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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도 이젠 온라인경매

aT 사이버거래소와 경북 유관기관, 농산물 온라인거래활성화 협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 사이버거래소(소장 윤영배)는 지난 14일 양재동 aT센터에서 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 원장 조은기) 등 4개 기관과 경상북도 농식품의 온라인 유통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aT와 진흥원 외에도 유통업체 ㈜아라프룻, ㈜디마인드와 수집업체인 백두대간영농조합법인이 함께 참여하였다. 각 기관은 ▲온라인거래시스템을 통한 경북 농산물 거래중개 확대 ▲경북 농산물의 판매·소비 확대를 위한 사업추진 ▲지역농산물 공급·구매 확대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aT는 지난해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2월부터 온라인경매를 본격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2월 제주도와 맺은 감귤 사이버거래 대행협약에 이어 이번이 지자체 유관기관으로는 두 번째로 맺은 온라인거래 활성화 협약이다.

 

한편, aT는 농산물의 유통단계를 줄이고 물류효율성을 높이고자 산지와 소비지를 잇는 온라인경매를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들어 현재까지 양파, 깐마늘, 수박, 멜론, 만감류 등의 품목을 대상으로 총 78회, 413톤의 경매가 이루어졌다.

 

aT 오정규 유통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소비유통구조가온라인을 통한 비대면서비스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지역특산물의 온라인경매가 농산물 유통의 핵심채널로 자리잡아 나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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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마트에서도 ‘민생쿠폰’ 손쉽게 사용 가능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22일부터 농어촌지역 농협하나로마트 779개소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급 지역 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가맹점으로 사용처가 제한되어 있어, 유사업종이 없는 면(面) 지역 하나로마트 121개소만 예외적으로 사용을 허용해 왔다. 행정안전부는 도서·산간 지역 등 소비쿠폰 사용처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난 21일 쿠폰 사용이 가능한 하나로마트 확대를 결정하였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하나로마트는 농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어촌지역 실정을 반영한 행정안전부의 결정에 깊이 공감한다”며 “하나로마트 사용처 확대로 상권과 교통 인프라가 부족해 신선식품 구매 등에 불편을 겪었던 농어촌지역 주민들의 소비여건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는 사용처로 허용된 하나로마트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주요 생필품 특별 할인행사 실시 ▲관내 소상공인 상생 방안 마련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빠른 시일 내 추진할 계획이다. 나남길 kenew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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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응애’ AI로 쉽게 포착... 스마트장비 ‘비전’ 세계 최초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반복되는 겨울철 꿀벌 집단 폐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꿀벌응애’를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기반 ‘꿀벌응애 실시간 검출장치(BeeSion)’를 강원대학교(모창연 교수 연구팀)와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미국에서도 전체 꿀벌 군집의 62%가 폐사하는 등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꿀벌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 꿀벌 폐사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꿀벌응애 감염과 그에 따른 바이러스 확산, 방제 약제 내성 증가 등이 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꿀벌응애 번식이 활발한 여름철을 집중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적으로 대응 중이다. 그러나 꿀벌응애는 벌집 내부에서 서식해 눈으로 관찰하기 매우 어렵고, 특히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는 관찰‧방제가 더 힘들어 방제 시기를 놓치기 쉽다. 숙련된 양봉인도 벌통 한 개를 정밀 관찰하는 데 30분 이상이 걸리며, 특히 고령 양봉농가는 고온 다습한 여름철 야외에서 꿀벌응애를 찾아내기가 무척 어렵다. 또한, 이처럼 노동집약적이고 비효율적인 기존 방제 방식은 청년층이 양봉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를 해결하고자 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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