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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드람, 프랑스 최대 양돈 협동조합 쿠펄과 전략적 신뢰 관계 구축

- 서울 도드람타워부터 김제FMC까지, 도드람 첨단 도축·가공 시스템 견학
- 2023년부터 이어진 기술 교류의 결실…양돈 산업 발전 위한 상호 협력 확대 다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3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프랑스 최대 양돈 협동조합인 쿠펄(Cooperl)과 종돈 개량 전문기업 뉴클리어스(Nucleus)의 주요 경영진이 도드람을 방문했다.
 
쿠펄은 4,530명의 조합원을 통해 연간 490만 두 규모의 돼지를 도축 및 가공하며, 전 세계에 지사를 두고 약 50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글로벌 협동조합이다. 이번 방문은 도드람의 고도화된 양돈 시스템을 직접 확인하고 양사 간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2023년 도드람은 한 차례 쿠펄을 방문해 양적 성장과 혁신의 중요성을 배우고 주요 사업을 벤치마킹하여 도드람만의 자체적인 양돈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이번 쿠펄의 답방은 도드람의 첨단 설비를 유럽 축산 강국에 역으로 선보이는 의미있는 자리로 평가된다.
 
쿠펄 방문단은 이틀간 ▲도드람테마파크 ▲도드람타워 ▲도드람김제FMC를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도드람의 생산부터 유통, 문화 체험까지 아우르는 통합 인프라를 면밀히 살폈다.
 
경기도 이천 도드람테마파크에서는 도드람하나로마트에 진열된 HMR 제품과 바베큐하우스(정육식당) 운영 방식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도드람은 소비자가 직접 고기를 골라 현장에서 구워 먹는 한국형 외식 모델을 소개하며 한돈 소비 트렌드의 차별성을 공유했다.
 
서울 도드람타워에서는 양사의 경영진 미팅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한국 양돈산업의 구조와 '도드람-㈜다비육종' 협력 모델이 소개됐으며, 방문단은 도드람이 국내 최대 규모의 육종 기업과 손을 잡고 안정적인 종돈 공급 기반을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양측은 이번 미팅을 통해 상호 간의 굳건한 신뢰를 다지고, 한국과 프랑스 양국의 양돈 산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도드람김제FMC에서는 도축부터 가공, 포장, 출고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한 공장 안에서 처리하는 ‘원라인(One-line) 시스템’이 소개됐다. 방문단은 특히 도체 분석 시스템 ‘오토폼(AutoFom)’을 활용해 소비자 선호에 맞는 고품질 돈육을 정밀하게 생산하는 과정을 살폈다. 또한 해당 시스템을 농가 사양관리에 접목하여 조합원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경영 개선에 기여하는 데이터 기반 운영 방식도 소개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쿠펄 측은 한국 시장의 품질 기준과 유통 구조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양사는 향후 기술 및 정보 교류를 지속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이번 방문은 글로벌 협동조합과의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쿠펄과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한국 양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공동의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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