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7일과 8일 사과 주산지인 경북 안동과 청송에서 화상병 확산 차단을 위한 관계기관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일반과원, 수출단지, 종묘장, 산림지별 화상병 예찰과 방제, 역학조사 효율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안동에는 관계기관 협조와 조율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종자원, 경상북도, 안동시 및 안동 인근 시·군 관계관이 참석했고, 청송에는 현장에서 작업자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 군수와 담당자만 참석했다. 올해 과수화상병은 지난 5월부터 기존 다(多)발생 지역인 충북 충주‧음성‧제천, 충남 천안 등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그간 발생하지 않았던 충남 예산(6.4. 확진)과 경북 안동(6.4. 확진)의 사과 과원에서 첫 확진 사례가 나왔다. 특히, 7일(월) 기준으로 전날보다 6농가와 2.6ha가 추가되었으며, 8일(화) 기준으로 전날보다 19농가와 12.9ha가 확진되는 등 감염 농가가 줄지 않고 있으며, 올해 처음 화상병이 발생한 안동의 경우, 7일 18시 현재 4농가가 확진되고, 7농가가 정밀 유전자검사중에 있어 확산세 차단이 시급하다. 현재(6.7. 18시 기준)까지 5개 도, 19개 시‧군 293농가 140.6헥타르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6월 4일 그동안 과수화상병 발생이 없었던 충남 예산과 경북 안동 소재 사과 과원에서도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올해 과수화상병은 지난 5월부터 기존 다발생 지역인 충북 충주․음성․제천, 충남 천안 등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충남 예산과 경북 안동에서 새롭게 발생한 것이다. 특히, 경북의 사과 재배면적은 18,705ha(’20, 통계청)로 우리나라 전체 재배면적(31,598ha)의 59.2%를 차지하는 매우 중요한 지역으로 더 이상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에서는 위기의식과 경각심을 가지고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장은 6월 4일에 각 도 농업기술원 원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발생 시군의 예찰·방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다음과 같이 대응하기로 하였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의심신고 직후 발생과원에 대해 긴급조치를 실시하였고, 주변 지역에 대한 예찰을 확대하여 추진한다. 의심신고 직후, 의심주 제거, 해당 과원 출입제한, 생석회 살포 등 조치를 실시하였으며, 신속하게 매몰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6월 3일부터 안동‧예산 발생지 주변 2km 내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