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농협회장 '예비후보' 총 13명 등록...선거 앞두고 '너도나도 예비후보'

예비후보자제도 첫도입... 13명 예비후보등록 거쳐 1월16일 후보등록 거쳐 본격적인 선거전
중앙선관위, 제24대 농협중앙회장선거 1월 31일 실시 확정

제24대 농협중앙회장선거가 내년 1월 31일에 실시된다. 중앙선관위는 9일 공고를 통해 농협중앙회장선거의 선거일 및 주요사무일정을 확정하였다.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이번 선거에서는 예비후보자제도가 도입되었으며, 12월 19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이 가능하다. 

예비후보자로 등록된 후보 총 13명으로  여원구 경기 양평양서농협 조합장, 이주선 충남 아산송악농협 조합장, 김병국 전 충북 서충주농협 조합장, 강호동 경남 합천율곡농협 조합장, 이성희 전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이다.

 

또, 문병완 전남 보성농협 조합장, 천호진 전 농협 북대구공판장 대표, 유남영 전북 정읍농협 조합장, 이찬진 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최덕규 전 경남 합천가야농협 조합장, 홍성주 충북 제천봉양농협 조합장, 강성채 전남 순천농협 조합장, 임명택 전 NH농협은행 서울 언주로지점장이 순서대로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예비후보자는 전화(문자)와정보통신망을 이용하거나, 농협중앙회가 사전 공개한 행사 장소에서 명함을 배부하며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이들 예비후보들은 지정된 선거운동에 돌입했으며, 정식 후보자 등록기간은 다음달 1월 16일부터 17일 이틀간이다. 

선거에 출마하려는 사람은 농협중앙회 회원조합의 조합원이어야 하며 농협중앙회정관에서 정하는 피선거권 결격사유가없어야 한다.

   

선관위는 관련 법률과 정관 등에 따라 선거를 공정하게 관리하고, 사전 안내 예방을 원칙으로 하되 위반행위에 대한 엄정한 조치로 준법선거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임직원의 지위를 이용한 선거운동, 선거인 매수 및 금품 제공, 비방·흑색선전행위 등 중대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강력하게 단속한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농/업/전/망/대

더보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흑삼' 제조기술 연구 산업체와 협력 나서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 박정관 부장은 4월 7일 건강식품 전문 제조기업 ‘(유)해오담 농업회사법인’을 찾아 흑삼 제품 개발 방향과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후속 기술지원을 위한 현장 의견을 들었다. 흑삼은 인삼을 3회 이상 찌고 말리는 과정을 반복해 만드는 가공인삼이다. 농촌진흥청은 농림축산식품부와 2023년 인삼산업법을 개정, 흑삼 제조 방법과 표준화된 품질관리 기준을 규격화한 바 있다. 현재는 ‘전립선 건강’, ‘간 건강’ 개선 효과 검증 연구 등을 통해 국내 인삼 소비 확대와 산업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해오담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이전받은 흑삼 제조 기술을 활용해 한해 약 9억 7,000만 원 규모의 흑삼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 중 약 80%를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이날 방문에서 박 부장은 업체에서 새롭게 출시 예정인 흑삼 진액 제품 개발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미국 시장을 포함한 수출 확대 방안과 흑삼 원료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정관 부장은 “앞으로도 인삼협회 등 관련 단체와 흑삼 제품 생산업체 의견을 수렴해 국가 연구과제에 반영하고 흑삼 등 가공인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