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임상섭)은 11월 8일 도시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2024년 모범 도시숲’ 5곳을 선정했다. 전국의 도시숲, 마을숲, 경관숲, 학교숲, 가로수 등을 대상으로 전문가와 시민들로 구성된 인증위원회와 현장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총 5곳이 올해의 모범 도시숲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구미 ‘지산샛강생태공원’ △서울 ‘올림픽공원’ △영천 ‘나무와중학교 학교숲’ △인천 ‘세계평화의 숲’ △인천 ‘인하로 은행나무 가로수길’이다. ‘구미 지산샛강생태공원’은 도심을 흐르는 샛강의 특색을 살린 수변공원과 황토길이 조성돼 있어 시민들의 산책코스로 사랑받고 있다. ‘서울 올림픽공원’은 넓게 펼쳐진 녹지와 아름다운 호수, 다양한 체육시설 등이 조성돼 있으며 가족단위 나들이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영천 나무와중학교 학교숲’은 청소년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생명존중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생태학습공간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계절별 캠프를 운영해 숲의 교육적 가치를 높이고 있다. ‘인천 세계평화의 숲’은 습지와 갯벌이 어우러진 자연생태공원으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나무심기·숲가꾸기 등에 참여하며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환경보호 문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한우자조금사업에 대한 한우농가 및 소비자의 인식조사, 경제적 효과분석을 통해 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한우자조금 사업추진 방향을 개선해 나가기 위해 추진된 ‘2021년 한우자조금 성과분석 연구’ 최종보고서 내용을 발표했다. 먼저, 실적을 바탕으로한 경제적 분석 결과, 소비홍보사업으로 인한 2021년 한우자조금(거출금+보조금) 1원당 한우농가 수입 증가액은 단기적(1개월)으로 4.8원, 장기적(4개월 누적)으로 44.4원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더불어, 소비홍보사업은 단기에 도매가격의 0.5%, 장기에는 4.8%만큼 기여한 것으로 추정되었고, 한우고기 소비량으로 환산해보면 단기에 1,371톤(소비량의 0.6%), 누적으로는 12,636톤(소비량의 6.0%)의 소비량 증진에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우농가와 소비자를 대상으로한 대내외적 성과분석에서 ‘한우자조금 필요성’ 점수는 84.3점으로 전년(92.2점)대비 하락하였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홍보 매체 중 TV광고가 효과적인 매체로 평가받았다. 전반적으로 TV 광고를 통한 사업 홍보가 효과적일 것이라는 응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