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농어촌공사, 지역청년인재 양성 위한 오픈캠퍼스

농업분야 관심 있는 대학생 80명, 빛가람 미래농업인재 육성과정에서 진로탐색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농업분야 공공기관 상생협의회를 통해 농업분야 지역 청년인재 양성을 위해 ‘빛가람 미래농업인재 육성과정 3기’를 9일부터 일주일동안 진행한다.

‘빛가람 미래농업인재 육성과정’은 2019년 신설되어 농업분야 창업과 농업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대학생에게 기관 주요사업과 사업현장 소개, 채용제도 설명 등 취업을 위한 실무중심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과정을 통해 농업분야에 관심 있는 지역 대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취업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참여인원을 올해는 80명까지 확대했다.

 


농업분야 공공기관 상생 협의회 :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로 이전한 농업분야 5개 기관(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전남농업기술원)과 나주시가 지역발전 상생협력을 위해 만들어진 협의체이다.

참여 학생들은 전남대, 조선대, 순천대, 목포대, 동신대에서 각각 선발된 인원으로 과정 수료 후 최대 2학점의 학점과 수료증을 부여받고, 조별과제 및 평가 결과에 따라 기관별 상장과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받을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교육은 오픈캠퍼스 사이트 내 온라인 교육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송출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교육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기관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 취업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업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과정에 대한 큰 호응을 나타내기도 했다.

 


공사를 비롯한 농업기관 상생협의회는 인재육성과정이 전라남도 지역롤모델사업 선정 지원을 받고 있는 것을 바탕으로, 더 많은 지역 학생들이 교육 참여를 통해 성과를 얻어갈 수 있도록 참여인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인식 사장은 “오픈캠퍼스과정은 이전 기관이 필요로 하는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취업까지 연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분야의 지역청년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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