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평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농업전문지 언론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농어업 현안문제들에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장 위원장은 “식품산업에 대한 연구 투자 효과가 높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국내 각종 식품산업에 대한 부가가치가 높아지도록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 위원장은 “국내 식품산업 1천억 달러 수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차곡차곡 준비를 하고 있는데, 다양한 의견과 여론 모아지도록 내년 중순쯤엔 식품협의체 출범계획도 준비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장 위원장은 “국내 농어업이 꾸준한 성장을 하려면 금융지원과 세제지원이 제도적으로 탄탄하게 뒷받침해주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농어업은 장치산업적인 측면이 강해서 후계농이나, 대를 이어가는 농어업 가업승계시 일반산업은 600억원까지 세제혜택을 주는 반면 농어업은 30억원에 그치는 점도 너무 불공평하고 잘못돼 있어 고쳐야 할 부분”이라는 점도 지적하고 나섰다. 장 위원장은 또, “바이오산업을 농식품부를 중심으로 해서 해양수산부 등 직접적인 농수산바이오 관련산업에서 끌고 나가야 국가적으로 더욱 큰 부가가치를 올려 나갈 수 있다”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은 대한민국 농수산식품 유통과 수출·식품산업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신규 교육콘텐츠’와 ‘우수 강사 인력풀’을 오는 7월 19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 농수산식품 마케팅 ▲ 디지털 전환 ▲ 푸드테크 ▲ 지역먹거리계획 ▲ 농수산식품 창업 등 총 12개 교육 분야이며, 최신 유통환경 변화와 트렌드에 적합한 우수 콘텐츠를 제안한 강사에게는 해당 과목으로 교육원 출강 기회를 우선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 강사 인력풀 모집도 함께 진행된다. 본 모집은 교육원이 운영하는 교육과정의 강의가 가능한 인원을 대상으로 하며, 인력풀에 등록된 강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교육원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 양인규 원장은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은 매년 1만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는 명실상부한 농수산식품 산업 분야 대표 전문교육 기관”이라며, “농수산식품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차별화된 신규 교육콘텐츠와 최신 유통환경 변화와 트렌드에 적합한 강의를 이끌어줄 열정적인 전문 강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윤태진)이 5일 식품산업 정보습득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2020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하림그룹 이강수 부회장, 순수본 이진호 대표, 네오크레마 김재환 대표 등 입주기업 40여개사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동원그룹 박인구 부회장의 ‘2020 New Trend와 식품소비의 변화’, 코글로닷컴 이금룡 회장의 ‘4차 혁명시대 미래를 보는 CEO의 조건’을 주제로 한 특별초청 강연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스마트 HACCP 지원사업 안내, 2021년 국클 사업 추진방향 & 입주기업 의견수렴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하게 이뤄졌다. 식품진흥원 윤태진 이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급변하고 있는 국내외 경제환경 대응전략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앞으로도 정례화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나아름 kenews.co.kr
농식품분야 ISO 국제표준 제·개정 진행사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를 실시한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동준, 식품연)이 구축한 온라인서비스는 농식품분야 ISO 국제표준 최근 제·개정 동향, 국제표준 제·개정 표준화 활동 대응의견, 국내·외 식품 이슈사항 및 국제 식품안전인증제도 등을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관련 업계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농식품분야 ISO 국제표준 전문가 그룹의 대응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국제표준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어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국내·외 식품 이슈사항 및 국제 식품안전인증제도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활용함으로써, 능동적인 식품안전 보증능력 향상이 가능할 것이다. 식품연 산업지원연구본부 김영찬 본부장은 “국내·외 식품안전인증제도 가이드라인 안내 등 컨텐츠 다양화를 통해 식품산업의 식품안전 관리기술 향상 및 품질안전 보증능력을 향상시켜 우리식품의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나하은 kenews.co.kr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농업과 식품산업의 연계를 강화하고, 국산 농산물의 수요확대 및 부가가치 창출을 위하여 ‘2021년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 사업자를 모집한다. 식품소재는 가공식품을 생산하는데 사용되는 반가공상태의 중간원료이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편리성을 중시하는 식품 트렌드 변화 등으로 즉석섭취·신선편의식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상품성·저장성이 뛰어난 다양한 형태의 식품소재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사업대상자는 농협, 농업법인(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등 생산자단체와 식품기업(대기업 제외)으로 총 출자금이 1억 원 이상, 설립 후 운영실적이 1년 이상인 법인이어야 한다. 주요 평가항목으로는 국산원료 사용 규모 등 국내 농업생산과의 연계성, 매출액·영업이익 등 경영 능력, 주 판매처가 완제품제조업체·식품조리업체에 해당하는지 여부 등이다. 특히, 양파·마늘 등 수급조절이 필요한 품목에 대해 주산지 사업자를 20% 이내에서 우선 선정하고, 지자체의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 대상은 신축을 허용하는 등 우대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업체는 식품소재 및 반가공품의 생산・유통・상품화연구 등을 위한 시설 및 장비 구축
국내 푸드테크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경쟁자들이 협업‧상생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푸드테크 산업이 새로운 신산업으로 육성되려면 연구개발, 투자, 제품생산, 마케팅, 규제이슈 해결을 위해 투자업계, 외식업계, 유통업계, 식품업계 등이 참여하는 협업생태계 조성이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22일 ‘식품산업의 푸드테크 적용 실태와 과제’ 연구를 통해 대체 식품과 3D 식품 프린팅을 중심으로 푸드테크 적용 실태와 사례를 살펴보고, 식품산업의 푸드테크 적용 관련 대응과제를 제시했다. 연구를 수행한 박미성 연구위원은 “식품산업은 푸드테크를 이용해 혁신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국민건강 증진, 자원에너지 사용 및 환경오염 저감, 동물복지‧윤리적 소비 등의 공공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며, “식품산업의 푸드테크 적용 확대를 위해서는 신기술‧제품 개발과 사업화가 가능한 혁신적 산업생태계 구축과 선제적 규제정비 및 갈등요소 완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세계 대체식품 시장규모가 2018년 96.2억 달러 수준에서 2025년 178.6억 달러로 연평균 9.5%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이사장 윤태진)와 국가핵융합연구소(소장 유석재)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8월8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연구소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상호 협력하에 식품-플라즈마 융합기술사업의 기획 및 공동연구, 연구장비 공동활용, 정보교류 등을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또 개발된 융합기술은 기업에 보급하는 등 상용화에 노력하기로 뜻을 같이 했다. 물질의 4번째 상태로 불리는 플라즈마는 첨단산업(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분야의 핵심기술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의료, 농식품 등 바이오 분야에서 활용하기 위한 융합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비가열 살균, 잔류 농약 제거, 유용 미생물 증진 등 플라즈마 기술을 다양한 식품산업 분야에 활용할 수 있어 미래 유망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지원센터 윤태진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산업분야의 경계가 허물어진 현 시점에서 식품가공기술을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특히, 지원센터가 중점추진 중인 HMR사업에 적극 활용하여 식품소비시장의 성장과 확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성수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