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에게 믿고 찾을 수 있는 우리 먹거리 공급과 김치 종주국으로서 대표 브랜드를 육성해 대한민국 김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힘찬 발걸음이 시작된다. 농협(회장 이성희)은 4월 25일 중앙회에서 전국에 산재해 있던 8개 농협 김치공장을 하나로 통합해 국민에게 첫선을 보이는 한국농협김치 출범식을 개최했다. 코로나시대에 여느 때보다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김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해 농협은 작년부터 김치공장 통합을 추진해 왔다. 김치공장 통합으로 분산된 역량을 하나로 집중시켜 생산 원가를 낮추고 경쟁력을 갖춤으로써 매출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농업인이 생산한 원재료 수매량이 증가하는 선순환구조를 창출하게 되어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수급안정 효과를 동시에 달성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또한 통합으로 인해 효율적인 품질 관리가 가능하고, 각 공장마다 지역별로 특화된 제품을 선보여 특수김치·수출용·절임배추 등 기능을 분담해 소비자들에게 100% 국산 농산물만 사용한 안전하고 품질이 보장된 프리미엄급 김치를 내놓을 수 있게 되었다. 한국농협김치에 ‘농협’의 이름을 붙임으로써 최고 품질의 김치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집/중/포/커/스] 넘쳐나는 '쌀 곳간' 대책마련 서둘러야 - 차상락 RPC전국협의회장 "신곡 수요예상량 감안시 30만톤 이상 공급과잉으로 쌀값 급락 우려" - 청와대 앞에서 RPC협의회원 140명을 비롯한 350여명 조합장들 목소리 높여 ‘농협미곡종합처리장 전국협의회(회장 차상락, 이하 농협RPC전국협의회)’는 12월 13일 청와대 앞 분수대 인근 효자동치안센터앞에서 협의회 회원 140명을 비롯한 350여명의 조합장이 참여한 가운데 정부의 `21년산 쌀 공급과잉물량 시장격리 실시 촉구를 위한 농협 조합장 총 궐기대회를 실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쌀 생산량은 388만2천톤으로 지난해(350만7천톤) 보다 10.7% 증가했으며, 신곡 수요예상량 감안시에는 30만톤 이상의 공급과잉이 예상된다.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어렵게 회복시킨 쌀값의 급격한 하락과 쌀 농가의 소득불안이 크게 우려되고 있어 정부의 조속한 시장격리 결정이 강력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또한, 지난해 쌀 변동직불제가 폐지되고 공익직불제가 도입됨에 따라 쌀 농가 소득 안전판 마련을 위해 개정된 양곡관리법과 관련고시에 신곡수요량을 초과하는 생산량이 생산량의 3%(금년 11만6천톤)를 초과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