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7월 15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개의 지자체와 함께 ‘농촌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농식품부장관, 20개 지자체의 시장·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농식품부와 각 시·군은 상호 간에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5년간 진행될 농촌협약 대상 사업들에 대한 추진 의지를 다졌다. 농촌협약은 농촌을 ‘모두가 살고 싶은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시·군이 중장기계획을 수립하면 해당 계획을 실행하는데 필요한 사업을 정부와 지자체가 상호 협력하여 함께 추진하는 것이다. 정부의 농정 과제인 농촌공간계획 제도를 구현하는 중요한 수단이자, 시·군이 수립한 계획 이행을 실질적으로 담보해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이번에 농촌협약을 체결한 20개 시·군은 2021년 농촌협약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곳으로 고령화, 인구감소, 난개발 등으로 인해 활기를 잃어가고 있는 농촌 공간에 대한 책임 의식을 가지고 지역의 특성에 맞는 유의미한 사업들을 도출하여 농촌생활권을 활성화하고자 한다. 협약 시·군 대부분이 농촌지역에 부족한 의료·보건, 돌봄 등 각종 생활서비스 기능을 확충하기 위해 보건(지)소의 프로그램 등과 연계하거나 지역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8일 경남 산청군 산청읍 배 과수원에서 겨울철 가지치기 후 남은 부산물을 파쇄해 퇴비로 활용하는 연시회를 열었다. 이번 연시회는 봄철 영농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영농부산물을 잘게 부순 뒤 퇴비로 만들어 토양에 되돌려주는 순환 체계를 정착시키고, 농업․농촌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마련됐다. 일부 농가에서는 수확 후 나오는 영농부산물(나뭇가지, 볏짚, 고춧대 등)을 처리하기 위해 관행적으로 영농부산물을 태우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해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보유한 ‘동력파쇄기’를 이용하여 마을 단위 영농부산물 파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별 현장 연시회를 개최하여 농업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날 연시회에 참석한 박병홍 청장은 농업인과 관계관을 격려하며 “영농부산물을 파쇄해 퇴비로 사용하면 토양 비옥도 증진, 미세먼지 저감, 산불 발생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병해충 방제를 목적으로 논 밭두렁을 태우는 것은 해충보다 익충의 개체수를 감소시키고, 논 밭에 서식하는 생물의 다양성을 낮춰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기까지 4주 이상이 걸린다.”라고 덧붙였다. 연시회가 끝난 뒤 박 청장은
강석진 국회의원(경남 산청군‧함양군‧거창군‧산청군)은 지난 2일 RPC 가공시설 현대화사업(총사업비 110억원 규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23일 열렸던 산청군 군정 정책간담회 개최이후 가장 큰 성과로, 강석진의원이 지역 현안문제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민원해결에 적극 나서는 등 현장정치인으로서의 강한 면모를 다시 한 번 확인케 해주었다. 강석진 의원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산청군과 긴밀한 협조는 물론, 작년부터 식량산업종합계획 수립에 선정되도록 힘써 왔으며, 최종적으로‘2019년 고품질쌀유통활성화사업’에 산청군이 선정되는데, 강 의원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석진 의원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위원으로서 산청군과 함께 정부의 RPC 가공시설 현대화사업 지침까지 협의해, 성공으로 이끌어내는 계기가 됐다. 최초 23개 시·군 중에서 우리 산청군이 선정된 것은 이재근 군수 및 군관계자, 군민들이 저와 한마음 한뜻으로, 정부에 대안을 제시해 협조를 구했던 결과다”라고 공을 돌렸다. 그는 “앞으로도 농촌지역의 국회의원으로서 우리 지역 농촌현장의 문제점을 찾아 제도 개선에 박차를 가해 실질적으로 우리 농민과 농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