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대규모 목장체험행사인 ‘울산 도심속목장나들이’를 6월 3(토)∼4(일)일,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내 십리대밭교 서쪽 둔치에서 개최됐다. 도심속목장나들이는 도심 속에서 다양한 우유체험을 진행하고 우유요리를 맛보며 국산 우유가 안전하게 생산되어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게 전달되는 과정을 알리는 교육·체험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우유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퀴즈를 풀어보는 ‘세계 최고 품질 우리 우유 반갑다 우유야’ 프로그램을 기획해 국산우유와 젖소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우리목장 포토존’ 등 실제 목장에 와있는 것처럼 체험공간을 구성하였다. 또한 우유공작(‘우유 비누 만들기’, ‘젖소 모자 만들기’) 프로그램과 우유요리체험(‘로제크림러스크 만들기’, ‘천생연분 우유의 단짝친구들’)을 구성하여 우유의 다양한 효능과 활용방법을 관람객에게 알린다. 이 외에도 ‘추억하소 인생 한 컷’, ‘우유시음’, ‘우유아이스크림시식’, ‘라떼는 말이야!’ 등을 준비하여 소비자들이 직접 우유의 우수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다만 ‘송아지 우유주기’, ‘육성우 건초주기’ 프로그램은 구제역
농식품 전문매장 농협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농협하나로유통(대표이사 신영호)은 한우 사육두수 증가로 가격이 폭락하여 고통 받는 축산 농가를 돕기 위해 2월 한달동안 한우 300마리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한우 사육두수는 적정 사육두수보다 약 30만두 많은 350만두로, 도매가격이 전년대비 24% 떨어진 16,096원/kg에 거래되는 등 평균 두당 161만원 손해가 발생하여 한우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농협에서는 축산 농가를 돕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한우 300마리 물량, 大 할인전”을 열어 1등급 한우를 2월 1일부터 19일까지 19일간 농협 하나로마트 62개 매장에서 한우 200마리 물량의 국거리·등심·불고기를 최대 31% 할인 판매한다. 또한, 2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은 농협유통·농협하나로유통이 운영하는 대형 하나로마트 매장에서 한우 100마리 물량의 등심·안심·채끝 등 소 한 마리 전 부위를 작년대비 최대 반값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농협유통 신영호 대표이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를 돕기 위해 발 빠르게 대대적인 한우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한우자조금행사, 한우의
[속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사진)는 울산 울주군 소재 산란계 농장(약 64,600마리 사육)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울주군 해당 산란계 농장의 농장주가 폐사 증가로 경남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하였고, 경남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한 결과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되었다. 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차단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며, 울산, 경남, 경북(경주·포항에 한함), 부산 지역 산란계 농장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이 발령됐다. 이번 일시이동중지 명령은 11월 28일(월) 22시부터 11월 29일(화) 22시까지 24시간 동안, “울산, 경남, 경북(경주·포항에 한함), 부산 지역 산란계 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사료공장·도축장 등)·축산차량, 해당계열사(오케이농업회사법인) 가금농장 및 관련 시설·축산차량에 대한 발령이다. 중수본은 일시이동중지 기간 중 중앙 점검반을 구성하여 농장·시설·차량의 명령 이행 여부에 대해 점검한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본부장 박종호)는 3월 19일 오후 1시 51분 울산시 울주군 웅촌면에서 발생해 야간으로 이어진 산불을 20일 오전 11시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금일 오전 중 진화완료를 위해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국가기관 산불진화헬기 총동원령을 내려 5시간여 만에 주불을 진화하고 현재 잔불 진화에 전념하고 있다. 산불진화 헬기 뿐 아니라 공중진화대원 등 진화인력 2천여 명(공무원 800명, 산불진화대원 160명, 소방·경찰 등 1,040명)과 산불진화장비(산불지휘차 3대, 산불진화차13대, 소방차 96대)를 동원하여 방화선을 구축하고 산불이 주택으로 넘어오지 못하도록 총력을 다했다. 전날 울주군 웅초면 장사리골에서 발생한 산불은 산림인접지에서 시작해 강한 바람을 타고 동해고속국도 쪽으로 확산되어 약 200여ha 이상의 산림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산불 원인은 드론과 GPS장비를 이용하여 정밀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돌풍으로 인한 재발화에 대비하여 산림청 및 울산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진화 헬기 4대를 현장에 대기하고 진화대원을 배치하여 감시하고 있다. 박종호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장(청장)은 “자칫 재난형 대형산불로 확산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