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와 경남농업기술원이 협업하여 판매하고 있는 '케이쓰리(K3)' 멜론 품종이 최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전국 최고 가격에 낙찰됐다. 지난 해 4월에 이어 2년 연속 최고가에 낙찰됨으로써 케이쓰리 멜론의 우수성이 확실히 입증되었다는 평가다.
케이쓰리 멜론은 지난 5일 이뤄진 경매에서 첫 경매가 ‘4수 8kg’ 기준으로 최고가 100,000원, 2차 경매에서 105,000원을 기록해 동시기 출하되는 멜론 중에서 최고 경매가를 기록했다.
지난 2022년에도 동일가격을 기록한 바가 있다. 케이쓰리 멜론은 경남농업기술원에서 육종하고 아시아종묘가 통상실시 계약을 통해 지난 2020년부터 전국적으로 판매를 하고 있는 얼스계 네트멜론이다.
이번에 최고가로 낙찰된 케이쓰리 멜론은 경남 의령군 지역에서 재배되었으며 서울청과에서 출하되었다.
저온기 재배에 적합한 특장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이에 적합한 전국 농가를 대상으로 앞으로도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맛과 향이 우수해 전국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아시아종묘의 대표 멜론 품종이다. 나남길 kenews.co.kr