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엽채류 재배농가들에게 물류기기를 지원하여 효율적인 출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물류효율화 지원사업이 진행됐다. 이번에 진행된 사업은 가락시장의 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에서 경기도 포천지역 엽채류 재배농가들에게 목재 파렛트 400장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난 2021년부터 한국청과에서 추진하고 있는 물류효율화 지원사업은 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출하되는 우수한 품질의 시금치, 열무, 얼갈이, 갓, 실파 등의 효율적인 출하환경 조성으로 유통비용 절감이라는 궁극적인 목적을 가지고 있다. 한국청과에서는 단엽채류 출하농가의 요청에 따라 매년 300~400매의 목재 파렛트<사진>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청과 관계자는 “올해로 4년째 단엽채를 출하하는 우수 농가들에게 목재 파렛트를 지원하여 효율적인 출하환경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한국청과의 물류효율화 지원사업은 도매시장에 대한 신뢰도 확보와 물류 효율성 제고를 통해 농가들이 우수 농산물 생산에만 매진할 수 있는 농업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김춘진)가 2023년 물류기기 공동이용지원사업 대상자를 12월 26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모집한다. 물류기기 공동이용지원사업은 파렛트, 플라스틱 상자 등 물류기기를 공동으로 이용해 농산물 유통비용 절감을 유도하고, 일괄 파렛타이징을 통해 물류 효율화를 촉진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자는 농협조직 및 생산자단체, 농업법인(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과 공영도매시장에 등록한 산지 유통인이며, 2023년 예산 범위 내에서 물류기기를 공동 이용하여 출하하면 임차료의 40%(공영도매시장 출하시 6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사업자 신청은 물류기기공동이용 통합관리시스템에 사업계획을 입력하고 회원가입 시 선택한 대행 기관에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선정 절차를 거쳐 지원사업자로 선정된다. 사업신청 관련 자세한 안내사항은 물류기기공동이용 통합관리시스템에 공지돼있으며, 회원가입 시 선택한 대행기관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