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을 먹지 않은 여성의 빈혈 유병률이 계란을 즐겨 먹는 여성보다 3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계란을 즐겨 먹는 여성은 과일‧채소‧생선‧등 푸른 생선 등을 더 많이 섭취하는 등 더 건강한 식습관을 보유했다. 15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영국 사우샘프턴 소재 ‘시그너처’(Sig-Nurture)사 시그리드 깁슨(Sigrid Gibson) 영양사팀이 2017년 영국 국립 식이 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647명(남 273명, 여 374명)을 대상으로 계란 섭취 여부와 여러 질병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 결과(현재 계란 소비 양상 평가: 영국 국립 식이영양조사에 따른 식사의 질, 영양과 식품 상태와의 연관성)는 ‘영양 회보(Nutrition Bulletin)’ 최근호에 소개됐다. 계란을 먹은 여성은 면역력 강화 비타민인 비타민 D의 혈중 농도가 계란을 섭취하지 않은 여성보다 17% 높았다. 눈 건강에 이로운 항산화 성분인 루테인(lutein)의 혈중 농도도 계란을 섭취한 여성이 더 높게 나타났다. 베타카로틴‧리코펜 등 카로티노이드(항산화 성분)와 대표적인 항산화 미네랄인 셀레늄의 혈중 농도도 계란 섭취 여성에서 더 높았다.
농식품 전문매장 농협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대표이사 정연태)은 간편하게 밥에 넣어 먹을 수 있는 홍국·루테인·버섯·클로렐라·강황쌀 등 다섯 가지 알록달록한 하나로 컬러 영양쌀을 할인 판매한다. 하나로 컬러 영양쌀은 경기도 여주 진상미에 홍국 분말(모나콜린K), 루테인(마리골드 추출물) 성분, 버섯(상황·영지버섯·동충하초) 추출액, 클로렐라 분말, 강황(울금) 분말 등의 영양 성분을 쌀에 크랙 없이 투입·코팅하는 특허 기술로 만든 쌀이다. ‘씻지 마세요’ 하나로 컬러 영양쌀은 깨끗이 씻어 나온 쌀로 일체의 화학첨가물과 인공색소가 없다. 밥할 때는 백미를 깨끗이 씻어 준비하고, 하나로 컬러 영양쌀은 백미의 20%를 섞어 지으면 된다.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는 홍국쌀 12,400원(1kg), 루테인쌀 12,400원(1kg), 버섯쌀 12,400원(1kg), 클로렐라쌀 11,200원(1kg), 강황쌀 11,200원(1kg)을 4월 15일(수)까지 할인 판매한다. 박시경 kenews.co.kr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고구마 끝순에 눈 건강에 도움 되는 루테인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특히 ‘하얀미’,‘주황미’ 품종이 우수하다고 밝혔다. 고구마는 덩이뿌리를 주로 먹는 뿌리식물이지만 잎자루도 나물로 이용특히,어린잎을 포함한 줄기20cm부분인 고구마 끝순에 기능성 성분이 많아 주목받고 있다. 농촌진흥청 실험 결과,고구마 끝순에 눈 건강에 좋은 루테인을 비롯해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안토시아닌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02년에 육성한 ‘주황미’는 끝순에 루테인 성분이100g당47mg으로,이는 루테인 함량이 많다고 알려진 시금치와 비슷하며 부추,취나물보다도1.3∼1.5배 많다. ‘하얀미’는 잎자루 전용 품종으로,끝순에 베타카로틴이100g당183.4mg으로 실험한34품종 중 제일 많았다.또한,루테인(42mg/100g),안토시아닌(317.9mg/100g)함량도 높아 기능성이 우수했다. ‘고건미’는 루테인이100g당30mg으로 다른 품종보다 적지만,수량이10a당1만kg으로 많다.끝순 개수가 많고 자라는 속도가 빨라 끝순 재배용으로 적합하다. 고구마 끝순은 하우스에서 손쉽게 재배할 수 있다. 3월경에10cm간격으로 모종을 심고 뿌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