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충청북도 충주시 종자관리소에서 산양삼 육성정책의 주요 개정사항을 설명하고 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산양삼 재배 임업인을 비롯해 (사)한국산양삼협회, (사)한국산삼학회,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등이 참석해 △산양삼 품질검사 시료채취 부위 확대 △식약처 식품원료 줄기부 추가 등 산양삼 정책의 주요 개정사항을 공유하고 산양삼 산업 활성화와 제도발전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산림청은 지난 2011년 산양삼을 특별관리임산물로 지정하고 생산에서부터 유통·판매 전 과정의 이력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한 바 있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임업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산양삼 육성 정책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라며 “산양삼의 품질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임산물 육성 정책과 재배임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산림청 대표 청정 임산물인 산양삼의 식물 부위별 약리성분 분석 연구를 수행한 결과, 지금껏 부산물로 취급되었던 잎과 줄기에도 사포닌 성분이 높은 함량으로 포함되어 있음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고가 약재인 산양삼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실시되었다. 이전까지 산양삼의 주 이용 부위인 뿌리 외 잎과 줄기는 부산물로 여겨졌다. 이에 산양삼 잎과 줄기의 활용 가능성 확인을 위해 약리성분 함량을 분석했다. 그 결과 산양삼의 잎과 줄기, 뿌리에서 각각 고유한 사포닌 종류가 발견되었다. 특히 한여름에 수확한 산양삼의 잎과 줄기에 함유된 사포닌 총량은, 같은 시기의 뿌리에 비해 적게는 2.2배에서 3.7배까지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산양삼은 철저한 생산관리를 통해 농약 및 화학비료 사용이 금지되어 친환경적으로 재배되기 때문에 잎, 줄기, 뿌리를 통째로 섭취해도 무해하다. 또한 최근 산양삼 줄기까지 식품 원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이 개정됨에 따라 활용 가치가 더욱 높아졌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산양삼을 대상으로 약리성분 기반의 품질규격화, 추출물을 이용한 기능성 분석 등 폭넓은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국립산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발아촉진처리인 종자개갑에 필요한 산양삼 종자관리소(충주)의 자동화 개갑시설을 민간에 개방하여, 민간 산양삼 채종포로 지정된 15개 산양삼 임가에게 종자개갑 서비스를 시범 지원하였다. 종자개갑 서비스는 산양삼 종자 관리에 필요한 저장시설, 정선실, 개갑시설, 검정 실험실 등이 갖추어진 산양삼 종자관리소에서 과육박피, 종자세척, 종자정선, 관수 등의 절차에 따라 진행된다. 2023년에는 개갑시설 및 장비가 갖추어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신규ㆍ소규모 위주의 산양삼 재배임가를 모집하여 종자개갑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강오 원장은 “개갑 서비스 시범지원을 시작으로 종자개갑에 어려움을 겪는 산양삼 재배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민간개방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나하은 kenews.co.kr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산양삼 종자 생산과 유통 활성화를 위해 최근 10개 임가(25.9ha)를 민간 산양삼 채종포로 지정했다. 민간 산양삼 채종포 시범사업은 산림에서 청정한 산양삼 종자를 생산하기 위해 우수한 생산기반과 기술력을 갖춘 임가를 지정하여, 산양삼 종자의 수요와 공급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지정된 15개 임가(36.1ha)에 이어 올해 선정된 10개 임가는 최소 재배경력 5년 이상, 재배면적 5ha이상으로,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통해 산양삼 종자 생산에 힘써 향후 안정적인 종자생산을 통해서 종자의 수요와 공급 불균형 완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민간 산양삼 채종포 지정기간은 지정서 발급일로부터 5년이며, 매년 지정면적에 대한 토양과 종자에 잔류농약분석, 결실량 조사 등 모니터링 조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된다. 나아름 kenews.co.kr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산양삼 우량 및 희귀 유전자원 발굴을 위해 산양삼 재배임가를 대상으로 전국에 숨겨진 우수한 산양삼 종자를 발굴하고 있다. 진흥원은 산양삼 우량종자를 증식하고 보급하기 위하여 공공채종단지 및 민간 채종포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채종단지를 활성화 시키고 산양삼의 품종보호등록을 위하여 희귀한 종자를 발굴하고 있다. 진흥원에서 발굴하고자 하는 우수한 산양삼 종자는 해당 산양삼의 생산이력이 확인 되어야 하며, 종자 색, 다결실, 형태, 크기 등 일반적인 산양삼과 다른 한 가지 이상의 특징을 가져야 한다. 우수한 산양삼 종자로 선정되면 공공채종단지에 파종하여 체계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이후 생육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특이성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면 품종등록을 추진하고 품종보호권 및 지적재산권을 확보 할 경우 원 소유자와 공동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산양삼 종자를 제보하고 싶다면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의 공지사항을 확인하여 담당자 이메일로 제보자의 연락처와 우수종자의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나하은 kenews.co.kr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7월 29일(금)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온라인으로 예비임업인과 임업인 대상 소득증대 지원사업을 안내하는 귀산촌 아카데미를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임업소득증대를 위한 한국임업진흥원의 지원사업 내용을 실시간 생중계로 소개할 예정이다. △특별관리임산물(산양삼) 품질관리제도에 대한 설명과 신청절차, △임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임산물 가공통합브랜드 및 임산물 판로지원사업 안내, 그리고 △산양삼 종자 관리 등에 대한 내용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청정한 산양삼 종자를 생산하고 유통하기 위해 운영 중인 산양삼종자관리소 및 공공채종단지에서 진행한 산양삼 현장교육 내용을 담은 영상도 공개된다. 해당 영상은 산양삼 재배방법과 특성, 병해충 및 유해동물 관리방법 등 산양삼 재배에 관한 내용과 함께 산양삼 종자의 개갑과정 및 중요성, 종자의 품질검정 과정 등 산양삼 종자의 체계적 관리절차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나하은 kenews.co.kr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2022년 임산물국가통합상표인 ‘케이-포레스트 푸드(K-FOREST FOOD)’의 대상 품목을 확대하고 상표 홍보와 소비자, 임업인 등 대국민 참여도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케이-포레스트 푸드는 지난해 11월 우리 산림에서 생산되는 청정임산물의 고급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이 출범한 임산물국가통합상표이다. 이번에 확대되는 품목은 복분자딸기, 산딸기, 잣, 은행, 고려엉겅퀴, 두릅, 산마늘, 마, 오미자, 구기자로,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운영하였던 밤, 감, 호두, 대추, 고사리, 표고버섯, 취나물, 도라지, 더덕, 산양삼에 더해져 2022년에는 20개 임산물이 상표 대상이 되는 것이다. 아울러 케이-포레스트 푸드(K-FOREST FOOD) 소비체험단과 청년임업인 협의체 등을 운영하여 효율적이고 실용적인 상표 운영방안을 도출하고, 세대별ㆍ채널별 맞춤형 홍보 추진으로 상표 정착과 확산에 노력한다. 또한 상표로 지정된 임산물은 산림청의 각종 지원 사업에 우선 선정하는 한편, 지정제품 홍보, 상품 기획·포장 디자인(상품화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여 임산물 소비가 촉진되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인천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 진흥원)은 산양삼 생산자를 대상으로 생산적합성조사 및 품질검사를 실시하여 안전한 먹거리를 대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생산적합성조사는 산양삼 생산예정지 토양과 심으려는 종자에 대해 잔류농약분석을 실시하여 생산 시작단계부터 청정한 산양삼 생산을 검증한다. 이후 생산된 산양삼을 유통·판매하기 위해선 품질검사에 합격해야 한다. 산림청에서는 산양삼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한편 생산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생산적합성조사와 품질검사 시 발생하는 수수료를 올해부터 1건당 38만원씩(생산자 1인당 2건 이내) 전액 지원할 수 있도록 한도를 상향하였다. 신청방법은 해당 지자체 산림과 산림소득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신청서류로는 신청서와 진흥원의 생산적합성조사 결과증명서 또는 품질검사 결과증명서, 세금계산서 등을 첨부해야한다. 다만 지자체별로 지원범위가 상이할 수 있어 해당 지자체에 확인이 필요하다. 구길본 원장은 “앞으로 철저한 이력관리를 통해 국민에게 안전하고 청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시경 kenews.co.kr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 진흥원)은 산양삼 생산을 신고한 지배지역 1,035개소에 대하여 2020년도 생산과정기록확인을 수행하고 있다. 산양삼 생산자는 파종·식재 등 산양삼 재배과정을 기록하고 관리하여 3년마다 전문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정확성에 관하여 확인을 받아야하며, 품질검사를 받기위해 필수적으로 이행하여야 한다. 진흥원은 산림청·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한 양방향 생산이력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전국에 산재되어있는 대상지역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생산과정기록확인을 진행하고 있다. 구길본 원장은 “재배이력을 관리하는 산양삼 생산과정확인 업무의 협업을 통하여 생산이력관리를 강화하고 산양삼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나아름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