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ICT서비스 개방, 수요자 맞춤형 산림행정 서비스의 씨앗이 될 것‘그 전에는 일일이 다 줄자로 재고, 초크로 표시하며, 종이 야장(조사대장)에 직접 적어 체크하고 그랬지만, 지금은 휠씬 빨라지고 편해졌습니다.’ 산림 ICT서비스를 활용, 생산재 검척작업(간벌한 원목의 길이와 직경을 자로 측정, 재적을 계산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 국유림 관리소 직원들의 말이다.최근 산림청은 현재 국유지에서 구축, 활용중인 산림ICT 서비스를 사유지에서도 활용 가능하도록 관련 프로그램 민간 개방·공유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산림ICT 서비스란, 조림과 벌채 등 숲가꾸기사업을 포함한 산림자원 보호 및 경영 전반에 대한 현장 업무 효율화를 위해 도입된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워크 구현 서비스를 말한다. '생산재 검척작업'의 경우, 생산목재를 직접 재고 수기로 기록하던 기존의 방식을 탈피,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생산재검척 전문요원에게 사진을 전송하면, 그 결과 값을 다시 이메일로 송부 받아 현장 작업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실제로, 현장업무를 하는 일선직원들은 "기존의 수일이 걸렸던 작업속도가 불과 몇시간 만으로 단축되고 그 정확도(95.4%)도 높아, '산림ICT 서비스'
대한양계협회는 하림그룹의 계란유통사업 진출과 관련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육계의 종속관계처럼 하려는 획책은 좌시할 수 없다고 강력히 경고했다.협회는 하림그룹에서 계란유통사업에 진출하려는 계획과 계열사인 한강CM의 도계장 증설계획을 양계산업의 종사자들은 강력히 규탄했다. 협회는 성명에서 2012년 HK상사라는 회사를 만들어 수입닭고기를 들여오는 일로 지탄의 대상이 되었는데 그 일이 잊혀지기도 전에 산란계 산업을 또 다시 육계의 종속관계처럼 하려는 획책은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또 이들은 닭고기 시장을 과점하려고 올품 도계장을 지을 때 국내 시판은 전혀 하지 않고 수출 위주로 계란유통만 하겠다고 거대그룹이 나선다면 농민과 중소상인 그리고 소상공인은 더 이상 설자리를 잃어버릴 것이며 농민과 중소상인은 종속관계로 만들어질 것이 자명한 사실이라며 계란사업 진출을 규탄했다. 종계산업도 대다수는 직영농장으로 운영하고 종란납품가는 계속 내려 종계인 또한 설자리를 잃어버렸다. 협회 관계자는 “육계, 양돈, 계란 모든 축종을 다 손아귀에 넣겠다는 파렴치한 일을 계속한다면 산란계농가들은 유통 상인과 육계농가, 종계농가, 한돈농가와 함께 우리농업이 바로 설때 때까지 투쟁
닭 경제능력검정연구소가 11월 25일 해남군 계곡면 법곡리 연구소 부지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총사업비 255억원을 투입하여 해남에 새 둥지를 트는 닭 경제능력검정 연구소는 304,364㎡ 부지에 검정시설 9동, 교육연수원 1동, 부화시설 1동, 창고 등 부대시설 10여동의 규모를 갖추게 된다. 연구소에서는 산란계·육용계 검정, 개발된 종자의 능력 테스트, 친환경복지형 계사의 롤 모델을 제시하며 국내 양계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효율적인 농장경영을 유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실습형 현장중심교육의 수요증가 및 전문연수교육 시설의 필요성에 따라 설치되는 교육연수원에는 연간 6,000여명의 교육생이 연수를 받게 되는 등 해남지역 양계사례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대한양계협회는 AI 등 각종 질병으로부터 청정지역인 해남을 최종부지로 결정해 지난 6월 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2014년 안에 준공해 연구사업을 활발하게 펼쳐나갈 계획이다. 해남군 등록 양계농가는 모두 60농가다. 박철환 군수는 "청정지역인 해남에 닭 경제능력 검정연구소가 건립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양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민 고용으로 고용
한우자조금사업이 내년에도 소값 안정을 위해 한우 소비촉진과 사육두수 감축에 총력을 기울이며 농가 교육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11월 14일 대전에서 관리위원회의를 개최하고 2014년도 한우자조금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했다.2014년 예산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수급안정을 위해 97억여원, 소비홍보에 65억6천여만원, 교육 및 정보제공에 37억여원, 조사연구 10억여원, 유통구조개선 9억여원 등이다.한우자조금사업의 2014년도 총 예산안은 273억1400만원 규모로 농가거출금 157억4천만원과 정부지원금 60억5900만원, 2013년도 이월금액 55억1500만원으로 조성될 계획이다.사업예산의 주요 변동사항은 전년대비 전체예산이 354.7억여원에서 273.1억여원으로 81.6억여원 감소했고 이에 따라 수급안정비도 131.5억여원에서 96.9억여원으로, 소비홍보비도 79.2억여원에서 65.6억여원으로, 조사연구비도 12.2억여원에서 10.2억여원으로, 예비비도 66억여원에서 30억여원으로 각각 감소하는 계획이다. 이는 2014년도 한우 도축두수가 감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날 논의하여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소비자들에게는 가격 부담 없이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한돈을 제공하여 가계의 부담을 줄이고, 추석 이후 지속적인 돈가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 농가에게는 한돈 소비 촉진을 통해 농가 경영에 도움을 주고자 이마트몰 및 농협e쇼핑과 함께 온라인몰 할인전 ‘김장철 별미, 보쌈. 한돈과 함께 즐기세요!’를 진행한다.이마트몰에서는 11월 16일까지 한돈 앞다리살, 목심 등을 최대 50%까지 할인판매하며 행사기간 중 한돈 상품을 2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구매비용에 따라 모바일 컬쳐랜드 문화상품권 1천원권, 모바일 GS칼텍스 주유상품권 2천원권, 모바일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5천원권을 증정한다. 이벤트 응모는 이마트몰에서 정육/계란류돼지고기 카테고리 상품 2만원 이상 구매 후 이마트몰 해당 홈페이지(emart.com)에서 할 수 있으며, 상품권 준비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농협e쇼핑에서는 오는 30일(토)까지 목살, 앞다리살, 등심 등 한돈의 다양한 부위를 전품목 5~50% 할인판매하며, 선착순 100명에게는 매일 1품목을 50~60% 초특가 가격으로 제공한다. 또한 1,000명 한정으로 무료 배송비를 지원한다. 온라인몰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조규담, 이하 기준원)은 20일 경주천년한우 보문명품관에서 경주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최삼호, 이하 경주천년한우)과 ‘축산물HACCP체인(전용망) 완성거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간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전(全)단계 HACCP 적용 축산물 공급체계(Farm to Table HACCP chain system)를 완성,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경주지역 유관기관(경주시청, 경주시 농업기술센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가 참석하였다.이를 위해 기준원은 경주천년한우 직원 및 농가를 대상으로 축산물HACCP 교육을 개설하고 전담 심사관을 지정배치 하여 HACCP적용에 필요한 기술지원을 실시하며, 경주천년한우에서는 HACCP 관련 현장업무 지원, 교육장 등 각종 시설 등을 제공하기로 협의하였다.경주천년한우 최삼호 조합장은 “한우의 고급육을 생산해온 ‘경주천년한우’와 축산물 위생·안전을 선도하는 축산물HACCP 기준원간의 MOU체결은 ‘경주천년한우’가 더욱 우수한 한우브랜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나아가 축산물HACCP의 위생안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김철중)은 21일 (주)협신식품에서 제1회 퓨리나 한우사랑 품질평가대회를 실시하였다.금년도 대회는 고품질 축산물 생산의 동기부여 및 생산의욕 고취를 통한 사양관리 방안 공유를 위해 퓨리나 사료를 급여하는 회원농가 출하우 총 71두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은 경기도 연천의 홍현배 농가에게 돌아갔고 우수상은 김수경 농가 장려상은 이세희, 박동석, 성낙철 농가에게 수여되었다. 최우수상을 받은 홍현배 농가는 등지방 14mm, 등심단면적 129㎠, 근내지방도 9++, 최종등급 1++A로서 29,990원 낙찰되었다. 선의의 경쟁을 통한 우수 축산물 생산모델 발굴 및 고품질 축산물 생산 유도를 목표로 실시된 이번 행사에서 출하자 및 행사관계자들은 지속 가능한 비육사업과 유통관계자까지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소비자가 원하는 품질좋은 소고기 생산과 경쟁력 있는 고급육 생산에 이바지 할 것을 다짐하였다.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조규담, 이하 기준원)은 19일 식육판매업소 오창친환경한우직판장(충북 청원군)과 청풍명월클러스터(충북 청주시)를 방문하여 HACCP홍보 이벤트를 실시하였다.HACCP홍보 이벤트 식육판매업소는 충청지역 중 최근 2~3년간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HACCP System」을 우수하게 운영하고 있는 식육판매업소로 선정하였다.기준원은 유통단계HACCP 활성화를 위해 식육판매업소의 대대적인 HACCP홍보 이벤트를 실시하여 소비자 대상으로 축산물HACCP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고 HACCP지정업소의 자부심을 고취하고자 HACCP홍보 이벤트를 실시하였다.기준원 관계자는 “농장에서 식탁까지 HACCP체인 구축에 있어 마지막 단계인 식육판매업소 HACCP홍보를 위해 ‘거리캠페인’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며, 소비자와 적극 소통하는 축산물HACCP인증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농업현황, 사료, 축산물생산과 소비, 수출입동향, FTA관세 변화 등의 축산통계 자료들을 스마트폰으로 쉽게 볼 수 있도록 ‘스마트한 축산통계 30’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다양한 통계자료 중 주요한 통계를 선정하고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재가공한 ‘스마트한 축산통계 30’을 만들어 인터넷 주소창에서 ‘http://nias.go.kr/30/1302.pdf’를 입력하면 누구나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한 축산통계 30’에는 농가 현황과 소득에서부터 농림업 생산액, 축산업 생산액, 생산액 기준 상위 품목, 농림축산업 부가가치 생산액의 정보가 들어 있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또한 국제 곡물가격 동향, 조사료 수입과 공급현황, 한·미 FTA 관세율 변화, 한·EU FTA 유제품 관세 변화, 구제역 및 AI 발생국 등 국내외 현황 등에 대해서도 정보를 얻을 수 있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 송용섭 과장은 “앞으로 축산인들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3개월마다 주요지표들을 실시간 업데이트를 하고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위해요소중점관리(HACCP) 프로그램과 연계해 축산농
농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암소에게 맞는 씨수소를 찾아주는 프로그램이 개발됐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농가별로 별도의 개량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따라 적절한 씨수소를 추천해 주는 ‘한우 농가맞춤형 교배계획 시스템’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우 농가맞춤형 교배계획 시스템’은 농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암소의 정보를 컴퓨터에 입력하면 농가 개량목표에 따라 그 암소에 맞는 보증씨수소 정액을 추천해주는 시스템으로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농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 암소 138마리를 보유하고 있는 충남 예산의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한우 농가맞춤형 교배계획 시스템’을 이용하기 전과 후의 소득을 비교 추정해 본 결과, 근내 지방도가 최고 좋은 씨수소 정액을 그대로 사용할 경우 기대되는 추가 소득은 6,300만 원인 반면, ‘한우 농가맞춤형 교배계획 시스템’을 활용해 계획교배를 실시하면 1억 1,300만 원으로 활용 전보다 5,000만원 정도 소득이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1987년 최초의 한우보증씨수소 선발로 본격적으로 시작된 한우개량은 1995년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유전능력평가기술을 개발·적용해 보증씨수소를 선발하는 등
존경하는 한돈인 여러분! 20여년간 한돈업에 종사하면서 협회 지부장, 감사, 부회장과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의장을 거치며,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경험을 쌓아 왔습니다. 특히, 2010년부터 한돈협회 부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전임 이병모 회장님과 여기 계신 여러 지도자들과 함께 한돈산업의 발전과 현안문제 해결을 위하여 땀 흘리며 일하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사랑하는 한돈가족 여러분!저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다음과 같은 내용의 약속을 드리고자 합니다.첫째, 강한 협회, 강한 산업을 위해 구성원의 결속력 강화를 말씀 드렸으며, 이를 위해 직원, 임원을 현장에 전담시키는 “지역전담제”를 도입하고, 전국 121개 지부의 소중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농가의 애로사항 해소와 협회 정책방향 결정에 모티브로 삼겠습니다. 또한 우리 한돈산업을 둘러싼 모든 주체가 ‘우군’이 될 수 있도록 대외역량을 대폭 강화하는 노력을 병행해 강한 한돈협회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기업의 양돈업 진출을 반드시 막겠습니다. 축산은 농민의 고유업종이며, 생계의 수단임을 감안할 때 한돈산업이 기업의 돈벌이로 둘 수는 없습니다. 관련 법 제정을 통해 기업자본의 한돈업 진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최근 3일간 고양시 호수공원 꽃전시관에서 화훼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2013 대한민국 화훼대전’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2013 대한민국 화훼대전’은 화훼인들이 한 해 동안 생산한 꽃과 꽃으로 만든 작품을 모아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평가받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기존 지역별, 단체별 화훼 전시회를 총 결산하고 대한민국 화훼를 대표하는 종합대전으로서, 소비자에게 국내에서 생산된 ‘최고의 꽃’을 선정하고 감상할 기회가 됐다. livesnews.com
철학의 부재인가. 최근 군(軍)당국이 지난해 낙농가와 약속한 방침을 어기고, 내년 7월 1일부터 군납우유 1회 용량을 250ml에서 200ml로 축소, 연 365회 공급하는 방안을 재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농협중앙회도 국방부와 조정방안을 논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지금까지 구체적 사안에 대해 낙농가에게 ‘쉬쉬’하고 있는 눈초리다. 지난해에도 군당국은 수입과일 음료의 급식횟수를 늘리고 군납우유 축소(250ml→200ml)를 추진하여 큰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그 당시 낙농가의 반발로 ’15년 2월15일부터 군납우유 1회 기준용기를 축소(250ml→200ml)하되, 연 465회로 조정하여 전체물량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약속한 바 있다. 속된말로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당초 방침을 뒤 엎은 것이다. 군납우유 용량 축소를 위한 수순 밟기에 나선 것이다. 현재 군납우유 용량은 군 장병 1인당 일 1회 250ml로 성인 우유 섭취 권장량(600ml)에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활동량이 많고 혈기 왕성한 20대 초반의 군 장병에게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우유용량을 늘려도 시원찮을 마당에 오히려 축소하면서도 수입과일 음료는 유지하거나 늘리
소나무재선충병에 의한 피해를 구제역과 같이 국가재난의 범위에 포함시킴으로써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을 국가적 차원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다.국회 농해수위 김우남 의원(민주당, 제주시을)은 최근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으로 인한 피해를 재난의 범위에 포함시키고, 그 피해의 방지를 위하여 긴급대응 및 응급복구에 재난기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산림청은 올해의 경우 9월 기준으로 92만 4천그루의 고사목이 발생했고, 추가로 42만 6천 그루의 소나무가 추가로 고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그런데 남아 있는 고사목을 내년 4월까지 제대로 제거하지 못할 경우에는 그 피해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필요한 인력과 예산은 아직도 확보되지 못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피해 고사목의 발생건수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계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인력과 예산을 제때에 확보하는 등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우선적으로 안전행정부 소속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설치되고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9조에 따라 군부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버려지는 엄나무 껍질로 혈관을 이완시키는 효과가 우수한 엄나무 경옥고 ‘해동고’를 개발해 특허·상표권을 출원했다고 밝혔다.해동고는 보약의 일종인 경옥고를 만드는 과정 중에 인삼대신 엄나무 껍질(해동피)을 넣은 것으로 엄나무 껍질, 구기자, 건지황, 백복령을 분쇄한 후 가열한 꿀을 섞어 아홉 번 찌고 아홉 번 말린 것이다. 엄나무는 고랭지역의 부가가치가 높은 약리 작물로 대부분 엄나무순(개두릅) 채취를 목적으로 키우기 때문에 수확 후 나뭇가지는 잘라버린다. 엄나무 역시 다량의 사포닌(saponin)을 함유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버려진 엄나무 껍질을 활용해 건강기능개선 효과를 실험했다.농촌진흥청은 관동대학교 의학과 신운섭 교수 연구팀과 함께 동물실험을 통해 해동고가 혈관을 이완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6주령의 흰토끼에게 인공적으로 혈관을 수축시키고 에탄올과 물을 이용해 해동고 추출물을 만들어 20분 동안 농도별로 처리한 뒤 혈관 이완 효과를 측정했다. 측정결과, 해동고 에탄올 추출물 및 물 추출물 모두 1mg/ml 이상의 농도에서 혈관을 이완시켰으며, 특히 3mg/ml의 농도에서 80 % 이상 혈관을 이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