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산림청(청장 남성현)과 임산물 수출 확대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임산물 수출지원사업 추진과 운영 개선 협력 ▲K-푸드와 연계한 K-임산물 해외시장개척 박차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으로 먹거리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 ▲농림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정보 교류 등에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대한민국 임산물 세계화에 앞장서는 산림청과 협력하게 돼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 상호 긴밀히 협력해 임산물 수출 확대는 물론,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확산에도 적극 동참해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먹거리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자”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가 추진하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림축산물과 탄소 흡수율이 높은 해조류·어패류 등 수산물, 유통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적은 식재료 등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가공 처리 시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잔반 없는 식사를 함으로써 먹거리의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
【남성현 산림청장 신년사】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전국의 220만 산주와 임업인 여러분, 산림공직자와 국민 여러분!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우리 산림행정과 산림산업분야에서 아주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던 한 해였습니다.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을 위한 ‘산림 100년 비전’을 선포하였습니다. 우리의 산림녹화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 신청했습니다. 국민과 함께 가꾼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과 ‘걷기 좋은 명품숲길 50선’을 선정하여 국민께 숲을 돌려드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임업인과 청년들이 산에서 소득과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각종 규제와 제도도 개선하였습니다. 숲경영과 산림복지를 융합한 ‘숲경영체험림’ 제도는 임업인의 새로운 소득 창출 기반이 될 것입니다. 산림이 탄소중립 실현을 주도할 수 있도록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법’을 제정하고 ‘제3차 탄소흡수원 증진 종합계획’을 마련하였습니다. 탄소감축 효과가 큰 국산 목재를 이용하는 목재산업을 녹색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
8일 충북 괴산군 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가 주최한 ‘제32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가 성황리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남성현 산림청장이 8일 오전 충북 괴산군 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열린 '제32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에 격려사를 하고 있다. 남 청장은 격려사에서 "산이 살아야 나라가 살고, 임업인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라며, "임업인과 현장 소통으로 규제개선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규제개혁을 추진하고, 산림산업 육성 등 임업인 소득 향상을 위한 산림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사진=산림청 kenews.co.kr>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8월 22일 정부대전청사 산림청에서 산사태, 임도 정책 전반과 산림재난관리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소통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산림청, 한국산림공학회 소속 교수,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치산기술협회, 한국산지보전협회 등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하여 산사태와 임도의 피해 현황, 제도개선 방안에 대하여 의견을 모았다. 또한, 산림재난 분야 연구 투자현황과 발전 방향도 함께 논의하였다. 올해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카눈 등의 영향으로 산사태와 임도의 피해가 발생하였다. 산림청은 이러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산림재난에 특화된 법령을 마련하여 산사태, 산불 등의 관리를 강화하고, 산림재난에도 견딜 수 있는 튼튼한 임도로 조성 및 관리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불, 산사태 등 산림재난 분야 인재를 적극적으로 양성하고, 관련 연구개발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소통간담회는 연중화, 대형화되어가는 산불, 산사태 등 산림재난 대응을 위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마련했다”라며, “과학적, 선제적 산림재난관리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철저히 보호하겠다”라고 말했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10일 산림청(청장 남성현),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와 ‘산불예방, 산림자원 보호 및 살기 좋은 농・산촌 만들기’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농・산촌지역 소각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 및 교육, 아름다운 농・산촌 만들기를 위한 농・산촌 정화 및 보호 활동, 살기 좋은 농・산촌 만들기 캠페인 실시 등을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그간 산림조합중앙회는 산림청과 협력해 산림 인접 민가를 방문해 산불예방 계도활동을 펼쳐왔으며 산불의 연료가 될 수 있는 농업부산물을 수집하고 파쇄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또한 농협중앙회는 ‘6만1천 그루 나무심기 캠페인’ 등 탄소저감 활동을 진행하고 지역농협과 산불예방에 힘을 모아 왔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산촌과 밀접한 기관들 간에 산불예방을 위해 힘을 합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이번 협약을 통해 산불로부터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도 “아름답고 살기 좋은 농·산촌을 조성하기 위해 산림조합의 산림경영 및 산불예방 역량을 다하고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산림청(청장 남성현/브리핑 사진)은 애써 가꾼 산림이 산불로 한순간에 잿더미가 되고 인명과 주택 등 피해도 갈수록 늘어남에 따라 1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대형산불 방지를 위한 임도 확충 전략’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산불진화임도 확충에 나선다고 밝혔다. 산림청이 산불방지임도 확충에 나선 것은 지난해와 올해 대형산불을 겪으면서 산불진화에는 임도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했기 때문이다. 실제 산불이 났을 때 임도가 있는 경우에는 진화인력과 장비가 현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조기 진화할 수 있었던 반면, 임도가 없는 지역은 인력 진입이 어려워 그만큼 산불 진화도 더딜 수밖에 없었다. 임도가 있는 사례는, 3월 8일 경남 합천에서 발생한 산불은 초기 강한 바람이 불어 급속히 확산되었으나, 야간에 임도를 통해 인력이 들어가 밤샘 진화작업을 벌인 결과 일몰 시 10%에 불과하던 진화율을 다음날 오전 5시에는 92%까지 끌어올려 조기 진화할 수 있었다. 임도가 없는 경우, 3월 11일 경남 하동 지리산 국립공원 자락에서 발생한 산불은 임도가 없어 진화인력 접근이 매우 어려웠고, 밤이 깊어지면서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어 오후 10시 30분 진화인력이 모두 철수하여 다음 날
전국의 219만 산주와 임업인 여러분, 산림공직자와 국민 여러분! 2023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여러분 모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산림청은 산림을 둘러싼 국내외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특별히, 윤석열 정부가 새롭게 출범하여 새 정부의 국정 비전을 실현해 나가는 데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저는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지난해 5월 13일 산림청장으로 취임하면서 “선진국형 산림경영관리를 통하여 산림르네상스시대를 열어나가겠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를 위해 임업인들을 비롯하여 각 분야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분들과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산림규제 완화와 함께 각종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무엇보다도 임업인의 숙원과제였던 임업직불제를 처음으로 시행하였습니다. 산림 규제개선 과제 227건을 발굴하여 산주와 임업인의 경영 여건을 개선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등과 협력하여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와 치매관리를 산림치유와 연계하여 맞춤형 산림복지를 강화하였습니다. 근현대 산림과학연구 100주년을 맞아 ‘국민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2월 1일부터 2일까지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2022년 전국 임도 연수회(워크숍)을 개최한다. 연수회에서는 올해 임도 사업에 공헌한 유공자 3명에 대한 포상과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된 6개 기관 및 노력상 4개 기관 등에 대해 시상하며, 우수사례 발표‧공유를 통해 시공 기술의 벤치마킹을 유도하고 임도 확충‧관리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되었다. 연수회에서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임도는 산림을 경영하고 관리하며 산불 등 재난 대응의 핵심 기반시설로 중요성이 높고, 산림휴양‧레포츠에도 큰 역할을 하므로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산림청(청장 남성현/사진)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1∼12.15)이 다가오는 시점에서,올해 봄철 산불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점차 연중화, 대형화되고 있는 산불에 대해 철저한 대응태세를 갖추기 위해 10월 31일 “가을철 산불과 초대형 산불방지 대책”을 발표하였다.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봄철 3∼4월에 집중되었던 산불이 연중화되고 산불 발생 규모 또한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임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산불 발생 규모를 살펴보면, 2012년 197건에서 2021년 349건으로 1.8배 증가하였고, 피해 면적은 2012년 72ha에서 2021년 766ha로 10.6배 확대되었다. 올해 산불은 9월까지 632건으로 최근 10년 평균 481건보다 30% 이상 증가하였고, 이 중 11건의 대형산불로 24,016ha의 산림피해가 발생하였다. 산불발생 원인 중 지난 10년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입산자 실화 34%, 논․밭두렁 소각 14%, 쓰레기 소각 13%, 담뱃불 실화 5% 순으로 대부분이 실화나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는 인재이다. 특히, 유엔환경계획(UNEP) 글로벌 산불보고서(2022)에 따르면 기후변화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5일 서울 송파구 중앙회 회의실에서 ‘산림청장과의 소통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남성현 산림청장과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이 참석해 산림조합 현안 보고 등, 산림 발전과 임업인 권익 향상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대해 남성현 산림청장은 “임업의 밝은 미래를 위해 산림조합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산림청과 산림조합중앙회가 지난 60년간 함께 산림녹화를 이룬 것처럼 앞으로도 ‘산림르네상스 시대’를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산림청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산림·임업분야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산주와 임업인에게 더 나은 미래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시경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