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서해동)은 9월 5일(목) ~ 6일(금) 이틀간 강원 평창군에서 ‘2024년 농림수산식품투자조합(이하 ’농식품투자조합‘) 관리역량 향상교육’을 개최하였다.
금번 교육에는 `24년 신규 선정 조합인 ▲경남벤처투자 ▲소풍벤처스 ▲에임인베스트먼트 ▲트리거투자파트너스 ▲파이오니어인베스트먼트 ▲하랑기술투자 등을 포함한 총 42개 운용사에서 64명의 심사역이 참여했다.
교육 1일차에는 이론 교육을 통해 조합 운영 전문성을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식품모태펀드의 현황 및 운용방향, 투자 성공 및 실패사례, 농금원 투자지원사업 소개 등을 통해 농식품모태펀드 사업의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최근 벤처투자 관련 제도 및 법률 변화, 세컨더리펀드 운용전략 등을 강연하여 운용사의 농식품투자조합 운영 실무 역량을 강화하였다.
교육 2일차에는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을 방문하여 양태진 원장으로부터 그린바이오 육성 사업과 연구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그린바이오 산업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산학협력단지에 입주한 농식품 제조시설을 방문하였으며 4개 기업들이 운용사에게 연구개발사업과 제품을 직접 설명 및 소개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운용사와 농식품 기업 간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였다.
이번 교육을 통해 농식품투자조합의 농식품 산업 및 기업에 대한 이해도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에 참여한 운용사들은 “기업들과 농식품 산업의 현안을 공유하며 시장과 산업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농금원 박춘성 투자운용본부장은 “농식품모태펀드가 2010년 조성 이래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농식품투자조합 운용사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 “앞으로도 농식품 산업의 투자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전문성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