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AI 정밀진단 역량강화 및 업무 담당자간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조류인플루엔자 진단 역량강화 연찬회 및 현장 대토론회’를 최근 이틀간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검역본부, 국립환경과학원, 시·도 가축방역기관 및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조류인플루엔자 업무 담당자 90여명이 참석하여 정밀진단 및 방역체계 개선에 대한 다양하고 열띤 토의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외부전문가로 초청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김진일 교수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생물정보학을 활용한 AI 바이러스 선제 대응 전략에 대한 연구 동향을 강의하여 청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검역본부에서 “AI 정밀진단 표준화를 위한 정도관리 추진방향”과, 충남동물위생시험소에서 “AI 정밀진단기관 운영 사례”에 대한 생생한 현장 경험을 소개했다. 또한, 민관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한 “현장 대토론회”에서는 AI 정밀진단 교육 확대, BL3 시설 운영 관련 개선사항 등이 토의되었으며, 중앙-지자체 역학조사 정보공유 채널 구축에 대한 진지하고 구체적인 대안들이 논의되었다. 검역본부 이명헌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중앙과 지자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농축산분야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PM2.5)와 암모니아(NH3) 배출량을 2022년까지 30% 감축해 나가는 농축산분야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발표하였다. 그간 농축산분야는 미세먼지 연구와 저감대책 수립에 있어서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흡한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는데, 올해 범정부차원의 미세먼지 TF가 구성됨에 따라 농식품부에서도 금년 3월부터 농진청․산림청과 함께 ‘농업·농촌 미세먼지 대응 전담팀(T/F)’을 구성하고 농축산분야 미세먼지 배출원별 저감대책과 농업인 보호대책 등을 강구해 왔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2016년 기준 농축산분야 초미세먼지 발생량은 20.3천톤으로 전체 발생량의 5.8%를 차지하고 있으며, 2차 생성 미세먼지 전구물질 배출량은 356천톤으로 전체 발생량의 12.1%를 차지한다. 1차 초미세먼지는 생물성 연소, 농작업간 비산먼지, 노후 농기계 등이 주요 배출원이며, 2차 생성 미세먼지 전구물질은 축산분뇨와 화학비료로 인한 암모니아와 생물성연소로부터 발생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이다.특히, 암모니아의 경우 전체 배출량의 82.3%인 237천톤이 농업․농촌분야에서 배출되는데, 그중 축산분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