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치유•여행

'낙농업계-낙농가' 코로나극복 기부 이어져

빙그레 남양주공장 낙농가들 자발적으로 기부금 모금
전북지역도 요거트 기부와 기탁물품 전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낙농업계와 낙농가들의 기부 행렬이 잇따르고 있다. 빙그레연합지회(지회장 이환수)에 따르면, 빙그레 남양주공장 경기‧철원 낙농가들(대표 평남목장 이환수‧신우천목장 이상덕)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자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모금하여, 지난 4월 17일 물품전달을 대행할 희망브릿지(사)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증했다.

 

기부를 통해 구매한 기증물품은 멸균유 22,560팩 상당으로, 대구‧경북지역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이는 여전히 생필품 조달체계가 원활치 않은 해당지역 물품공급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진행됐다.

 

이환수 지회장은 “이번 기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사회와 사회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뜻을 모으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코로나19의 조속한 종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코로나19 극복 나눔 실천에 전북도지회도 동참했다.

전북도지회(회장 심동섭)는 지난 3월 31일, 코로나19 감염전담병원 2개소 및 생활치료센터 등에 요거트 1,500명분을 기부하였으며, 기탁물품은 김제시자원봉사 종합센터를 통해 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 삼성생명 전주연수원에서 고생하는 의료진과 환자 및 격리자들에게 전달됐다.

 

이와 관련하여 심동섭 회장은 코로나19 극복 나눔 동참에 참여한 전북도지회 회원들을 대표해 “지역감염 확산방지에 밤낮으로 애쓰는 의료진과 투병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작은 응원과 보탬이 되고자 낙농인으로 할 수 있는 것을 전하게 됐다”고 밝히며, “낙농인들의 정성이 담긴 유제품이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이들의 원기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코로나 사태가 조속히 안정화 되어 모든 게 제자리를 찾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아산시 낙농연구회의 기부도 이어졌다. 아산시 낙농연구회(회장 이정훈)는 지난 4월 3일, 아산시 후계낙농인 22명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200만원 상당의 멸균유 148박스를 아산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이정훈 회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서로 많이 지쳐있는데, 이럴 때 일수록 주위를 보살피며 힘을 모아 잘 이겨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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