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과 SEOUL Trading USA(대표 권태호, 미국 현지 유통업체)은 지난 25일에 미국 뉴저지주 SEOUL Trading USA 본사에서 식품안전이 담보된 국내 식품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SEOUL Trading USA는 지난 1982년 미국 뉴욕 브롱스에 설립해 한국 농식품, 공산품 등 약 1만개 상품을 미국 현지 ‘H-마트’ 매장을 중심으로 북미지역 전역에 공급하는 북미-캐나다 최대 규모의 수출입 유통전문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미국을 기반으로 전 세계에 대한민국 식품안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협력모델을 구축하는데 두 기관이 뜻을 모으며 추진하게 되었다.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대한민국 식품이 ‘미식의 도시’로 꼽히는 미국을 시작으로 세계화에 첫 걸음을 뗀 것이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수출식품의 국가경쟁력 및 신뢰도 강화를 위한 ‘국내 식품의 세계화를 위한 식품안전담보 사업’ 상호 협력 ▲식품안전성이 담보된 국내(한국)식품이 H-MART 점포에 입점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 ▲식품제조·유통·수출 등 식품업계 관련 양 기관이 제공 가능한 각종 정보·데이터 공유에 대한 상호협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5일 전북 전주 한옥마을 승광재에서 (사)황실문화재단(이사장 이석)과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과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 등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단법인 황실문화재단은 지난 2004년 조선왕조의 발상지인 전라북도 전주에 설립돼 황실 문화 보존과 겨레 얼 찾기 운동, 역사 바로 세우기, 국제교류를 통한 한국문화예술의 세계화 등 전통문화 육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정체성이 담긴 김치의 가치와 위상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확산 ▲전통식품 육성과 한국 농수산식품 세계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 등 ESG 경영 확산에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공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식품인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자 ‘김치의 날’이 세계 각국의 공식 기념일로 제정되는 데 앞장서고 있다”라며, “앞으로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은 물론,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전 세계로 확산시켜 대한민국의 위상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함께 힘써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