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27일 세종시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꿀 등급판정 참여업체 대상 워크숍을 개최하고, 꿀 등급제 활성화를 위한 소통 시간을 가졌다. 2023년 12월 꿀 등급판정 제도 본사업 시행 이후 처음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는 31개소 소분장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하여 꿀 등급제도의 현황을 공유하고 건의 사항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으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등급 꿀 수출 제도와 지원프로그램도 안내하였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는 꿀 등급판정 제도 활성화를 위해 제도 진입 장벽을 낮추고, 규제를 완화했다. 올해 △소분장 참여업체 확대 △규격 검사기관 추가 지정 △제도 홍보 등을 추진하고, 향후 등급 꿀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외국어 등급판정 확인서 발행 서비스 등도 준비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꿀 등급제도 본 사업이 안정적으로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예정이며, 국내 양봉 산업의 육성을 돕고, 소비자에게는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국내산 등급 꿀이 유통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2023년에 이어 2024년 6월에 국제 식품분석 역량평가(FAPAS,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 참가하여 수분, 포도당, 과당, 하이드록시메틸푸르푸랄(HMF) 항목에 대해 분석 역량을 인증받아, 꿀 분야에서 국제적 공신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국제 식품분석 역량평가(FAPAS)란,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 Food and Environment Research Agency)이 주관하고, 약 100개국 3,000여 개 분석기관이 참여하는 국제적으로 가장 큰 규모의 분석 숙련도 경쟁프로그램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2023년 12월 27일 꿀 등급제 본사업이 시작되었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국내 양봉 산업 육성과 꿀 소비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국내산 꽃꿀만을 대상으로 하는 축산물품질평가원 꿀 등급제는 식약처 규격 검사를 마쳐 등급판정 최소기준을 통과한 꽃꿀을 8가지 등급판정 항목에 따라 평가한 후 1+, 1, 2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로, 국제 수준의 판정 기준으로 진행되어 등급판정 받은 꿀을 소비자들이 신뢰하고 구매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