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26일 안성팜랜드에서 대한민국 최고 한우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제21회 전국한우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본 대회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전국 10개 권역별 예선을 거쳐 총 49마리의 암소가 후보에 올랐으며, 한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최종 18마리 수상개체를 선발한다. 총 상금 규모는 1억 200만원으로 최종 그랜드 챔피언으로 선정된 농가에는 대통령상과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한국종축개량협회의 외모심사 평가와 함께 축산과학원의 국가단위 유전체 평가시스템을 통한 유전능력 평가결과를 심사에 반영하여 최고 한우를 선발한다. 안병우 대표이사는“어려운 상황 속에서 한우 산업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축산농가의 암소 개량 성과를 축하하고, 우리 한우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한우경진대회는 1969년 제1회 전국챔피언 대회를 시작으로 1994년 전국한우경진대회로 명칭을 변경한 이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 한우를 가리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나남길 kenews.co.kr
농협사료(대표이사 정상태)가 11월 17일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전국 한우경진대회에서 농협사료 이용농가가 대회 최고 영예인 그랜드챔피언(대통령상) 등 12개 부문을 석권하는 기염을 보였다.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국 한우경진대회는 각 도 단위 지역 한우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우가 최종 결선을 통해 최고의 한우를 가리는 행사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문 심사위원들의 외모심사, 개량수준 등 부문별 엄격한 심사를 거쳐 5개 부문별(암송아지, 미경산우, 번식암소1부·2부· 3부) 상위 3농가와 유전체유전능력 우수농가 2농가, 총 17농가가 수상하였다. 정상태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지난 18회, 19회 전국한우경진대회에 이어 농협사료 이용농가가 그랜드챔피언을 꾸준히 수상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수상결과는 어려운 축산환경 속에서도 암소 개량을 위해 꿋꿋히 노력해 온 축산농가의 땀방울 결과라고 생각한다. 농협사료도 축산농가의 동반자로서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기술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사료는 지난 3일 제25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도 대통령상, 장관상을 포함해 4개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나남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