가 수분을 보충하는 효과가 더 오래 지
코로나 바이러스 등 각종 유해한 질병으로 인류의 건강이 위협받는 팬데믹 시대에 중요한 화두로 떠오른 것은 바로 건강이다. 과거에는 다이어트를 할 때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운동을 하고 칼로리가 낮은 음식을 찾았다면, 이제는 면역력 증진과 건강한 라이프를 향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동 습관을 기르고, 근육 생성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를 찾게 된 것이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지난 해 12월 발표한 ‘코로나19와 비만 관련 건강행태 변화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4명(42.0%)은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체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균적으로 3.5kg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된 이유로는 ‘일상생활에서의 활동량 감소(52.1%)’가 가장 높았고, ‘운동감소(34.3%)’, ‘식이의 변화(13.6%)’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코로나 이후 뚜렷하게 드러난 체중 증가는 건강한 다이어트와 근육 증진, 식습관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근육량을 증가시키면서 체지방을 줄이는 건강한 다이어트에 주목하면서 자연스럽게 근육을 생성하는 운동이나 단백질 식품에 대한 관심이 쏠리게 된 것이다. 특히 주변에서 손쉽게 섭취할 수 있는 우유는 비만과 근감소증 예방에 효과가 있
오는 11월 18일 치르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달 19일 기준,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시험 당일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남은 기간 마음을 다잡고 컨디션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시간이 없다고 무리한 계획을 세우지 말고 잠자는 시간을 갑자기 줄이는 것도 피해야 한다. 무엇보다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는 필수다. 한편, 지난해 7월 교육부에서 발표한 ‘2019년도 학생건강검사 표본통계’ 분석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수험생 중 절반 이상이 하루 6시간을 못자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주 1회 이상 패스트푸드 및 라면 섭취율은 8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내 전문가들은 수험생은 두뇌 상태를 최적화하기 위해 에너지원의 충분한 보충이 필요한데,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지 않는 ‘우유’ 섭취를 적극 권장했다. 우유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3대 필수 영양소를 비롯해 114가지 영양소를 고루 갖춘 완전식품으로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에 도움을 줄뿐만 아니라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우유에 함유된 필수 아미노산과 트립토판 등이 신경 이완 작용을 하는 데 특히 트립토판은 편안함을 주는
새해 건강한 일상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면서 이 같은 결심을 응원해주는 식음료업계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올 새해 다짐도 코로나 여파로 예년과 다른 추세를 보이고 있다. 매년 금연, 건강(운동), 다이어트 3가지가 대표적인 새해 계획으로 손꼽혔으나 코로나의 여파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압도적인 양상이다. 실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바이브컴퍼니)에 따르면 연말 연초(12월 28일~1월 6일 기준) ‘금연’ 관련 키워드가 전년대비 28%가량 감소했고, 다이어트 관련 언급도 약 8% 가량 감소했다. 반면 지난해 취업포털 커리어에서 직장인 50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021년에 가장 바라는 것'에 대해 39.6%의 응답자가 '건강'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식음료업계에서는 일상의 작은 습관에서부터 건강을 챙겨, 새해 결심이 작심삼일이 되지 않도록 도와주는 일명 새해 ‘건강 결심템'을 선보이고 있다. 고소하고 건강한 뮤즐리 등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무료해지기 쉬운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맛과 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 제품들이 눈길을 끈다. 돌(Dole)코리아는 고소하게 구워낸 곡물에 최대 5가지 건과일을 더한 ‘올라이트
코로나19 확산 이후 첫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명절선물 소비트렌드를 조사한 결과, 올해 키워드는 ‘비대면’과 ‘건강’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이 온라인 쇼핑몰 G마켓·옥션과 조사한 결과 온라인 구매와 건강·위생관련 품목의 수요가 증가 추세를 보이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명절선물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개년 데이터로 본 명절선물 세부 트렌드는 다음과 같다. 구입시기는 명절 1~2주전 선물을 구매하겠다는 언급량이 가장 많으나 온라인을 통한 선물 구입이 점차 활성화되면서 매년 추석 선물을 알아보는 시기가 조금씩 앞당겨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구매장소로는 단연 온라인 쇼핑몰 언급이 가장 많았으며, 오프라인 채널 중에서는 백화점과 마트가 주를 이루고 있으나 오프라인 채널을 이용한 소비는 점진적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구매품목은 소셜 데이터 분석 결과, 농산물, 베이커리, 건강식품, 축산품 순으로 언급량이 많았으며 농산물 중에서도 딸기, 사과, 배 등 과일품목이 인기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명절선물 구매 시 가장 우선적인 관심사항은 가격으로 나타났고 최근 폭우로 인한 신선식품 가격 상승 염려 등으로 사전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