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째 저장배추 전수조사를 해 오고 있는 호반그룹 대아청과(주)(대표이사 박재욱)가 지난 14일 ‘저장배추 전수조사 효과’와 ‘설문 결과’를 잇따라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호반그룹 대아청과에 따르면 저장배추 전수조사를 실시한 2010년을 전후로 5개년의 가격을 분석한 결과 `06년~`10년까지 가격 등락율은 20.6%인 반면, `17년~`21년은 11.4%로 가격 변동성이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또 저장배추 전수조사가 시작된 2011년 대비 2021년 일평균 물량 변동율(일평균반입량 대비 표준편차)은 15% 감소해 물량변동성과 가격변동성 모두를 완화시켰다는 평가다. 특히, 배추파동이 일어난 2010년에는 가격 등락율이 49.1%에 달해 저장배추 전수조사가 가격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것으로 분석되었다. - 전수조사 초기 출하자 협조 안돼 난항 - 조사정보의 신뢰도 높여 출하자 참여 분위기 조성 - 이제는 출하자 스스로 창고 반출량을 조절하기도 대아청과의 전수조사가 처음부터 원활하게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저장량 정보는 개인의 사업적 정보영역으로 본인과 동업자 이외에는 적극적으로 공유하지 않으려 했기 때문이다. 2011년 첫 해에는 조사한 정보와 실제
코로나19로 월동채소의 극심한 소비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배추․무 최대 유통법인인 가락시장 대아청과(주)(대표이사 박재욱)가 14일, 2022년산 저장배추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호반그룹 대아청과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3월 14일 현재 월동배추 저장량은 약 7,915대(5톤 트럭, 10톤 적재 기준)로 2021년(8,719대) 보다 9.2% 감소하고, 평년(9,990대)에 비해 26.2% 감소했다. 특히, 올해는 월동배추 재배면적이 줄은 데다 저온과 가뭄으로 저장량도 감소했으며, 후기작인 시설 봄배추도 재배면적이 감소해 배추 공급량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폭설과 한파를 겪었던 지난해와 달리 상품성이 좋은 상태로 저장에 들어가면서 창고 반출시 감모율이 낮아 저장량 대비 출하비율은 예년보다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나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식당과 단체급식용 김치소비가 여전히 부진하고, 최근에는 불량김치 납품 여파로 공장용 김치주문량이 감소하고 있어 가격상승 여력은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호반그룹 대아청과(주) 박재욱 대표는 향후 수급조절 방향에 대해 “올해는 저장배추와 봄배추가 예년에 비
호반그룹이 농어촌과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에 꾸준히 노력한다. 호반그룹 대아청과(대표 박재욱)와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16일 강원도청에서 ‘고랭지채소 유통선진화 및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선규 호반그룹 총괄회장, 박재욱 대아청과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호반그룹과 대아청과는 강원도 고랭지채소의 안정적인 수도권 공급과 농가소득 향상 등을 위해서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이날 호반그룹은 상생발전 노력의 일환으로 고랭지배추 산지 집하시설 건립을 위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 1억원도 함께 전달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호반그룹과 대아청과에서 농어촌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업무 협약으로 선진화된 고랭지채소 유통 시스템을 구축하고, 강원도 농산물의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선규 호반그룹 총괄회장은 “앞으로도 호반그룹은 농어촌과 함께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박재욱 대아청과 대표이사는 “가락시장의 배추 하차거래 시책 예정으로 포장 및 파레트 작업 여건이 어려운 고랭지배추 생산농가들의 고심이 크다”며,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