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로봇전문기업인 엠트리센(대표 서만형)이 최근 양돈 스마트팜 AI 어미돼지 정밀관리 시스템인 ‘딥아이즈(DeepEyes)’로 장영실상을 받았다. 엠트리센의 어미돼지 정밀관리시스템인 ‘딥아이즈’는 세계 최초로 모돈의 분만 등 번식과정을 실시간 영상감시하고, AI행동패턴 분석을 통해 태어나는 새끼돼지의 사산을 예방할 수 있다. ‘딥아이즈’는 또, 미리 분만을 감지해 폐사를 감소시키며, 양질의 초유 섭취를 통해 면역을 늘려 건강을 관리하는 등 양돈 사육농가들의 생산성을 크게 높여주는 혁신적인 스마트팜 기술로 평가 받은 셈이다. 서만형 엠트리센 서만형 대표는 “이번에 장영실상을 받은 딥아이즈는 국내 시장에서 검증을 마친 만큼 올해 150억원 매출 목표를 가지고 있다”면서 “내년부터는 해외시장을 겨냥해 유럽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한편, ‘딥아이즈’는 2022년 소개돼 현재까지 국내 양돈장 100여곳에 설치돼 농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기술이기도 하다. <축산팀 kenews.co.kr>
[선/진/농/장/소/개]...'하늘애 GP' 전남 신안 소재 모돈 600두 규모 농장 아프리카 돼지 열병의 여파로 한돈산업이 신음하고 있다. 다행스러운 것은 멧돼지에서는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지만, 일반 양돈 농장에서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과 더불어 한돈 농가를 또 괴롭힌 것이 있다. 소비 감소와 수급 불균형이 맞물려 10월 평균 돈가가 3,141원/kg에 불과하여 많은 농장이 큰 손실을 입은 것이다. 돈가가 회복되고는 있지만 아직은 2018년 겨울에 시작된 불황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지는 못하고 있다. 중국 ASF의 영향으로 내년도 돈가 상승이 기대되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국내의 요인으로 보면, 한돈 소비의 감소로 인한 돈가의 하락은 매우 우려 되는 일이다. 이런 와중에도 28두가 넘는 MSY를 기록하며, 손익분기돈가를 3,200원/kg 수준으로 유지하여 최대의 불황에도 흑자 경영을 하는 농장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편집자 주> 전남 신안군에 위치한 모돈 600두 규모의 '하늘애GP'는 임상우 대표가 경영하고 있으며, 금년 성적이 PSY 30두, MSY 28.2두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GP농장이다. 특히 순종을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