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강원도 원주시 소재 돼지문화원에서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양일간 ‘2022 상반기 평가 및 하반기 사업 전략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2년 상반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한돈산업의 현안을 되짚어보고, 중점 추진사항에 대한 평가와 사업 전략을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을 비롯한 전 직원과 한돈자조금대의원회 배상건 의장, 인하대학교 경영학과 김연성 교수가 참석했다. 김연성 교수의 ‘사업계획 및 전략 수립’ 주제 강의를 시작으로 ▲각 부서별 2022년 상반기 사업 성과보고 및 평가, ▲2022년 하반기 사업 계획, ▲2023년 사업 계획 등의 의견을 나눴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지난 6개월에 대한 평가와 성찰을 통해 하반기에 나아가야할 방향을 재차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 “주요 현안과 직접 마주하고 있는 임직원과의 소통을 통해 의지를 다지며, 앞으로 한돈산업이 더 멀리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나남길 kenews.co.kr
[기고] 인하대학교 이철희 교수 - 농업환경 고령화 문제와 취약계층 이동편의 개선 연구 농업환경의 고령화와 인력감소로 인해 농산물 생산력 저하 등과 같은 사회적 문제가 점점 심화되고 있다. 이에 농업환경 취약계층의 이동성 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있다. 실제 미국, 일본 등의 선진국 중심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농작업에 보조공학 기술 적용 프로젝트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일시적 지원정책 보다는 스스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보조시스템을 지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하지기능 장애인 및 노약자는 기존의 기계나 기구를 사용함에 있어 어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으며, 사고의 위험에도 종종 노출되어 있다. 이러한 취약계층을 위해 농작업에 적합한 이동시스템을 개발하고자 한다. 농작업 이동시스템은 기존 휠체어를 개선 및 개발하여 취약층 사용자가 작업 시 액추에이터를 사용하여 시트의 높이를 상, 하로 조절하여 손이 닿지 않는 바닥 및 높은 위치에 있는 작업물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시트의 높이가 변화함에 따라 기구학적 구조 설계로 등받이 및 발판의 각도가 조절되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러한 농작업 이동시스템의 구조적 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