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선발대회'

올해 최고의 과일大賞...강원도 평창군 백옥연氏의 ‘사과’선정

[현/장/을/찾/아/서...2019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2019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강원도 평창군 백옥연氏의 ‘사과’가 영예의 大賞 수상자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2019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강원도 평창군 백옥연씨가 출품한 사과를 국무총리상 大賞에, 각 품목별 최우수상을 보면 사과부문은 김선규(충북 충주시), 사과 신품종부문 이호창(경북 안동시), 배부문 강성구(충북 음성군)씨가 받았다.

또, 배 신품종 부문에 진윤호(경기 안성시), 단감부문 노정일(경남 창녕군), 감귤부문 김동현(제주 서귀포시), 포도부문 문명호(강원 영월군), 복숭아부문 신수균(충북 충주시), 참다래부문 김삼주(전남 순천시), 밤부문 권주석(경남 산청군), 호두부문 박세정(충남 천안시), 떫은감부문 백문흠(경남 산청군), 대추부문 이호인(충남 부여군)씨 등 총 14명이  선정되었다.

 

대표과일 선발대회는 大賞 1점(국무총리상)과 각 과종별 최우수상 13점(장관상)/ 우수상 13점(농촌진흥청장상 9, 산림청장상 4)/ 장려상 13점(국립농산물품질관원장상 9, 국립산림과학원장상 4)/ 특별상  7점(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상)으로 총 47점을 선발하였다.

 

총 상금 6천4백만원으로 大賞 5백만원, 최우수상 2백만 원, 우수상·장려상·특별상 은 각각 1백만원이 수여된다.

대상을 수상한 백옥연씨는 평소 사과를 좋아하는 백화점 입점 사업자였다.

그런데 최근 수입과일이 범람하고 품질좋은 우리과일이 국민들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것을 안탑깝게 여겨 남편과 함께 귀농을 결심, 사과재배에 불모지였던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 1ha의 과수원을 조성하여 연간 40여톤의 사과를 생산하여 1억8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백씨는 품질 좋은 과일을 생산하기 위해 전국을 다니며, 새로운 정보와 기술을 습득하는 등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이렇게 습득한 기술을 본인은 물론 인근 농가에도 적극적으로 전파하는 등 선도적인 역할을 하였다.

 

또한, 강원도 평창지역 해발 680~700m의 지형과 기후를 잘 파악해 사과재배에 적용하고 평창군 농업인대학 등 과수재배전문가의 영농기술을 철저히 수강하고 실천하였으며,    봄 서리 방지와 일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미세살포기를 설치하여 피해를 해소했다.

특히, 백옥연씨는 인근 주문진 항에서 생선과 대게껍질 등 다양한 해산물 부산물을 수거하여 3년 숙성 한 천연 아미노산제 제조는 물론 미역, 다시마, 김, 해조류를 이용한  액비제조와 클로렐라 배양, 이엠 등을 직접 만들어 사과의 품질에 영향을 주는 당도와 착색기에 필요한 미량요소를 시비와 관수를 하였다. 

 

이 같은 농법으로  토양도 살리고 맛있는 과실을 생산하는데 전력을 다해 품질을 향상하는데 남다른 노력을 하였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백옥연씨는 사과재배 품종으로 국내육성품종인 ‘감홍’을 선택했을 때 전문가들도 왜 심었느냐고 야단도 맞았고 낭패를 볼것이라는 의견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의지로 국산품종을 고집했다고 말했다.

2015년에는 평창군 사과 품평회에서 大賞을 수상하기도 한 백씨는 현재 온라인 판매 등으로 4천여명의 단골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열성 과수농업인으로 앞으로 국내육성 품종의 보급확산과 국산과일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해 국민건강에도 조그만 힘을 보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표과일 선발대회는 과일산업대전을 개최하면서  과종별, 품종별 다양한 과일류의 품질을 소비자의 선호기준에 맞게 평가하여 국산과일 소비 활성화로 과수산업 육성 및 농가경영안정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하여 금년이 9회째가 된다.

 

대표과일 선발대회는 시,도별 일반과수 7과종 (사과·배·단감·감귤·포도·복숭아·참다래) 85점, 산림과수 4과종 (밤, 호두, 떫은감, 대추) 37점으로 총 122점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하였다.

추천 농가의 심사는 공정성·객관성·전문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가(기관) 및 소비자평가단 등을 통한 과원심사 20%, 계측심사 20%, 외관심사 60%로 평가를 종합하여 선발하며, 출품확인서·출품자 서약서 제출 의무화 등으로 부정 수상을 사전에 예방했다.

 

과원심사는 지형, 시설, 생산능력, 안전성 심사 등으로 평가하며 심사지표에 따라 관할 관련공무원, 농협 및 산림조합 지도원 등 2명으로 구성하여 과원 현지심사를 하였다.

계측심사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일반과수) 및 국립산림과학원(산림과수)에서 품목별 샘플 과실 중 무작위 5~20개를 선택하여 3회 이상 측정 평균값을 과종별 심사표(당도, 산도, 경도, 과중, 과육비율, 과피두께 등)에 따라 심사했다.

외관심사는 소비자의 선호기준(정형과, 색택, 균일도, 식미)에 맞게 외부전문가(관련기관·단체, 유통업체 과일전문 바이어 등) 및 소비자평가단 등을 통한 평가를 진행했다.선정된 대표과일 선발대회에 대한 시상식은 12월 13일  수상자 부부를 초청하여 대상과 최우상은 개막식 행사시, 우수상, 장려상, 특별상은 미니콘서트와 함께하는 시상식을 별도로 준비하여 시상한다. 

 

이번에 수상한 과일은 부산 해운대 벡스코제 2전시장 4홀에서 12월 13일(금) ~ 12월 14일(토)까지 개최되는 2019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행사에서 만날 볼 수 있다. 나남길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2025 농업기술박람회’... 6월 5~7일 경주에서 개최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6월 5일부터 7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케이(K)-농업기술! 세계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2025 농업기술박람회’를 경상북도와 공동 개최한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성공개최 기원을 담아 치러지는 올해 박람회에서는 농업과학 기술 연구개발(R&D) 성과와 현장 보급 사례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또한, 농촌진흥청, 각 도농업기술원, 대학, 산업체 등 국내 농업 연구개발기관이 대거 참여하는 학술 토론회와 공동 연수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전시, 부대행사를 마련, 관람객의 참여를 높일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농업인, 학계 등 다양한 분야 농업 관계자가 참여해 세계로, 미래로 나아가는 농촌진흥청의 융복합 연구 방향을 공유할 계획이다. 전시 공간은 농업 연구개발(R&D) 주제관을 비롯해 참여 기관별로 색다르게 꾸며진다. 주제관에는 농촌진흥청의 주요 추진 과제인 ‘미래 성장 견인’, ‘정책 지원‧현안 해결’, ‘지역 활력‧국제 기술 협력’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구 성과와 농촌진흥청 개발 품종 및 기술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별관에는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추진하는 농업 정책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2025 농업기술박람회’... 6월 5~7일 경주에서 개최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6월 5일부터 7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케이(K)-농업기술! 세계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2025 농업기술박람회’를 경상북도와 공동 개최한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성공개최 기원을 담아 치러지는 올해 박람회에서는 농업과학 기술 연구개발(R&D) 성과와 현장 보급 사례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또한, 농촌진흥청, 각 도농업기술원, 대학, 산업체 등 국내 농업 연구개발기관이 대거 참여하는 학술 토론회와 공동 연수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전시, 부대행사를 마련, 관람객의 참여를 높일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농업인, 학계 등 다양한 분야 농업 관계자가 참여해 세계로, 미래로 나아가는 농촌진흥청의 융복합 연구 방향을 공유할 계획이다. 전시 공간은 농업 연구개발(R&D) 주제관을 비롯해 참여 기관별로 색다르게 꾸며진다. 주제관에는 농촌진흥청의 주요 추진 과제인 ‘미래 성장 견인’, ‘정책 지원‧현안 해결’, ‘지역 활력‧국제 기술 협력’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구 성과와 농촌진흥청 개발 품종 및 기술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별관에는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추진하는 농업 정책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