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모내기철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농가의 일손 부족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면서 노동력을 줄여주는 제품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벼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제초 작업이 핵심인데, 이 작업이 매우 번거롭기 때문에 이앙과 잡초 방제가 한 번에 가능한 ‘이앙동시 제초제’에 대한 관심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이앙기에 제초제 살포기기를 부착한 뒤 여기에 이앙동시 제초제를 투입하면 이앙과 함께 제초제 살포가 가능하기 때문에 노동력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모내기철 (주)경농이 내세우고 있는 주요 제품들이다.
◈ 이앙동시 제초제 처리의 핵심은 ‘물관리’
이앙동시 제초제를 처리할 때 반드시 선행돼야 하는 조건이 물관리다. 물이 부족해 본답이 굳은 상태에서 처리하면 약제가 뿌리에 직접적으로 묻어 생육 불량 및 고사 등 문제가 발생한다.
물기가 어느 정도 담수된 상태에서 처리해야만 이앙 후 주변의 흙이 뿌리를 덮어주면서 약제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준다.
더욱 확실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논을 최대한 평평하게 써레질 하고, 써레질 후 최대한 빠른시간 내 이앙해야 한다.이앙 후에는 1~2일 이내에 담수를 유지해야만 제초제에 의한 약해를 줄이고 잡초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
◈ 제초 노동력 경감! 쉽고 간편한 ‘평양감사’ 입제
㈜경농의 평양감사 입제는 이앙동시부터 이앙 후 15일까지 사용할 수있는 이앙동시·중기 제초제다.
찰벼, 흑미, 통일계 등 다양한 품종에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며, 2.5엽기의 피는 물론 올챙이고랭이, 올방개, 벗풀, 물달개비 등 사초과와 광엽잡초에 모두 우수한 효과를 발현한다.
브로모뷰타이드·펜트라자마이드· 할로설퓨론메틸의 3중 합제로 잡초의 발아 및 강력한 생육 억제로 저항성 잡초에도 높은 활성을 보인다.
◈ 대면적에 최적화! 300평에 1kg, ‘마타동’ 입제
마타동 입제는 벼 일년생 잡초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며 올방개, 벗풀등 난방제 다년생 잡초에도 방제효과가 탁월하다.기존 제품은 대부분 300평당 3kg을 처리하기 때문에 1,200평 기준으로 12kg을 처리해야 하는데, 마타동은 300평당 1kg을 처리하는 제품으로 이앙기 대면적 처리에도 수월하다.
얀마, 구보다 등 이앙동시 처리제 기종에 맞게 살포토크를 조절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처리하는 기기에 맞춰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올해 이앙시기 극심한 고온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잡초 밀도도 높을 것으로 우려된다.
포장과 잡초 발생정도에 맞춰 반드시 이앙동시 또는 이앙전 처리·중기 제초제 등 상황에 맞는 제품을 선택이 필요하다. <자료= 경농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