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

농우바이오 '경영비전' 선포

- 박동섭 대표 "농업인을 위한 지속 가능한 가치 경영을 실현시키겠다”
- 조직의 효율성 제고 및 종자 수익성 개선으로 지속성장 환경 조성
- 전략적 R&D 투자와 글로벌 역량 강화한 미래 성장 원동력 확보
- 범농협 차원의 계열사 협력을 통한 사업 다각화로 매출 극대화

대한민국 최대 종자기업 농우바이오에 새롭게 취임한 박동섭 대표가 2021년 경영비전을 발표했다. 박 대표는 인재 육성, 미래 투자(R&D, 해외시장) 및 범농협 차원의 협력 강화를 통한 매출 확대 및 손익 개선으로 지속 가능 경영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첫째로 연구-생산-유통의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문성 있는 인재 육성이야말로 회사의 성장 동력이고 원활한 경영을 위한 필수요건임을 밝혔다. 농우바이오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조직을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등 핵심 인재의 확보, 육성, 유지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둘째로 전략적 R&D 투자와 글로벌 역량 강화에 대한 투자이다. 농우바이오는 작년 기준 R&D 투자 비중이 종자 매출액 대비 약 18%로 매년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그중에서도 올해는 고수익 작물을 선정하여 선택과 집중을 통한 투자 전략을 추진한다. 또한, 국산화율이 낮은 토마토, 양파, 단호박 등의 작물에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R&D 기술 및 인력 투자뿐만 아니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글로벌 종자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기반 마련으로 중국 산동 연구소 신설, 인도 방갈로 연구소 확장 이전, 터키 안탈리아 육종 농장 신설 등 해외 현지 연구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용 가지과, 박과의 품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총면적 4만 평 부지에 25억 원을 투자하여 중국 산동 연구소 신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열대작물 품종을 육성하기 위한 기지로 인도 방갈로 연구소를 확장 이전해 현지 육종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 지중해권 고추, 토마토, 오이 등 고부가가치 전략 품종을 개발하기 위한 터키 안탈리아 육종 농장 구축을 완료하여 내부 육성가를 파견하고 있다. 추후 멕시코 법인 설립을 통한 할라피뇨 등 남미계 고추를 현지 육성하여 중남미 시장 진출 확대도 계획 중이다.

농우바이오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수출 운임비 급증, 국가별 이동 제한 조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발 빠른 사전 대응을 통해 수출 성과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박 대표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질적 성장과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며, 해외시장 확대 개발을 위해서 현지법인 설립과 M&A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그 외에도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국제표준에 맞는 품질관리 시스템 ISTA(국제종자검사협회) 인증의 실험실 구축을 추진하며 글로벌 역할 강화를 위한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

셋째로 계열사 간의 협력 강화를 통한 매출 확대이다. 농협 계열사 간의 협력 강화를 통해 취약 작물의 경쟁력 강화, 농산물 제값 받기 마케팅을 실시하여 농민 소득 향상과 더불어 계열사 매출 상승에 기여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대형 유통마트 등 최종 소비자와의 접점에서 국산 종자와 국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는 등 브랜드파워 강화와 수입 대체 효과를 이뤄낼 것.”이라며 “농우바이오 종자로 수확된 농산물이 높은 가격으로 형성될 수 있도록 고부가 가치 품종 개발과 이를 홍보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대한민국 농생명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라는 위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농업인을 위한 지속 가능한 가치 경영을 실현시키겠다.”라며 마쳤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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