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은 9월 12일(화)과 13일(수) 이틀에 걸쳐 ‘농산물 유통의 미래와 과제’라는 주제로 심포지엄과 현장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과 토론회는 최근 급변하는 유통환경 속에서 우리 농산물유통의 현안과 발전 방향을 살펴보고, 산지와 도매시장, 소매시장 등 농산물유통 시장 전반에 걸친 정책대안을 발굴하기 위해 열린다.
12일 오후 2시부터 양재 aT센터 3층 세계로룸2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은 한두봉 원장의 개회사로 시작한다. 이후 안양대학교의 김동환 교수가 ‘농산물 소매유통의 전망과 구매전략 변화’, 농협경제지주의 이천일 경제기획본부장이 ‘농산물유통구조 변화와 농협의 대응’,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김성우 박사가 ‘농산물유통의 미래트렌드, 온오프라인 경로 간 경쟁’이란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김병률 박사가 좌장을 맡는다. 토론에는 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의 강용 회장, 농림축산식품부의 김종구 유통소비정책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김형목 유통이사, 상명대학교의 양석준 교수, 한국농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의 오세복 전무, 농촌진흥청 수출농업지원과의 위태석 과장, 매일경제의 정혁훈 농업전문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홍연아 박사가 나선다.
이어 13일 오후 3시부터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13층에서 현장전문가 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주제 발표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송성환 전문연구원이 ‘플랫폼 기반 농산물 유통의 미래와 과제’, 만인산농협 거점 스마트 APC의 박기범 센터장이 ‘산지 유통의 미래와 스마트 APC의 역할’, 구리청과의 전우종 부장이 ‘도매시장 내 온라인 거래(이미지 경매) 추진 현황’, 11번가의 김용수 매니저가 ‘농산물 온라인 소매거래의 미래와 과제’라는 제목으로 발표한다.
이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김병률 박사를 좌장으로 토론이 열린다. 토론에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김성우 박사, 위플의 유성민 대표, 푸드팡의 공경율 대표, 호남청과의 김현유 이사가 나선다.
한두봉 원장은 “농산물유통이 디지털화를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점에, 유통구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이 나와 더욱 실효성 있는 정책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시경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