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온라인농산물거래소' 농산물공영유통시장 추진

농산물 온라인에서 경매 또는 정가수의매매로 거래하는 새로운 유통시장
농협, 양파유통·가공 농협 및 업체 대상 시범사업 조기정착을 위한 설명회 가져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가 온라인농산물거래소 양파 시범사업을 실시함에 따라 19일 농협중앙회에서 양파 유통·가공 농협과 일반 업체 구매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농협은 구매자들의 혼선방지와 이해도 제고를 위해 온라인농산물거래소 사업취지 및 거래체계, 양파 시범사업 추진방향, 거래방식별 낙찰자·가격 결정 방법, 정산 및 물류체계, 공판장 거래약정 방법 및 외상거래한도, 웹페이지 회원가입 절차 등에 설명하였다.

 

 

온라인농산물거래소는 인터넷·모바일을 기반으로 구축된 온라인거래시스템으로, 다수의 생산자(APC)와 소비지 유통주체가 온라인에서 경매 또는 정가수의매매로 거래하는 농산물 공영유통시장이다. 농협은 오는 5월 27일 양파를 시범품목으로 선정하여 운영을 시작하고, 8월에는 깐마늘 품목을 추가로 개설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2020년 시범사업 운영결과를 토대로 2021년에는 시범품목을 추가하고, 2022년에는 본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전국단위 온라인농산물거래소 이용으로 농산물 제값받기와 소비지 가격안정 기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금차 시범사업을 통해 온라인농산물거래소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장소·지역한계를 뛰어넘어 다양한 구매자와 출하농가가 상생하는 새로운 도매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나남길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농금원,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 추가출자... 운용사 5월 27일까지 접수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이하 ‘농식품모태펀드’) 투자관리전문기관인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서해동, 이하 ‘농금원’)은 민간운용사를 대상으로 5월 12일(월), 농금원에서 ‘2025년 추가 출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농식품분야 투자에 관심 있는 총 22개 운용사가 참여하였다. 우선 출자사업분야에 대한 설명이 진행되었다. 출자분야는 △농식품일반(300억원), △세컨더리(300억원) 및 △민간제안(100억원) 등 3개 분야로 700억원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출자사업에는 기존 정해진 투자분야에 운용사가 지원하는 대신 운용사가 자신있는 분야를 자유롭게 제안하는 방식인 △민간제안펀드가 신설되었다. 이밖에도 농식품 전·후방 산업에 투자하는 △농식품일반펀드, 중간회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세컨더리펀드를 통해 농식품산업의 투자를 촉진하고 유동성을 확대한다. 운용사 선정을 위한 서류접수는 5월 27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1차 심사(서류 심사 및 현장 실사)와 2차 심사(운용사 제안서 PT)를 거쳐 6월 중 운용사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농금원 박춘성 본부장은 “새로이 도입한 민간제안펀드 등 민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적극 활용하여 농식품산업의 혁신성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김인중 농어촌공사 사장 취임사… "사람 북적이는 농어촌 만들어"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신임 사장이 15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농어업과 농어촌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김인중 신임 사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농어업의 역사는 도전의 연속이었으며, 그 최일선에는 항상 농어촌공사가 있었다”라며, “그동안 쌓아온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에 임직원과 함께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인중 신임 사장은 ▲사람이 북적이는 지속 가능한 농어촌 조성 ▲안으로는 흔들림 없는 농업, 밖으로는 세계로 뻗어나가는 농업 구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미래 농어업 기반 마련 ▲국민과 농업인에게 사랑받는 공사로 도약이라는 4대 경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농촌다움 회복, 농지은행 확대, 밭작물 생산 기반 정비, 해외사업 확장,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체계 마련, 스마트 기술의 농업 분야 확대 적용, 국민 체감하는 성과 창출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인중 신임 사장이 30년간 쌓아온 농정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농어촌공사는 사회 전반의 급격한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공기업으로의 본격적인 도약을 시작하게 된다. 김인중 신임 사장의 임기는 2025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