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젖소와 한우 분뇨를 이용해 바이오가스화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소똥 등 고형물 함량이 20∼40 %정도 되는 원료를 혐기소화시켜 바이오가스를 만드는 것을 건식소화 방법이라 한다. 건식소화의 효율적 진행을 위해서는 교반(뒤섞음)이 필요하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관련기술이 개발되지 않아 건식소화 기술이 적용되지 않았다. 이를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수평 교반식 바이오가스 발효조를 개발해 메탄생성 효율을 높였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젖소와 한우 똥을 이용해 건식소화 시험을 수행한 결과, 바이오가스 발생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메탄함량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가하는 결과를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젖소분과 한우 똥을 건식 소화하는 과정에서 교반을 실시한 경우 건식소화 시작부터 약 15일 경과 시까지 바이오가스 발생량이 교반하지 않은 경우보다 약 28 %이상 더 많이 발생하고 20일 경과 시에도 약 10 % 이상 더 많이 발생해 혐기소화 초기부터 메탄 발생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는 돼지분뇨 슬러리(분과 뇨가 섞인 혼합물)를 이용한 바이오가스화 기술이 이용되고 있다. 이와 관련 농촌진흥
천안의 대표적 특산물인 하늘그린 천안배의 수출물량 확대를 위해 세계 최대인 미국시장을 타깃으로 천안배 소비촉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천안배산학연협력단과 충남도, 농협 수출관계자 등은 최근 5일간 미국 LA에서 홍보행사를 추진하여 현지 소비자, 마트관계자, 수입업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하늘그린 천안배가 미국 시장에서의 판촉행사는 2008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하였지만 올해는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사태, 중국배 미국 수출 등으로 한국배의 수출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농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암소에게 맞는 씨수소를 찾아주는 프로그램이 개발됐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농가별로 별도의 개량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따라 적절한 씨수소를 추천해 주는 ‘한우 농가맞춤형 교배계획 시스템’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우 농가맞춤형 교배계획 시스템’은 농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암소의 정보를 컴퓨터에 입력하면 농가 개량목표에 따라 그 암소에 맞는 보증씨수소 정액을 추천해주는 시스템으로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농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 암소 138마리를 보유하고 있는 충남 예산의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한우 농가맞춤형 교배계획 시스템’을 이용하기 전과 후의 소득을 비교 추정해 본 결과, 근내 지방도가 최고 좋은 씨수소 정액을 그대로 사용할 경우 기대되는 추가 소득은 6,300만 원인 반면, ‘한우 농가맞춤형 교배계획 시스템’을 활용해 계획교배를 실시하면 1억 1,300만 원으로 활용 전보다 5,000만원 정도 소득이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곽동신 livesnews.com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장재료 구입비용(4인 가족 기준)을 조사·발표했다. aT가 전국 17개 지역 39개소(전통시장 14개, 대형유통업체 25개)를 대상으로 김장성수품 13개 품목의 구입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 기준 19만원 선으로 지난해에 비해 약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유통업체는 19만 7천원 선으로 전년(25만원)대비 약 21% 감소전년 대비 김장재료 구입비용이 감소된 주요원인은 재배면적 증가와 작황양호로 공급물량이 충분한 배추․무 등 채소류와 양념류, 젓갈류 가격이 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특히, 대형유통업체의 경우 배추․무 등 김장 주재료 할인행사의 영향으로 김장재료 구입비용이 지난해(24만 8천원)에 비해 약 21% 하락했다. 곽동신 livesnews.com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석률)는 최근 2박3일간 경기도 고양에 있는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에서 제주지역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수도권 도시민 9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귀농귀촌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과정은 총 15시간으로 주요교육 내용은 귀농·귀촌제도의 이해, 농업창업자금 지원 절차, 제주특별자치도 농업정책 이해, 제주 역사와 문화의 이해, 제주 귀농·귀촌사례 등 제주 맞춤형 귀농·귀촌교육으로 구성되었다. 제주농협은 제주지역 귀농·귀촌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 2011년부터 귀농귀촌 교육과정을 농협에서는 최초로 신설하여 운영하고 있는데 최근 수도권 지역 도시민들이 교육 요청이 많아 올해 처음으로 수도권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하게 되었다.제주농협 관계자는“교육 준비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제주지역으로 귀농·귀촌 하려는 도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교육과정에서 교육 수요자들이 요구사항을 파악하여 향후 교육에 반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농업인의 고용관리 역량강화와 외국인근로자의 장기근무를 촉진시키기 위해 최근 안산 반월농협에서 농업인 120여명을 대상으로 ‘외국인력 고용관리 현장순회교육’을 실시했다.농협은 안정적인 외국인근로자 공급을 통한 농업분야 인력난 완화를 위해 '03년부터 시작한 외국인농업연수제도의 경험을 바탕으로 농업분야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제 대행업무를 시행해 오고 있으며 농촌 현장을 방문하여 근로자와 고용주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농업인의 불편사항을 해결해 주기 위해 ‘외국인력 고용관리 현장순회교육’을 마련하였다.
통일에 대비한 남북 간 농수산업 격차 해소를 위해 북한에 농수산 분야 교류 활성화 대책이 시급하다는데 정부 관계자와 각계 전문가들이 의견을 모았다. 한국마사회에서 열린 ‘남북한 농수산 협력 심포지엄’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60년 넘게 분단 상황을 이어오면서 남북 간 농수산업 격차가 상당히 벌어졌다”며, “향후 통일에 대비한 남북한 농수산업 교류와 협력사업의 전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국농어촌공사와 (사)통일농수산, (사)동북아공동체연구재단이 공동 주최한 이날 심포지엄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통일부, 공사 관계자와 대학 및 연구기관 등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했다. 농어촌공사 김석열 농어촌개발연구소장은 “현재 북한은 농업용수 공급이 원활하지 않고 농업생산기반 정비가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북한 농업생산기반 복구사업을 위한 장기적인 전략 수립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농촌진흥청 곽강수 박사는 “북한 농업은 낙후된 수리환경, 농자재 부족, 저조한 생산성 등을 겪고 있다”며, “현재 북한에는 농업기술보다 전반적인 농업정책이 우선 지원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전문가 수준의 교류협력을 통한 북한 당국의 의식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국립산림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의 이전기관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세균)은 11월 28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신청사부지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홍윤식 국무 1차장, 안세영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임성훈 나주시장, 배기운 국회의원, KREI리포터 농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신청사는 건축규모 지하 1층, 지상 7층으로 부지면적 3만5,702㎡, 연면적 1만5,774㎡에 총공사비 316억원의 규모로 에너지 효율 1등급 건축물로 설계됐으며, 농정의 미래를 창조하고 다양한 수요자와 만나는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건립해 2015년 6월까지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업·농촌·식품산업 분야를 종합적으로 연구하여 국민경제 발전과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1978년 설립한 국무총리실 소속 연구 기관이다. 나남길 livesnews.com
올해 노지감귤 최종 예상 생산량 관측조사 결과 올해 생산예상량은 최종 535천톤 내외가 생산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과 노지감귤 관측조사위원회에서는 최근 올해 산 노지감귤 예상 생산량을 516~554천톤 내외가 될 것이라고 최종 발표했다. 이는 지난 8월 2차 조사 결과 530천톤 보다 5천톤 많은 량이다. 생산량이 많아진 이유는 8월 하순 이후의 강우와 고온으로 인하여 후기 비대율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올해 산 감귤품질은 평균 당도 9.8°Bx로 평년 당도 9.7°Bx보다 0.1°Bx 높고, 산함량은 1.01%로 평년 1.14% 보다 0.13% 낮아, 감귤의 맛을 결정하는 당산비가 9.7로서 평년 8.6에 비해 1.1이 높아 맛이 매우 좋은 것으로 분석 되었다.따라서 감귤재배 농업인은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맛있는 감귤생산을 위하여 완전히 익은 열매를 수확하고, 상품과 위주로 선별하여 출하할 수 있도록 농가에 당부했다. 박시경 livesnews.com
농협은 최근 제주 함덕농협에서 김우남 국회의원, 농협중앙회 이상철 상무, 관내농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농협간 농기계 품앗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벼농사 방제를 끝낸 전남 고흥군에 소재한 팔영농협의 무인헬기가 제주도까지 와서 함덕농협의 무인헬기와 함께 무밭 공동방제를 실시한다. 이런 농기계품앗이는 힘들 때 농사일을 서로 돕는 우리의 미풍양속을 계승하면서 농가의 농기계 구입부담을 줄이고 이용효율도 높일 수 있어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사업을 시작하기 전에는 관내 농업인들은 포대당 2만 6천원의 탈곡비를 지불해야 했으나 함덕농협이 밭작물 농작업대행을 시작한 후에는 탈곡비를 포대당 1만원으로 대폭 낮추어 농업인 영농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하였다. 이날 농기계 품앗이 행사를 하는 함덕농협과 팔영농협은 모두 농기계은행사업을 직영으로 운영하며 농업인의 수요에 맞추어 지역별·작물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 농작업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농협관계자는 “이러한 맞춤형직영모델을 현재 49개소에서 2017년에는 200개소까지 확대하여 농업인의 요구를 반영한 농작업서비스를 늘려 나갈 계획이며, 이러한 형태가 조기에 정착되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
괴산군은 다음 달 말일까지 농산업의 희망·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농업 CEO 육성을 위한 2014년도 후계농업경영인 신청을 받는다.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은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정예농업인력 육성을 위해 영농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창업자금, 교육, 컨설팅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만18세 이상 50세(1964.1.1.이후 출생자)미만자와 병역필, 면제자 또는 산업기능요원 편입대상자, 영농경력이 없거나 종사한지 10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 농업관련 대학 또는 고등학교 졸업자, 농업경영체 등록자 등을 대상으로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나 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신청서를 접수한다.후계농업경영인 선정은 농림수산식품부의 평가표에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1차로 군에서 신청자에 대해 자격요건 등을 확인한 후 충북도에 추천하게 되며, 2차로 충북도에서 평가 전문기관인 농업인재개발원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적격자를 최종 선정한다.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자는 농지구입, 농업용 시설 설치, 축사부지 구입, 축사 설치 등에 최대 2억원을 융자(3년 거치 7년 분할상환, 연리 3%) 형태로 지원을 받게 된다.livesnews.com
영암군이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행복e음 활동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에 따르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2년 여에 걸쳐 행복e음에 관하여 운영 실적이 우수한 지방자치 단체 평가 결과 영암군이 최종 11개 단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복e음'은 국민들에게 행복을 이어주고 전해주는 시스템이라고 하여 주민의 복지를 담당하는 가장 기초자료를 작성 활용하는 시스템으로 영암이 8년 연속 복지 우수기관에 선정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 박시경 livesnews.com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농촌관광사업장(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농촌민박) 200개소에 대하여 경관·서비스, 체험, 숙박, 음식 4개 부문의 품질을 평가하고 등급(1∼3등급, 등외)을 부여하였다고 밝혔다.이번에 등급이 부여된 농촌관광사업장은 분야별(관광, 위생·안전)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심사단이 현지를 직접 방문하여 심사를 실시하였으며, 심사결과 평가대상 4개 부문(경관·서비스, 체험, 숙박, 음식) 모두 1등급을 받은 농촌체험휴양마을은 8개소이다. 자세한 현황은 웰촌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농식품부는 지난해 12월에 농촌관광사업 등급제도를 도입하고,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농촌관광사업 등급 부여를 통해, 도시민에게는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여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업자에게는 경쟁을 통한 서비스 품질개선을 유도하여 농촌체험관광이 한층 더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금년에 처음 시행된 농촌관광사업 등급 부여를 시작으로, 2016년까지 농촌체험휴양마을 700개소 전체에 대한 등급 부여를 목표로 제도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우수등급을 받은 농촌관광사업자에게는 온라인 등 다양한
보급종은 체계적인 기술지도와 엄격한 채종포장 관리로 생산하여 국정검사에 합격된 종자 이므로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 특성이 잘 유지 보존되어 있다. 2013년산 봄감자 보급종 춘기분은 2014년 1월 5일까지, 사료용 옥수수 광평옥은 1월 15일까지 마을 이장을 통해 각 읍면 산업담당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봄감자 품종은 수미 36.26톤이며 옥수수는 광평옥 320kg으로 공급량은 향후 저장 상태에 따라 변동될수 있다. 감자 포장단량은 골판지 상자 20kg이고 가격은 상자당 29,310원에 공급된다. 또 옥수수는 포장단위 10kg로, 1kg에 12,000원이다. 공급예정기간은 감자는 2014년 2월 15일부터 4월 15일까지, 옥수수는 2014년 2월 10일부터 4월 10일까지 이다. livesnews.com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에서는 11월 20일부터 2014년 4월말까지 벼 종자 자율교환 알선창구 13개소를 개설 운영한다. 이는 순도 높은 벼 종자의 자율교환은 정부 보급종자 공급량 부족에 따른 농가애로 해소와 군산 고품질쌀 지속 생산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종자 알선창구는 농업기술센터와 지역 농업인상담소가 연계하여 우량종자를 구입하고자 하는 농업인들에게 군산지역뿐만 아니라 타 지역 우량종자도 확보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알선해 주고 있다. 내년도 공공비축미 수매품종으로 결정된 신동진벼와 황금누리에 대한 알선과 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포장에서 생산된 신품종, 기능성 벼 33종 12톤도 함께 알선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순도 높은 볍씨를 재배하면 6%정도 증수하고 품질이 균일하여 밥맛도 좋아진다"며 "벼 종자가 필요한 농업인들은 각 읍면 상담소를 통하거나 농업기술센터로 연락하면 필요한 벼 종자를 알선 받을 수 있으므로 내년 농사용 벼 종자를 사전에 확보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live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