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가락시장 내 음식점으로 등록된 4개 업소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평가에서 ‘매우 우수’ 및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생등급을 획득한 업소는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된 3개소 ▲서울식당(가락몰 5관 3층), ▲맛하우스(가락몰 4관 지하1층), ▲소통(가락몰 4관 지하1층) 및 휴게 음식점으로 등록된 1개소 ▲메가커피(가락몰 업무동 1층)이다.
위생등급제는 2017년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제도로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해 위생 관리 수준이 우수한 음식점의 위생등급을 3단계(매우 우수, 우수, 좋음)로 나누어 지정하고 이를 공개함으로써 음식점 간 자율경쟁을 통해 전반적인 위생 수준 향상 및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국가 인증제도이다.
평가는 객관성과 전문성을 위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 위탁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90점 이상은 ‘매우 우수’, 85점 이상 90점 미만은 ‘우수’, 80점 이상 85점 미만은 ‘좋음’ 등급을 받게 된다.
위생등급을 획득한 업소는 2년간 공무원에 의한 출입검사가 면제되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생등급 현판 등이 수여된다. 또한, 공사에서도 위생등급 인증을 받은 업소에 대해 ‘위생관리지원금’ 지급, 임대 유통인 평가 시 가점 부여, 공사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권기태 환경조성본부장은 “가락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가락시장 내 음식점 위생수준을 높여 나가는 것 또한 공사의 역할이다. 앞으로도 공사에서는 가락시장 내 음식점 위생등급 획득 사업을 확대 하여 시민들에게 보다 청결하고 위생적인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도록 지속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